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더니즘 실험시를 추구하는 강준철 시인이 혼성모방 기법으로 쓴 시집 『아닌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도 아니고』(작가마을)를 ‘사이펀현대시인선 22번’으로 출간했다. 이번에 나온 강준철 시인의 시집은 시인 스스로 ‘혼성모방’임을 표현한다. 현대시의 창작 기법의 한 방법임을 밝힌 그는 “시는 언제나 새로워야 한다. 창작의 새로움을 얻는 방법 중 하나로 혼성모방을 선택해보았다”고 이번 시집의 의의를 말하고 있다.
현대시의 이미지즘을 얻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강준철 시인은 기존의 고정불변을 버리고 싶은 욕망이 이번 시집 『아닌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도 아니고』를 탄생 시겼다. 시인은 문학적 용어와 일상적인 언어 외에도 좌우의 배치의 낯설음을 주기도 하고 그림을 차용한 꼴라쥬 기법과 현태시들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기표들만으로도 시를 만들기도 한다. 이상 이후, 미래시의 한 지형을 보는 듯한 시집이 아닐 수 없다.
시인은 “시는 새로워야 한다. 나무가 해마다 새싹을 내듯이, 그런 의미에서 시는 실험이다. 그래야 재미가 있다.”라며 평소의 창작지론을 펼치고 있다. 부산여자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임한 강준철 시인은 1942년생으로 팔순을 넘긴 시인이다. 그럼에도 시는 늘 새로워야 한다고 설파한다. 시가 얼마나 젊어져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현대시의 이미지즘을 얻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강준철 시인은 기존의 고정불변을 버리고 싶은 욕망이 이번 시집 『아닌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도 아니고』를 탄생 시겼다. 시인은 문학적 용어와 일상적인 언어 외에도 좌우의 배치의 낯설음을 주기도 하고 그림을 차용한 꼴라쥬 기법과 현태시들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기표들만으로도 시를 만들기도 한다. 이상 이후, 미래시의 한 지형을 보는 듯한 시집이 아닐 수 없다.
시인은 “시는 새로워야 한다. 나무가 해마다 새싹을 내듯이, 그런 의미에서 시는 실험이다. 그래야 재미가 있다.”라며 평소의 창작지론을 펼치고 있다. 부산여자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임한 강준철 시인은 1942년생으로 팔순을 넘긴 시인이다. 그럼에도 시는 늘 새로워야 한다고 설파한다. 시가 얼마나 젊어져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아닌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도 아니고 - 사이펀 현대시인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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