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와 베토벤이 사라진 권총의 바닷가 (송진 시집)

럭키와 베토벤이 사라진 권총의 바닷가 (송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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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이편현대시인선 16권. 송진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이번 시집은 참회록의 시집이기도 하다. 그녀가 이번 시집에 담은 연작시편들인 참회록은 시인의 자화상이자 세상 모든 물질들과 소통하는 시공간적 대화들이다. 그 속에는 일상과 삶의 파괴와 사랑과 아쉬움들이 재여 있다. 그렇다고 그러한 모든 것들이 언어로만 나열된 것이 아니다. 하여 시를 읽어나가는 난해성 못지않게 웃음과 서글픔도 독자들은 같이 배어 물어야 한다. 그만큼 이번 시집의 파고가 푸르고 높다 하겠다.
저자

송진

시인송진은부산에서태어나1999년김춘수,이승훈등의심사로《다층》제1회신인상을받으며등단했다.시집으로『지옥에다녀오다』,『나만몰랐나봐』,『시체분류법』,『미장센』,『복숭앗빛복숭아』,『방금육체를마친얼굴처럼』,『플로깅』이있으며문예지《엄브렐라》발행인겸주간이다.

목차

송진시집

차례

1부-미래의목
내몸안에는저탄소사과가자란다
혼령들
참회록20
참회록52
폴로의슬리퍼100

5시윤미,윤성만나다
참회록29
참회록52
참회록-겨울숲
참회록56-시카코피자
참회록58-크리스마스
참회록63
참회록67-검은숲
참회록79
참회록87-달리,푸른잉크로쓴시
참회록96
블루트리옐로우문202203092244
노바미사마
나의독자들에게
이가시다시이가시69-버스킹존
이가시다시이가시72
어제의사랑
물통속의거울
물가에앉아
바다와소녀와천사
좁은방

2부-인간의기술
참회록86-시를위한기도
참회록59
참회록85
참회록762201240913
참회록61
물소리2
이가시24
참회록65-감정
참회록390211125090245
참회록24
참회록16
생선구이모둠
이가시다시이가시91
참회록92
참회록49-별로보려고노력할때별은보인다
참회록43-순삭
참회록36-수능치는날20211118
참회록33
참회록32
참회록31
참회록30-입동
참회록18
참회록4
참회록
0시역-아프가니스탄역
4월
빙하의장례식

3부-참회록
참회록81-설날꿈20220201
참회록82
참회록28
참회록70
참회록55
참회록37
참회록26
참회록23-숀
참회록47
참회록44
참회록35
참회록-조금전없었던나라처럼
참회록12
참회록62202112291055
참회록54
참회록51
참회록41
참회록-소설小雪20211122
참회록10
참회록48
참회록45-새벽기차
참회록42-은행나무
참회록27
참회록19-탄소의늪
참회록11
참회록202110060829
참회록100

4부-유령접목지대
물소리
토끼식당
이가시13-동지冬至
오른쪽을읽다가
그의아내가되어있었다
금목서의눈
폴로의슬리퍼53-상강霜降
참회록34
참회록77
참회록13
참회록40
참회록9
참회록21
참회록17
참회록71
참회록60-장뤽고다르
참회록8
참회록202110051543
참회록7
파란꽃잎
그래도어제집에와서강쥐
물,새,새벽
잔느의생활6
4월의백야-넷째날
위생도마
4월의백야-다섯번째날
잔느의생활8-밤의검은맥주

해설/참회록과마조히즘-박대현(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송진시인의여덟번째시집『럭키와베토벤이사라진권총의바닷가』를‘사이편현대시인선16번’으로발간했다.송진시인은최근5년사이다섯권의시집을펴낼정도로지나칠정도의활발한창작력을선보이고있다.하지만그녀의시쓰기를상상하면이는오히려작은수치이다.송진시인은매일한편의시를쓴다고알려져있다.결국1년300여편이넘는창작시들중70여편을골라한권의시집으로탄생시킨다는이야기다.그러나그녀가일기처럼써내는시편들은한국현대시단의물결을바꿀정도로신선하다.일부독자는난해하다는반응이지만그녀가쏟아내는시편들은대다수가무의식의시편들이기에그점을참고하여읽는다면이해가빠르다.마치신과의대화처럼쏟아내는시편들을만나면깜짝깜짝놀라곤한다.그러기에이번시집또한주술사적언어들의세계를탐닉하는데있어전혀주저함이없다.그래서‘한국현대시의주술적인절대적이미지’를탄생시킨시인으로회자되고있다.
송진시인은부산출생으로1999년계간《다층》제1회신인상으로문단에나왔다.모든문예지가첫번째신인은그어느때보다신경을써뽑는다.그만큼어렵다는반증이기도하다.당시윤석산(시인,제주대교수)발행인은김춘수,이승훈,김윤성,한기팔시인을심사위원으로위촉하여당선작을선정한뒤당선시인의문학적성숙도를확인하고자3회나원고를더받아확인할정도로심혈을기울여뽑은시인이었다.더구나김춘수,이승훈선생은송진시인의미래성에극찬을아끼지않았다.아쉽게두분모두고인이되었다.미확인이지만여러시기별정황을봤을때김춘수시인이생전에마지막으로뽑은신인이송진시인일것으로짐작된다.
송진시인의이번시집『럭키와베토벤이사라진권총의바닷가』는참회록의시집이기도하다.그녀가이번시집에담은연작시편들인참회록은시인의자화상이자세상모든물질들과소통하는시공간적대화들이다.그속에는일상과삶의파괴와사랑과아쉬움들이재여있다.그렇다고그러한모든것들이언어로만나열된것이아니다.하여시를읽어나가는난해성못지않게웃음과서글픔도독자들은같이배어물어야한다.그만큼이번시집의파고가푸르고높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