빛, sns를 전송하다 (김새록 시집)

빛, sns를 전송하다 (김새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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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새록 시인은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엄밀히 말하면 수필을 먼저 써온 분으로 수필집도 여러 권이 있다. 하지만 시인은 수필과 다른 경계선의 시를 습작해오다 2017년 정식 시인으로 등단했다. 『빛, sns를 전송하다』는 그런 그녀의 첫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김새록 시인은 “너는,/바람 잘 날 없는/장미꽃이다/다가서면 가시를 세운/푸른 눈짓”이라고 자서에서 밝힌 것처럼 자신 내부에 침잠되어 있던 시에 대한 욕망의 표출이다. 하지만 그 욕망은 자연과 순응하면서 또 시인의 잠재된 시각과 자의식의 몸놀림으로 그려내는 수채화이기도 하다. 거시적 사회적 반응보다도 수필에서 담을 수 없었던 대상물에 대한 이미지의 변용이 시라는 또 하나의 미적인 수용으로 나타난 시편들이 모여 있다. 그만큼 한편의 시가 던져주는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저자

김새록

시인김새록은전남담양에서태어났으며대학에서는교육학과및국문과를전공했다.2004년《수필과비평》에수필이당선되어줄곧수필가로활동하였으며시는2017년《계간문예》를통해등단했다.한국문인협회회원,계간문예중앙위원,수필과비평이사,부산문인협회홍보이사,부산수필문인협회부회장,영호남문인협회자문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아울러《문학도시》편집위원,《부산가톨릭문학》편집주간,《사상예술》기자로활동중이며부산문학상,수필과비평문학상,영호남문학상,부산가톨릭문학상등을수상했다.수필집으로는『달빛,꽃물에들다』,『변신의유혹』,현대수필가100인선집『지구본을굴리다』가있으며『빛,SNS를전송하다』는시인의첫시집이다.

목차

서문

차례

제1부
꽃피는한때
냉장고를열며1
일모
까치건망증
雨水지나가는소리
낙엽
잃어버린시계
허수아비가을
착각
고니발자국
가을밥상
현해탄을건너
집을짓다
감꽃을먹다
돌탑
등대를읽다
그여자
바다수첩

제2부
빛,sns전송하다
민들레1
거울속에핀꽃
봄시리즈
장미?시간
은행나무가나비를날린다
어둠스케치
오륙도달빛에드다
고추잠자리
고래를찾다
낡은구두
KTX에몸을싣고
냉장고를열며2
유리창에어리다
여행그림자
궁둥잇바람
목격자

제3부
문득,이슬비속에
꽃이오다
길잃은플랫폼
몰래다녀간비
네일아트
콩나물무치는여자
검붉은메아리
남사예담촌
솔빈강변의고려인
해곡리내동
꿈결
황매산철쭉제
부용동원림타전중
민들레2
발자국을보다
봄눈이떨어진다

제4부
가을속으로걸어가다
변산바닷가
신나는스트레스
갑질
물안개
억새
새겨진무늬
충돌
벚꽃,지고피고
미케해변가
봄먹은하루
질주
치통
햇무리
달빛여행
하얀레이스에꽂히다
제라늄을심다
■해설:낮은읊조림,그겸허한시적아포칼립스의미학-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