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도 아니고 - 사이펀 현대시인선 22

아닌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도 아니고 - 사이펀 현대시인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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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준철

저자:강준철
2003년《미네르바》봄호로등단했으며부산여자대학교교수로정년퇴임했다.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수영구문인회회장을역임했으며한국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부산한글학회회원,영축문학회,미네르바문학회이사,계간《문심》공동발행인겸주간,‘시와인식’동인회회원,‘뿔’동인회장으로활동하고있다.시집으로는『바다의손』,『푸조나무가웃었다』,『부처님,안테나위로올라가다』,『나도한번뒤집어볼까요?』,『벽이벽너머에게』,『외로운새로움』이있으며저서로는『꿈서사문학연구』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모더니즘실험시를추구하는강준철시인이혼성모방기법으로쓴시집『아닌것도아니고아닌것도아니고도아니고』(작가마을)를‘사이펀현대시인선22번’으로출간했다.이번에나온강준철시인의시집은시인스스로‘혼성모방’임을표현한다.현대시의창작기법의한방법임을밝힌그는“시는언제나새로워야한다.창작의새로움을얻는방법중하나로혼성모방을선택해보았다”고이번시집의의의를말하고있다.
현대시의이미지즘을얻는데에는다양한방법이존재하지만강준철시인은기존의고정불변을버리고싶은욕망이이번시집『아닌것도아니고아닌것도아니고도아니고』를탄생시겼다.시인은문학적용어와일상적인언어외에도좌우의배치의낯설음을주기도하고그림을차용한꼴라쥬기법과현태시들을선보이는한편다양한기표들만으로도시를만들기도한다.이상이후,미래시의한지형을보는듯한시집이아닐수없다.
시인은“시는새로워야한다.나무가해마다새싹을내듯이,그런의미에서시는실험이다.그래야재미가있다.”라며평소의창작지론을펼치고있다.부산여자대학교교수로정년퇴임한강준철시인은1942년생으로팔순을넘긴시인이다.그럼에도시는늘새로워야한다고설파한다.시가얼마나젊어져야하는지,가늠하기어려운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