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불교사

동아시아 불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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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아시아 불교사를 상호연관지어 통합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개설서!
그동안 동아시아 불교 혹은 동아시아 불교사라는 이름을 한 서술이 여러 종류 있었지만 모두 중국, 한국, 일본의 불교(사)를 따로따로 서술하는 데 그쳤고, 이들을 하나로 체계화하여 통합적으로 서술한 것은 볼 수 없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시에 코세이 교수의 『동아시아 불교사』는 실질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사를 각 나라별이 아닌 상호연관지어 통합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개설서라 할 수 있으며,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을 이 정도로 자세하게 검토한 불교사 책은 이제까지 없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이 책에서는 동일한 한자문화권에 속하면서도 그동안 동아시아 불교(사) 서술에서 간과되었던 베트남의 불교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도 최초의 온전한 동아시아 불교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이시이 코세이 교수는 동아시아 화엄종 및 선종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비롯하여 문학 및 음악 등의 공연예술에 미친 불교의 영향, 근대화 이후 불교의 변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동아시아 사회에 미친 불교의 역할을 폭넓게 탐구해왔으며, 한국과 베트남 불교에 대한 일본 학계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를 개별 국가의 불교가 아닌 긴밀하게 연결된 체계로 이해하려는 관점으로 정리된 개설서로서 불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 문화의 형성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불교 수용과 발전과정을 각국 불교의 긴밀한 상호 영향 속에서 서술하고 있는 이 『동아시아 불교사』는 우리 사회의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를 포함한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나아가 이웃 나라들과의 상호 이해와 협력에 적지 않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이시이코세이

石井公成
1950년도쿄東京출신.와세다早?田대학동양철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동아시아화엄사상을주제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이후와세다대학비상근강사를거쳐현재고마자와駒澤대학불교학부교수로재직하고있다.화엄종華嚴宗ㆍ지론종地論宗ㆍ선종禪宗및쇼토쿠聖德태자를중심으로한아시아각국의불교교리와역사를주요전공으로하고있으며,이와함께각국의문학ㆍ예능ㆍ근대내셔널리즘ㆍ심리학ㆍ술ㆍ골계등과불교의관계,그리고컴퓨터프로그램을이용한문헌저자의판정등에대해서도연구하고있다.
주요저서로는『화엄사상의연구』(『華嚴思想の硏究』,春秋社,1996년),『쇼토쿠태자:실상과전설의사이』(『聖德太子-實像と傳說の間』,春秋社,2016년),『‘흉내내기’의역사』(『〈ものまね〉の歷史』,吉川弘文館,2017년)등이있다.

목차

서장서로영향을주고받은동아시아불교사
1.석가모니관의변화와불교의전파모습
2.한자문화권의불교
3.다른문화와의교섭

1인도의불교와그전파양상
1.불교의탄생
2.부처입멸이후의승가
3.꽃피는대승불교
4.대승사상의전개
5.서역과남해루트

2동아시아불교의맹아기
1.중국으로의불교전래
2.수용기의중국불교
3.구마라집에의한대승불교의주류화
4.『열반경』의충격

3폐불과부흥
1.반발의고조
2.북위의폐불과의경擬經
3.부흥에서번영으로
4.남북조시대후반기의불교

4중국불교의확립과주변국의수용
1.화북의선종과삼계교
2.강남의섭론·삼론학파와천태종
3.북주의폐불과수의부흥
4.주변국에서의전개

5당대唐代불교의전성
1.당의불교정책
2.학파·종파의성쇠
3.선종의발전
4.당대문화에미친영향

6동아시아불교의정착
1.베트남지역의선종유행
2.통일신라불교의융성
3.일본의수용과종파형성

7선종의주류화와다양한모습의가마쿠라불교
1.북송·남송과요·금
2.베트남불교의독립
3.고려의불교
4.일본의불교융성

8근세동아시아불교
1.명청대의쇠퇴와부흥
2.베트남
마치며-근대불교로의길
3.조선
4.일본:남북조에서에도시대

마치며_근대불교로의길

출판사 서평

인도에서발원한석가모니의가르침은서역을통해중국땅에전해진이후로,때로는충돌하고,때로는융합하며고유성과독자성을갖추며전개되었다.동시에그가르침은사방으로퍼져나가바다를건너한국과일본으로,또남쪽을향해베트남까지흘러들어갔고,각각의개성대로다시크고작은흐름을이어갔다.이것은다시서로간의긴밀한소통을통해동아시아전체를종횡하는커다란지류를이루게된다.
동아시아의불교사를균형있게통찰한이책에서는이와같은동아시아불교의깊고거대한흐름이너무난해하지도,그럼에도결코가볍지도않게소개되었다.저자의풍부한식견을바탕으로고대부터근세까지전개되는동아시아불교의흐름을따라가다보면,시대에따라변화하는불교의새로운가르침을마주할뿐아니라,각시대와국가의다양한사상과문화,그리고인물을아우르는풍부하고생생한이야기들을함께만나게된다.이것은불교에대한이해가곧동아시아의역사와문화의주요한바탕임을확인해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