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죽었다 - 작가마을 시인선 63

어제 나는 죽었다 - 작가마을 시인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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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창희의 『어제 나는 죽었다』는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창희

경남합천에서출생하였으며총신대학교대학원에서수학했다.1985년《월간문학》신인상과《부산문화방송》신인문예상을수상하면서등단했으며시집으로『다시사람이되려고』,『다시별그리기』,『사인탑승』,『고맙다』가있다.현재는부산일광에서독서와글쓰기치유센터‘신기료의집’을운영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목차

제1부/그림자를보내며
목숨의중량
죽음이사는집
한로절솔매미가울어
가을으스름
순자와혼자
너를살리려고
등대부근
다시일광블로그
그림자이별1
그림자이별2
쑥캐는사위
그림자이별3
그림자이별4
잡초만세
집착혹은애착
첫사랑
오월의눈물샘을찾아서
오시는가봄비
그림자이별5
내가죽어야꽃이핀다
그림자흙에묻으면

제2부/바람이분다시가온다
가을이다바람이분다시가온다
꽃그늘
다시꽃그늘
제눈물파먹는동박새처럼
우포늪
저무는강가에서
다시청어구이
기적이다
어제나는죽었다
가면우울
라스베가스탈출
내돈갚아라
신세계는어디에
그사정내가안다
수족관금붕어
버스를기다리며
다시어울리기
놀란듯피어난풀꽃세상
가면을벗고

제3부나는어디로갔을까
타나토스*의그림자
다시휴전선부근
돌아오지못할지도몰라서
망중한
애가

비가내려서
나는어디로갔을까
짐승들의시
흙에서흙으로
일광블루스
낮은음에서높은음자리로
다시찔레
뱃사공분도의아침
다시양말에게
그는알고있다
다시말뚝
다시돌멩이처럼
소한의월광에
신기료네집

해서:김종회(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