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서양사학자(영국사).광주대학교명예교수역임.성균관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케임브리지대학교클레어홀과울프슨칼리지초빙교수를지냈으며,한국서양사학회와도시사학회회장을역임했다.평생영국사회사,노동사,생활사,사학사분야의많은논문과저서를쓰고,옮긴그는2022년2월세상을떠났다.그의연구논문앤솔로지를엮은이책은그의마지막저술이다.평소“일류대학출신도아니고국내파학자로지방중소대학의교양과목선생으로30년을지내다퇴직했다”고겸양을보였지만누구보다성실한학문적자세로젊은서양사학자들의롤모델로꼽히곤했다.
저서로는『산업혁명과노동정책』(1994),『다시돌아본자본의시대』(1999),『역사가가그린근대의풍경』(2003),『사회사의유혹』(전2권,2006),『영국제국의초상』(2009),『공장의역사:근대영국사회와생산,언어,정치』(2012),『지식인과사회:스코틀랜드계몽운동의역사』(2014),『역사가를사로잡은역사가들』(2015),『영국사깊이읽기』(2016),『삶으로서의역사』(2017),『유럽의산업화와노동계급』(공저,1997)이있고,번역서로『영국민중사』(1988),『역사학을위한변론』(1999),『옥스퍼드유럽현대사』(공역,2003),『자연과학을모르는역사가는왜근대를말할수없는가』(2004),『잉글랜드풍경의형성』(2007)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