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리기 (김석주 시집)

세상 그리기 (김석주 시집)

$10.10
Description
김석주 시인의 시집. 시인은 1987년 일본에 직접 건너가 일본인들의 역사 왜곡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는 ‘거리 시화전’을 열어 일본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그만큼 시인은 민족주의 사관이 뚜렷하다. 이번 시집도 크게 보면 그러한 연장선상이며 우리 사회의 모순을 숨김없이 비판하고 지적한다.
저자

김석주

김석주시인은1946년경북경산에서태어나대구상업고등학교와건국대학교에서수학했으며1967년수유리성당에서영세(세례명-베드로)를받았다.1986년《시의길》1집으로작품활동을시작하였으며2017년《부산시조》신인상으로시조창작에도본격적으로나섰다.시집으로『조선고추』,『우리들의아침』,『땅을치고가슴을치며』,『곡예사의피리』,『아버지와꿈』,『풀꽃들의노래』,『함성』,『뿌리찾기』가있다.시선집『행복한사람들』을출간했으며시조시집으로는『망부석』과『세월의소리』를상재했다.문예시대작가상(2000)과부산가톨릭문학상(2012)을수상했다.

목차

김석주시집세상그리기

시인의말


제1부/봄이오고봄이가고

새봄이오시던날
남촌에대한소고小考
이른봄어느날의일기
울밑의봉선화와첫날밤
세월
봄어느날의하루
다시피운꽃한송이
추억속의건망증
봄어느날
군자란의산고
지난봄어느날의추억
열대야의새벽행운

능소화와치자꽃과막걸리의추억
아침을먹다가
하늘의소리8


제2부/세월의소리

창공을보며
늦은가을어느날의일기
극복의힘
바닷가에앉아
남아있는것들
세월의위력
사랑의극점
불장난
시를쓴다는것은
꿈이야기
가슴앓이
왕이또되어버린이야기
신문
입동무렵의산책길
민이엄마에대한추억
축복의서곡


제3부/사랑이란이름으로

초겨울어느날의자화상
말씀의위력
대화의진국
착각3
세상그리기
샛별
위대한삶
역사
시를읽다가
오래된꿈
애밀로에게
자유속의함정
언어의본질
꿈5
훈화
하늘의소리7


제4부/돌아보고생각하며

새해를맞으면서
전설의부부
겨울일기2
행복해도좋은것들
꿈이야기
겨울어느날
바닷가찻집에앉아
초겨울어느날의일기
본능
기분

한겨울어느날의일기
안타까운서정
치술령의망부석
추억속의어머니
추억속의어머니2

제5부/역사의소리

울밑에선봉선화
반쪽에대한소고
출정의추억
눈물에대하여
개짖는소리
바람
소감
열정
위대한흔적
어떤시화전의위력
전언
위대한서정2
위대한서정3
부산대첩
간토대지진
군함도

■후기

출판사 서평

김석주시인의시집『세상그리기』가나왔다.김석주시인은1987년일본에직접건너가일본인들의역사왜곡에대한회개를촉구하는‘거리시화전’을열어일본과한국에서큰화제를낳은바있다.그만큼시인은민족주의사관이뚜렷하다.이번시집도크게보면그러한연장선상이며우리사회의모순을숨김없이비판하고지적한다.시인은자서에서“보이는대로열심히그렸다”고밝히고있다.그만큼우리사회는선진국으로들어선지금도여전히불투명하고불화적임을직시한다.꾸미거나가식없이시인은눈에비친세상을그저펜으로그렸을뿐이다.그런만큼세상에대한진솔한이야기가이번시집에고스란히담겨져있을수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