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경남합천에서출생하였으며총신대학교대학원에서수학했다.1985년《월간문학》신인상과《부산문화방송》신인문예상을수상하면서등단했으며시집으로『다시사람이되려고』,『다시별그리기』,『사인탑승』,『고맙다』가있다.현재는부산일광에서독서와글쓰기치유센터‘신기료의집’을운영하고있다.
시인의말목차제1부/그림자를보내며목숨의중량죽음이사는집한로절솔매미가울어가을으스름순자와혼자너를살리려고등대부근다시일광블로그그림자이별1그림자이별2쑥캐는사위그림자이별3그림자이별4잡초만세집착혹은애착첫사랑오월의눈물샘을찾아서오시는가봄비그림자이별5내가죽어야꽃이핀다그림자흙에묻으면제2부/바람이분다시가온다가을이다바람이분다시가온다꽃그늘다시꽃그늘제눈물파먹는동박새처럼우포늪저무는강가에서다시청어구이기적이다어제나는죽었다가면우울라스베가스탈출내돈갚아라신세계는어디에그사정내가안다수족관금붕어버스를기다리며다시어울리기놀란듯피어난풀꽃세상가면을벗고제3부나는어디로갔을까타나토스*의그림자다시휴전선부근돌아오지못할지도몰라서망중한애가비비가내려서나는어디로갔을까짐승들의시흙에서흙으로일광블루스낮은음에서높은음자리로다시찔레뱃사공분도의아침다시양말에게그는알고있다다시말뚝다시돌멩이처럼소한의월광에신기료네집해서:김종회(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