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별책부록 (우리는 도서관에 산다)

도서관 별책부록 (우리는 도서관에 산다)

$15.00
Description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는 도서관에 산다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이자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대치동 은마아파트. 아파트 상가 한편에 자리 잡은 200평이 채 안 되는 동네도서관이 바로 대치도서관이다. 외형은 낡고 초라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이 도서관의 성과가 놀랍다.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면서 달려온 사서들의 이야기를 〈도서관 별책부록〉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저자

대치도서관사서들

이책의모든글은강남구립대치도서관의사서들이함께썼습니다.도서관에서생활하면서느끼는도서관의일상,도서관의역할,변화에대응하는도서관과사서들의이야기,도서관이용자들에대한이야기들을진솔하면서도정성을담아엮었습니다.지난1년동안바쁜업무중에도열심히쓰고다듬어이렇게한권의책으로출판하게되었습니다.

공동집필|유순덕관장,이숙진과장,김윤미팀장,안의채사서,기한슬사서,류영아사서,정윤정사서

목차

1장
우리는도서관에산다

독서,삶의도구가되다_관장유순덕ㆍ18
나의사적인도서관생활_사서안의채ㆍ30
당신의취향에귀를기울이면_사서기한슬ㆍ44
사서가바라본영화속도서관_사서정윤정ㆍ58
낯선여행지에서찾은도서관_사서기한슬ㆍ78

2장
언콘택트시대,도서관과세상을잇다

언콘택트시대,불안에대하여_관장유순덕ㆍ98
당신과연결되고싶어요_사서류영아ㆍ112
사서가영상편집도한다고?_사서정윤정ㆍ122

3장
사서의시간

익다씨의책읽는강남_과장이숙진ㆍ142
프로그램담당사서로살아남기_팀장김윤미ㆍ154
영어그림책갖고노는사서_사서안의채ㆍ168
사서에게물어보세요_과장이숙진ㆍ178

4장
랑가나단의후예들

철학에빠지고사람에빠지다_관장유순덕ㆍ192
내가도서관에서얻은것_직원김태경ㆍ206
제대로모시겠습니다_사서류영아ㆍ212
사서의직업병_팀장김윤미ㆍ220

출판사 서평

대치도서관은1999년,아파트단지내상가건물2층에자리잡았다.개관후한동안은다른동네도서관과마찬가지로대출과반납업무에만주력했다.그러다가사단법인‘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이강남구도서관위탁운영을맡게되면서변화가시작됐다.지금이도서관은이용자수나대출권수,각종문화강좌와프로그램수가전국에서손꼽힐만큼많다.프로그램숫자와더불어질적수준도높다.
2014년부터대치도서관은‘인문학특성화’도서관으로지정되면서변신을거듭했다.철학을특화주제로선정해동아리를운영하는한편,깊이있는인문학강좌를꾸준히열고있는것으로유명하다.강의가열리는날이면늘대기자가넘치고거의모든강좌는신청첫날마감된다.
대치도서관의인문학강좌가입소문이나자여러기관에서도서관의사례를벤치마킹하기위해방문하기도한다.다른지역에서강의를들으러일부러찾아오는사람도많다.요즘은더많은사람이인문학강좌를접할수있도록매회영상을촬영해유튜브에올리고있다.

도서관의하루가궁금하다면…

흔히도서관사서라고하면가만히앉아서책만읽는사람으로알고있는경우가많다.하지만대치도서관의하루는그어느곳보다바쁘게돌아간다.
도서관에비치할장서를수집하고시스템에등록한후서가에비치하는것에서부터,이용자들에게대출해주기위해예약을받거나서가에서책을찾아주기도하고,강남구관내도서관과의대차도서를확인하고,반납후북트럭에쌓인도서를서가에정리하는일로하루가꼬박흘러간다.간혹훼손된책을보수하는일도한다.
여기까지도서관의고유영역에해당한다면요즘에는각종강연회와문화프로그램을운영하는일도만만치않다.그야말로도서관의‘별책부록’과도같은일이다.
인문학특성화도서관으로지정된대치도서관은사서들이주도해서독서동아리활동과강연회,프로그램들을진행한다.강남구관내도서관사서들의모임인사서연구회를통해북큐레이션구성이나프로그램개발,도서관이용서비스등에관한연구와토론을진행하기도한다.
그러다보니대치도서관의사서들은종종자신들을‘사서고생하는사람들’이라고표현한다.그들이쓴이책은‘사서고생하는’사서들의이야기이자‘사서고생한’결과물이다.‘책짓는사서들’이라는타이틀로사서들이모두참여해서도서관에서경험한일들,사서로살아가면서느끼는것들을글에담고직접책으로엮었다.

사서가직접들려주는도서관의하루

이제성년을넘긴대치도서관이언제든찾아와머물고싶은공간으로탈바꿈한이야기.그속에서함께성장하면서달려온사서들의역사와도서관을아끼고자랑스러워하는이용자들의이야기가이책에담겨있다.
글을쓴것은사서들이지만글속의또다른주인공은도서관이용자들이다.매일같이도서관문이열리기를기다리며출근도장을찍는사람들.일명‘대치도서관공무원들’이라고불리는그들이어려움을함께견뎌내며지금의도서관을만들어냈다.오늘도그들은도서관에일이있으면벌떼처럼모여들어팔걷고나선다.
도서관때문에이사가기싫다고말하는사람,자신이살아온날중대치도서관에서책을읽은것이가장잘한일이라고자랑하는사람,그런이용자들의욕구를적절히이해하고도서관일에열정을다하는사서들이오늘의대치도서관을만든주역들이다.
〈도서관별책부록〉은책을매개로도서관에서이루어지는모든일과도서관에서만나는모든사람의이야기가담긴사서들의기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