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의 역사는 시대와 불화했던 청년들이 읽어낸 만큼의 역사다!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청년들의 책 읽기에 주목한 독서문화사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 읽기』. 이념 과잉의 시대를 견뎌야 했던 최인훈의 소설 《광장》의 주인공 ‘준’, 혁명의 뒤끝을 앓아야 했던 김승옥 소설 《환상수첩》의 ‘정우’ 그리고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란 스테디셀러를 쓴 전혜린, 인간답게 살고 싶었지만 결국 스러진 전태일을 주인공으로 문학이란 키워드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이면을 파헤친다.
누구든지 제몫이 없는 청년으로 살아가야 했던 해방 이후. 이들은 시대와 불화하며 책을 통해 치열하게 더 나은 삶을 꿈꾸었다는 점에서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각각의 시대를 상징한다. 국가가 무엇인지 고뇌했고, 혁명에 좌절했으며, 여성과 노동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들이 읽고 던진 물음으로 우리 삶의 지도는 단단해졌다. 저자는 바로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세상을 상상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탄탄하고 명징한 문장으로 치밀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누구든지 제몫이 없는 청년으로 살아가야 했던 해방 이후. 이들은 시대와 불화하며 책을 통해 치열하게 더 나은 삶을 꿈꾸었다는 점에서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각각의 시대를 상징한다. 국가가 무엇인지 고뇌했고, 혁명에 좌절했으며, 여성과 노동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들이 읽고 던진 물음으로 우리 삶의 지도는 단단해졌다. 저자는 바로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세상을 상상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탄탄하고 명징한 문장으로 치밀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자유부인》부터 《별들의 고향》, 《겨울여자》 등 베스트셀러는 물론 손창섭의 《혈서》 ,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 등 이제는 잊힌 소설까지 50여 권의 문학작품과 함께 영화 《맨발의 청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대중가요 《노란 샤쓰의 사나이》 등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생생하고 다채로운 현대 한국의 스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 입말의 말랑말랑함이 고스란히 배어 나오는 한글세대의 문학이 등장하면서 어떤 문화적 충격을 주었는지, ‘불란서 시집을 읽는 소녀’가 어떤 논리로 군사혁명세력의 과녁이 되었는지, 제식훈련은 어떤 사회적 의미가 있었는지 그려내는 등 시대의 풍경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 읽기 (삼중당문고 시대의 더 리더들)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