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나이팅게일의 수다

Pro 나이팅게일의 수다

$15.00
저자

허현점,이인희,주은주,박미경,최인순

저자:허현점
경남고성에서태어나1984년에간호대학을졸업하고간호사가되었다.현대병원외임상근무를30년이상을하였다.가야대학교보건대학원간호학과석사와인제대학교보건행정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현재는가야대학교간호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
|논문및저서|
「간호사의일과삶의균형과간호업무성과가행복지수에미치는영향」,「임상간호사의간호전문직관,윤리적민감성이연명의료중단태도에미치는영향」,『다문화의이해와건강』(공저),『사람해부학(HUMANANATOMY)』(공저),외다수.

저자:이인희
1970년서산에서태어나서울에서학창시절을보내고현재는경남김해가삶의터전이다.서울아산병원간호사로출발하여15년간덕천부민병원,조은금강병원외수술실에서근무했다.30년째임상현장에서일하고있으며,현재는김해사랑병원간호부장으로재직하면서가야대·김해대겸임교수로활동하고있다.
|논문및저서|
「북한이탈주민의사회적응에미치는영향요인」,「임상간호사의가족지지도가직무스트레스에미치는영향」등과여행기「아픔과서러움이잔존해있는도시‘목포’(경남간호25호투고)」.

저자:주은주
1970년경남의령에서태어나김해시장유에서유년을보내고마산대간호학과,가야대보건행정대학원간호학석사졸업.간호사로30여년간근무중이며성모병원간호과장역임후현재김해삼승병원간호부장으로재직중.(전)김해대학교,(현)가야대학교외래교수로후배양성과지역봉사에힘쓰고있음.
|논문및저서|
?병원간호사의업무환경,감정노동,이직의도가행복지수에미치는영향?(2015)외.

저자:박미경
가야대학교보건대학원간호학석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부산대학교간호학과박사과정을수료하였다.정신건강전문요원1급자격을가지고있으며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팀장을역임하였다.현재는늘품정신건강상담센터장,김해대간호학과겸임교수,인제대학교평생교육원외래강사로활동하고있다.
|논문및저서|
?알코올중독자부인의삶의경험?(2015)

저자:최인순
경남밀양에서태어나성장하였으며좋은삼선병원,갑을장유병원외16년간간호사로근무하였으며,경상국립대학교에서간호학박사학위을받았다.가야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경남대학교에서강의하였으며,현마산대학교간호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
|논문및저서|
「기본간호실습학습만족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2015),「일반간호사의간호대학생임상실습지도경험」(2019),「간호대학생의임상실습을지도하는일반간호사교육자역량증진프로그램개발및효과」(2024)외.

목차

프롤로그

허현점
千근萬근
대청마루에걸터앉아
그래,간호사지!
오지랖
‘작은쉼표’
걸리적거리는존재
출근길넋두리
내월급통장은?
남편을‘냅다’버렸다
특별한외출
행복한일탈

이인희
토요일은내꺼!
골목길풍경
네가내마누라야!
간호사가천사라고요?
프리셉터(Preceptor),프리셉티(Preceptee)
남편이었을까샌드위치였을까
‘시간이더있었으면좋겠다’
자연과사람을담다
열린방
온도맞추기
종이한장
가방보다작은아이들

주은주
호접란
작은변화
사랑과전쟁
작은물방울
헤파린캡
희망의끈
소리없는기도
맘모톰(Mammotome)
달팽이
내편
눈매
의지의지팡이
작별

박미경
가슴은띈다
불꺼진병실
마음이아픈아이들
포기하지않으면변화할수있다
Re-bornHouse
스마트폰뺏어?말어?
에네마(Enema)Ⅰ
에네마(Enema)Ⅱ
생일‘밥상’
뜻밖의데이트
멸치쌈밥
애마1763
나만의오마카세

최인순
아스팔트들국화
기적
각인(刻印)
작은관심
대략난감
와,때리노!
남사스럽다
딱오천원어치만---
암새뜰
내가산가격이얼마인데---
시간속발자취
‘노객(老客)님’

(故)이미희추모
끈떨어진두루마기이미희

주은주-불러도대답없는이
허현점-아우야,보고싶다
이인희-사랑합니다!
박미경-그리운사람
최인순-이미희선생님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프롤로그

간호학과학생들은일생을의롭게살며전문간호직에최선을다하고간호를받는사람들의안녕을위하여헌신하겠다는‘나이팅게일선서’를합니다.나이팅게일선서는간호사로서헌신해야할윤리와간호원칙을담고있습니다.

간호사는환자를가장가까이에서돌보는사람이며의료현장곳곳에,간호사의손길이닿지않는곳은없습니다.그래서환자들에게수준높은간호를제공하기위해서간호의주체인자신이먼저건강하고행복해야합니다.우리는지금보다더윤기(潤氣)있고행복한삶을위해"Nurses'EssayClub"글쓰기를시작하였습니다.전쟁터같은간호현장을늘마주하는우리들의진솔한삶을,글쓰기를통해치유(healing)하고,간호현장에대한사회적공감대를형성해우리모두건강한삶을영위할수있게하는일은참으로뜻깊은일이라고생각됩니다.

‘pro나이팅게일의수다’탄생비화는몇년전으로거슬러올라가,대학원동기여섯명이모여서글쓰기모임을결성한것에서비롯됩니다.우리는모두가간호사들입니다.하지만간호사로서직무는모두수준급의베테랑이었지만글쓰기는좀달랐습니다.특히간호현장에서늘긴장과객관적판단을요구하는직무를가지고수십년을살아온우리에게마음의끈을풀고,나의나신(裸身)을드러내는문학적글을써야한다는것은매우힘든일이었습니다.그것은마치데미안의‘알의세계’를깨는것과같은일이었습니다.하지만우리는포기하지않고서툰수필과시를계속써나갔습니다.

그렇게몇년을쓰다보니우리들의글쓰기는오롯이우리를자신의삶의주인공으로만들어주었습니다.그리고우리들의글이미래를위한작은징검다리가될수도있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우리는일을마치고매일늦은밤,노트북을켜고글감을하나하나정리해가며조금씩글을퇴고했습니다.여러해동안글을써야한다는부담감이없었던것은아닙니다.때로는일상에시달리며주제에대해고민하고글감을찾기위해머리를쥐어뜯을때도있었습니다.이렇게쓴글들이책이되어나온다고생각하니낯이붉어지게부끄럽지만한편으로는뿌듯하고감회가새롭습니다.세상을살아가는것만큼이나서툰,우리들의글이한세대를함께살아가는사람들에게작은웃음과위로가되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그리고의료현장에서사력을다하는간호사들의삶에향기로운선물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pro나이팅게일의수다’는시와수필로구성되어있습니다.그동안쓴시와수필을모두이책에담지는못했습니다.남겨진시와수필은다음을기약해봅니다.그리고이책에는시보다수필작품수록에중점을두었습니다.수필은병원에피소드와일상에피소드를주된주제로나누어구성했습니다.병원에피소드는간호사들이간호현장에서경험하고만나는이야기를문학적으로재구성하였고,일상에피소드는간호사인우리들의평범한일상의삶을글로풀어냈습니다.글의구성도표현도초보인우리들의글이지만부디이글을읽는분들의시선은따뜻하고너그럽기를바래봅니다.

글을쓴다는것은참으로어렵고부담스러운일입니다.직·간접적인경험과느낌을글로표현한다는것은결코쉬운일도아니었습니다.글쓰기를하는동안우리는늘자신의한계에부딪혔습니다.하지만일상의모든순간,글의소재가머릿속에서떠오르면메모하며상상으로글그림을그렸습니다.그리고머릿속글을밖으로꺼내어쓰다보면표현은늘매끄럽지못해늘뒤죽박죽되어종종딜레마에빠지곤했습니다.이런느낌은비단저뿐만아니라글쓰기를함께한우리모두의고민거리이었습니다.
‘글을잘쓰는방법은없을까?’‘아!왜이리도무지할까?’사소한일상들을글로쓰면서생각을곱씹는습관과독서가왜중요한지도알게되었습니다.글쓰기는철저하게나자신과의싸움이고,우리의삶과같이시행착오가반복되는일임도알수가있었습니다.

우리의작은생각이한권의책이될수있었던것은,함께한선생님들의진심어린마음과우리라는관계를중심에두고개인의삶을희생한덕분이라생각합니다.다독의여신답게항상글의흐름을잘잡아준이인희사랑병원간호부장님,강단있는성격과달리시적감성으로우리를동심으로돌아가게해준주은주삼승병원간호부장님,정신간호사로서글쓰기를제안해주어우리들의삶을윤택하게만들어준박미경늘품상담센터장님,그리고모임순간순간반짝이는아이디어로재치를발휘해준최인순마산대학교간호학과교수님---함께책을낼수있어서참으로행복합니다.마지막으로글쓰기시작부터마무리까지함께해주신정수정글쓰기선생님께존경과사랑을담아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처음글쓰기를시작하고작품을모아서책이출간하기까지결코짧은시간은아니었습니다.아직도모자람이가득한글이지만이책의미숙함은모두우리의몫이라생각합니다.우리의이야기가책이되어나오기까지물심양면으로도와주신모든분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Nurses'EssayClub"

"LeaderoftheNurses'EssayClub"허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