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피는 꽃 (여지훈 장편소설)

사막에 피는 꽃 (여지훈 장편소설)

$15.00
Description
몽골 고비사막을 약 2주에 걸쳐 걸은 청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여지훈의 소설 『사막에 피는 꽃』. 20년 넘도록 타의에 순종하며 살아왔다는 점에서, 또 그들을 둘러싼 환경이 장래를 고민하는 그들에게 여전히 획일적으로 정해진 잣대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또래의 여느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청년들은 이제 새로운 길을 걷고자 나선다.

그들은 타의에 매몰된 삶을 더 이상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저마다 어떤 간절함을 품은 채 사막을 찾는다. 그 단조롭고 아득한 땅에서 약 2주의 시간 동안 그들은 걷고 또 걷는다. 텅 빈 고요만큼이나 사막은 정해진 어떤 길도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 방치된 자유는 청년들로 하여금 길 없는 땅 위에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도록 하며, 그 걸음마다 사막에서의 삶이 꽃처럼 피어난다. 소설은 그렇게 피어난 여정의 면면들을 그려냈다.
저자

여지훈

저자여지훈은1987년,충남조치원에서태어났다.고등학교시절작은교회의쪽방,원룸등을전전하며산중턱에위치한학교로통학했다.고등학교를다닌지3년째되던어느날,학교옆으로울창하게펼쳐진숲,그너머로타오르듯넘실거리던노을이너무나멋져학교를자퇴하기로작심했다.책들을사물함에쌓아놓고그길로빈가방하나만을든채학교를나왔다.이후검정고시에합격한후대전의한신학대학을다니다중퇴했으며,약2년간의군생활을마치고반수를해충남대학교행정학과에입학했다.본래정약용의목민심서를읽고감동을받아훌륭한공무원이되기위한나름의뜻을품고들어간것이었으나,도저히흥미가붙지않는강의내용과공무원에대한많은이야기를접하고는본인의길이아니라고여겼다.이후철학과로전과해무사히졸업했다.타의에의해정해진길을가는걸싫어하며,자의로택한길이라하더라도무료하고편안한길보다는여러만남과절절한이야기,사색이함께하는길을걷기를원한다.여행만능주의자는아니지만,한사람이하나의여행을준비하는것에서부터직접길을걷고끝내여로를마치는것에까지,그리고그이후의반추와사색에이르기까지,그모든과정이삶에참으로귀한선물임을깨달아가고있다.열아홉에처음으로청주부터수안보까지배낭을메고걸어간것을시작으로이후우리나라와유럽,몽골을배낭을메고돌아다녔다.고비사막에는2011년과2012년에팀으로,2014년에홀로,2015년에벗과자전거로갔으며,2017년5월현재,다시혼자만의여행을준비하고있다.

목차

시작,하나의끝

꿈의씨
폭풍
사막
바람의춤
비구름
미아
피어나는꽃

끝,새로운시작

출판사 서평

도서소개
사막을직접스스로걸어보지않았다면,이책의단한구절도나오지못했을겁니다.책에도저마다온갖사연이있고,작가들또한제각기다른믿음과태도로부터자신만의글을퍼올리듯이,이책은바로저,‘여지훈’이란사람에게서만나올수있는그런책입니다.

출판사서평
소설‘사막에피는꽃’은몽골고비사막을약2주에걸쳐걸은청년들에관한이야기다.청년들은20년넘도록타의에순종하며살아왔다는점에서,또그들을둘러싼환경이장래를고민하는그들에게여전히획일적으로정해진잣대를강요한다는점에서또래의여느젊은이들과다르지않다.
그러나청년들은이제새로운길을걷고자나선다.그들은타의에매몰된삶을더이상받아들이기를거부하고,저마다어떤간절함을품은채사막을찾는다.그단조롭고아득한땅에서약2주의시간동안그들은걷고또걷는다.텅빈고요만큼이나사막은정해진어떤길도그들에게강요하지않는다.그방치된자유는청년들로하여금길없는땅위에스스로길을만들어가도록하며,그걸음마다사막에서의삶이꽃처럼피어난다.소설은그렇게피어난여정의면면들을그려냈다.그리고여정을마치고돌아온청년들이새로이싹틔울또하나의씨앗을품은것처럼,글을읽게될독자들도저만의어떤씨앗을품게되리라는믿음을담고자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