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섶 시인이 시집 『옥수역에는 목단꽃이 산다』(작가마을시인선 65)를 펴냈다. 김섶 시인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중등교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 《부산시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이번 시집 『옥수역에는 목단꽃이 산다』는 김섶 시인의 따뜻한 서정성이 잘 담겨 있다. 첫 시집 『나는 모든 절기를 편애한다』가 설렘으로 펴냈다면 이번 시집은 그간의 작품활동 연륜이 녹아난 안정된 시어들로 채워져 있다. 대상에 대한 관조의 시각이 넓어지고 그에 따른 사유의 깊이가 깊어졌다. 단순히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제의식이 돋보인다는 것은 시인의 언어적 활엽이 풍성해졌다는 빈증이다. 그렇기에 이번 시집이 독자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다.
옥수역에는 목단꽃이 산다 - 작가마을 시인선 6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