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곳, 도서관은 재밌다!)

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곳, 도서관은 재밌다!)

$19.80
Description
주민이 만든 도서관, 마을을 잇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자리한 특별한 공공도서관의 이야기입니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오래된 주택 여러 채를 이어 만든 공간으로, 마을의 기억과 시간을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2006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에서 출발해 2015년 개관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주민참여와 협동조합 운영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구산동도서관마을이 만들어진 과정뿐 아니라 도서관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도서관이 마을과 관계 맺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용자가 운영자가 되고 참여가 배움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도서관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고 마을을 연결하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하는 기록입니다.
저자

구산동도서관마을

구산동도서관마을은서울은평구구산동골목에집들을이어만든구립도서관이다.2006년약2천명의서명을시작으로주민들이힘을모으고예산을따내2015년문을열었다.
기존주택여러채를고치고이어붙여만든이공간은마을의기억과사람들의일상을함께품고있다.주민들은협동조합을만들어도서관을직접꾸리고,동네사람들은이곳을사랑방처럼드나들며책을읽고사람을만나고이야기를쌓아간다.
2016년대한민국공공건축상과서울시건축상대상을받았으며,2019년전국도서관운영평가문화체육부장관상을받았다.지금은해마다60만명이상이찾는공공도서관으로자리잡았다.

목차

Prologue
왜도서관이아니라도서관마을일까?

1장도서관이라는공간

마을이도서관을만들기까지
남아있는것들로짓다
골목을탐험하듯걷는도서관
우리동네만화아지트
도서관에서만화를그린다고?
하고싶은건다하는어린이회
우리동네갤러리
한밤의도서관,한밤의우리
도서관이동네를기록하는일
문닫은도서관에서무슨일이?

2장도서관을닮은사람들

민관이함께만든도서관
말도안된다고했던그일
굳이부숴야하나?
안되는걸되게하는공무원활동가
도서관을세운또하나의이름,협동조합
혹시나취업사기?
저노랑머리들을도서관에들어오게할것인가?
사서의덕질
벽돌하나에담긴마음
할머니,왜맨날도서관에있어요?
밤의도서관,나만의방
작은물꼬하나를트는우리들
도서관에서자란아이
옷장에서지구로관심이확장되는순간
내소년시절의마침표
구도마,다음주일요일에또만나!

3장우리는만나고자란다

시니어들의시(詩)천국,동주시카페
독서활동가로성장한어른들
마을독서활동가가된다는것
만화로하나되는청소년자치동갑
푸른이름,청화에서청문회로
나만의속도를받아들이는용기
주민들의축제,동아리한마당
책이야기가끊이지않는교실을꿈꾸며
도서관은학교와연결되어야합니다!
도서관에서만나는인문학
은평기록보물창고
도서관사서의N가지활약

4장도서관의시간,마을의얼굴

우리가바라는구산동도서관마을
도서관,다음10년을그리다
사진으로보는도서관
구산동도서관마을에게
도서관이걸어온길

출판사 서평

도서관은‘시설’이아닌‘변화하는과정’입니다

이책은하나의도서관이만들어지는과정을따라가면서,우리가익숙하게여겨온도서관의개념을다시생각하게합니다.이책이보여주는도서관은단순히책을보관하고대출하는시설이아닙니다.주민의필요에서출발해주민참여로만들어진구산동도서관마을은지금도끊임없이변화하는‘과정그자체’입니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철거와신축대신기존의집여러채를보존하고연결하는방식으로만들어졌습니다.이선택은단순한건축방식의문제가아니라마을의기억을지우지않겠다는의지였습니다.서로다른구조의공간이이어지며만들어낸독특한동선덕분에이용자들은골목을걷는듯한경험을하고,이곳에서자연스럽게머무르며다른사람과관계를맺습니다.이책은그러한공간적특징이어떻게사람의경험을바꾸는지보여줍니다.

사람을통해완성되는도서관

이책에서가장인상적인부분은‘사람’에대한이야기입니다.책에는도서관건립을추진한주민,주민을위해협력한공무원,도서관의운영을맡은협동조합,그리고도서관을일상처럼이용하는시민까지다양한주체가등장합니다.
도서관인문학프로그램에참여하다가‘도울만한일은없는지’궁리한끝에,매주평일에두시간씩서가정리자원봉사활동을하는할머니,도서관에서운영하는청소년동아리의일원으로활동하면서성장해지금은도서관직원이된젊은이,매일저녁도서관을찾아그림을그리고글을쓰다가그림책작가가된아이엄마,도서관에서운영하는웹툰교실프로그램에참여하며해마다자신의그림과글을실은작품집을내는초등학생등의이야기가특히눈길을끕니다.
특별한점은이들이각자의역할에머무르지않는다는것입니다.도서관이용자는프로그램기획자가되고,자원봉사자는활동가로성장하며,청소년은도서관운영의한축을담당하는주체가됩니다.이같은사람들의참여는도서관이그세계를끊임없이확장하는원동력이됩니다.
이책은인터뷰와사례를통해이러한변화의과정을전달합니다.때로는갈등과시행착오도있었지만,그것마저공동체를단단하게만드는과정으로작용했음을솔직하게드러냅니다.단순히성공사례를나열하는데그치지않고‘함께만든다는것’의현실적인의미를깊이있게보여줍니다.

마을을변화시키는작은시작

구산동도서관마을의출발은거창하지않았습니다.2천여명의서명에서시작된작은움직임이도서관예산확보와건립으로이어졌고,결국하나의상징적인공간을만들어냈습니다.이책은그과정을통해지역사회에서주민의참여가어떤변화를만들어낼수있는지를설득력있게보여줍니다.
또한도서관은완성된공간이아니라‘계속만들어지는곳’이라는점도강조합니다.다양한프로그램과모임,동아리활동은도서관을살아움직이는공간으로만들고,그경험은다시사람을성장시키며마을에변화를가져옵니다.
이책은도서관에관한책이면서동시에공동체,도시재생,사람의성장에관한기록입니다.이책을통해독자는‘우리동네에서도이런변화가가능할까?’라는질문과마주하게되고,그질문은곧새로운시작을상상하게만드는힘이됩니다.

│이책의특징

주민이만든도서관탄생이야기
구산동도서관마을은주민참여로설립·운영되는주민참여형공공도서관이다.2천명의서명과건립예산마련,직접운영에이르기까지주민의열정과협력이생생하게담겨있다.

도시재생이돋보이는독특한공간
기존주택여러채를이어만든구산동도서관마을은골목과주민의생활흔적을살렸다.도시재생과건축이결합된공간은마을과도서관이자연스럽게연결되는과정을보여준다.

도서관을채운다양한사람들의모습
주민,활동가,공무원,사서등다양한사람이구산동도서관마을을만들었다.각각의역할과경험이모여공간과관계를완성하면서사람중심의공동체가무엇인지보여준다.

모두의도서관의되기까지의과정
구산동도서관마을은어린이,청소년,성인,시니어이용자가프로그램을기획하고운영에참여한다.참여와배움이순환하는‘살아있는공동체’로서도서관이성장하는과정을담고있다.

지역을연결하는플랫폼으로서의도서관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시작된활동은골목과마을로확장된다.기록,모임등의활동으로주민의일상과지역문화가연결되는과정에서도서관은마을변화를이끄는플랫폼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