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말
제1부
장희빈의시
경찰서가있는풍경
가족은있었던일
곁
이복형제
작은것은사라지고큰것은작아지는곳
부산이라는가마뫼에는
사람친구의기분
신의목소리
전체가보이는연기
늙지않는죽지않는메뉴얼
우물의닭
봄의옥상에서
딴생각의공터
플래카드
제2부
초이기주의자들
그러니까그럴만해
속셈의시간으로
콩쥐는팥쥐엄마
토끼네
단골동화
재첩국의아침
등을정리하다
허름한사랑
뭐가다르다
붉고푸른새벽으로
손발이없는유감
피노키오의마술
푸른놀이터
우수에서오수까지
제3부
벌이벌벌떨던날
퍼즐가방
일천구백칠십구년시월십육일
사기와궁기
수작
이것은하나같이썩은거짓말이다
박수
코알라이벤트
내안의외동
은자누야
무명씨는살아남아라
오늘도소년은
만남의광장
진동
그냥좋습니다
제4부
가족의탄생
꽃다발의진보
꿈중이니말시키지마시오
갑가을
날마다처용대공원
다시피는꽃으로
낭만적인거절
주인놈과주인놈
그날이후
한세트
도시를깨우는닭
판도라상자
다시힘을내봄
피사의사탑으로
복습의시간
해설/클리세비틀기,관성의힘에대항하는아찔함-김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