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승부사 - 카메라에 담은 한국 현대사의 기록 1

찰나의 승부사 - 카메라에 담은 한국 현대사의 기록 1

$28.00
Description
“사진이 곧 역사다.”
카메라로 기록한 ‘발로 쓴 역사’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시대를 누비며 세상을 담았던 사진기자 19명의 사진과 삶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그들은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사진기자라는 직업으로 활동하며, 한 시대를 기록하고 포토저널리즘을 발전시켰다.
사진기자들은 4·19 학생의거, 5·16 군사혁명 등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고 사건의 현장에서부터 기획취재까지 늘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진을 선보였다. 카메라로 불의에 저항하고, 사라져 가는 사회적 단면을 따뜻한 시선과 냉정한 시선으로 기록했다.

이제는 여든이 넘은 그들을 사진기자 후배들이 만나 당시 시대상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따스한 조언과 같다. (사)한국보도사진가협회는 언론사 사진기자 출신들이 모여 사진을 통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는 포토저널리스트 클럽이다.
이 책에는 현장에 뛰어들어 불굴의 투지로 사진 취재에 임했던 당시의 회고를 담았으며, 19명 사진기자들의 사진 철학과 인생 이야기도 들어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사진기자들의 인생 대표작을 포함한 생생한 100여 컷의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PJC 포토저널리스트클럽 채널)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사)한국보도사진가협회

저자:(사)한국보도사진가협회
언론사사진기자출신들이모여사진을통한사회적공헌활동을하는포토저널리스트클럽이다.본협회의뿌리는1960년대신문사와통신사위주의한국사진기자단에서시작해한국사진기자회를거친현재의(사)한국사진기자협회이며,사진기자단탄생이래지금까지60여년간한국보도사진전,보도사진연감을발행해왔다.현재전국5백여명의사진기자들이신문,통신,출판,스포츠,온라인매체에서활동하고있다.

목차


0.001초의승부사_김종옥
카메라로쓴인생,충북의기억을담다_김운기
순수한사진신사_이의택
변칙없는원칙주의자_송호창
감성이담긴필름사진의최고봉_유재력
한국민주화에쏘아올린공_정태원
80대중반의현장기자_임희순
믿고기다려주는가슴따뜻한선배_김동준
컨셉과기획의최장수데스크_송영학
특종을낚는미스터스쿠프_윤석봉
셔터속에담긴그날의기록_황종건
평생공부하는사진가_이봉섭
특종전문,영원한현장기자_권주훈
타고난사진기자,현장승부사_이창성
역경을기회로극복_조명동
테마가있는사진가_전민조
한라산숫노루_서재철
카메라로불의에저항하다_나경택
잡지황금기의증인,출판사진의선구자_김문권
인터뷰어소개

출판사 서평

세상을찍는눈,카메라렌즈뒤의이야기

사진은한장으로당시의시대상을반영하기도하며인간의삶과감정을표현하는예술이다.
때로는긴글보다사진한장이사람들에게공감을불러일으키며메시지를전달할수있다.2024년노벨문학상을수상한작가한강도광주민주화운동의사진첩을보고,실상을접했고인생이바뀌었다고회고했을정도이다.

지난30여년간격동했던한국현대사의목격자였던19명의거장이전하는생생한현장의이야기들은그래서흥미있고,의미가깊다.이책은광주민주화운동의순간,이한열열사의마지막장면,육영수여사저격사건의현장,대연각호텔화재사건필사의탈출,일본을떠들썩하게했던킬리안사진,서울대이동수학생의분신사진,도시와자연의변화,88서울올림픽을비롯한스포츠경기의짧은순간,너무나아름다운대한민국의자연등한국현대사의결정적인순간들을담아낸사진을수록하고있다.책장을넘기다보면그들이현대사에남긴역사기록의발자취를온전히따라갈수있다.

진솔한인터뷰와비하인드스토리

이책은인터뷰형식으로한국포토저널리즘발전의최전방에서있던기자19인의삶을담아냈다.후배사진기자들에게털어놓은19명의비하인드스토리는사진과함께깊은울림을준다.또한개인의삶과역사적사건이어떻게얽혀있는지,그리고지금을살아가는우리가그역사를어떻게기억하고바라봐야하는지에관한심도있는질문을던진다.
지금도머리맡에카메라를놓아두고잠을자고,죽을때까지카메라가방을메고다니겠다는원로사진기자들의이야기는생생하게빛난다.현장의후배들에게부탁하고싶은메시지와사진기자를꿈꾸는사람들에게해주고싶은애정어린조언이가득하다.

찰나의승부사명단(총19명)
김종옥(전경향신문)
김운기(전충청일보)
이의택(전동아일보)
송호창(전동아일보)
유재력(전동아일보,주부생활)
정태원(전UPI,로이터)
임희순(전조선일보,AFP,한겨레,문화일보)
김동준(전서울신문)
송영학(전중앙일보)
윤석봉(전동아일보,로이터)
황종건(전동아일보)
이봉섭(전경향신문,문화일보)
권주훈(전한국일보,뉴시스)
이창성(전중앙일보)
조명동(전경향신문)
전민조(전한국일보,동아일보)
서재철(전제주신문,제민일보)
나경택(전전남매일,연합통신)
김문권(전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