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미정 시인의 열 번 째 시집 『쇼팽을 따라간 여인』(작가마을)이 사임당시인선 30번으로 발간되었다. 박미정 시인은 시와 문학평론을 하면서 신라대 외래교수로 있다. 이번 시집 『쇼팽을 따라간 여인』은 시인의 삶을 지구적으로 보여주는 시집이다. ‘존재’와 ‘동행’의 사회학적 모습을 역력히 드러낸다. 현대시의 기교가 판을 치는 문단에서 가슴속 내재 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낸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다. 시집 전반부를 아우러는 시인의 감성이 자연친화적 화자를 통해 주변부 모든 곳에 대한 섬세한 촉수를 심어준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박미정 시인의 시에는 실존의 감각을 말하려는 존재론적 시학이 유난하다.”고 이 시집을 평하고 있다.
쇼팽을 따라간 여인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