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청송 강성근 시집)

첫사랑 (청송 강성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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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슴에 품은 첫사랑의 기억과
운명을 점쳐온 30년의 세월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첫사랑은 마음의 파도를 일렁이게 만들었다. 미숙한 사랑을 담아 적은 연애편지를 전달하듯 저자는 시를 써 내려갔다.

‘첫사랑’에는 정성을 담아 한 자 한 자 적었던 연애편지의 기억을 담았다. 쌓여가는 마음을 키우며 임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어느덧 노을을 바라보며 남아있던 불씨마저 추억 속에 묻는다. 늘 가슴 한쪽에서 약하게 타고 있던 임을 향한 사랑을 보내주는 순간이다.

뒤편에는 저자가 전하고 싶은 인생에 관한 조언을 수록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흔한 말이 아닌, 30년 경력 운명 역술가로서 사람의 인생을 연구하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충고이다.
저자

강성근

이번이저의두번째간행물입니다.

-청송강성근拜

목차

작가의말ㆍ3

첫사랑ㆍ8
고백ㆍ10
얼굴맑은옥ㆍ12
노을ㆍ13
한가지ㆍ14
단꿈ㆍ16
누군가ㆍ17
글(文)ㆍ18
동네갓바위ㆍ20
옛소리ㆍ22
오늘날ㆍ24
참사랑의목적ㆍ26
나의개발작(予의開發作)ㆍ28
바람처럼찾아온물결ㆍ30
그림자ㆍ32
늦가을ㆍ34
이불(寢具)ㆍ36
생명(生命)ㆍ38
보고싶은얼굴ㆍ40
묵향ㆍ41
미련ㆍ42
바람결ㆍ44
믿음ㆍ45
대상(對象)ㆍ46
동반ㆍ48
빗방울ㆍ50
짐ㆍ52
님의이름(郞名,娘名)ㆍ54
인연ㆍ55
두개의길ㆍ56
덕(德)ㆍ58
삶ㆍ60
인생의행로ㆍ61
그리움ㆍ62
이별의여정ㆍ64
뒷산ㆍ65
어머님ㆍ66
님생각ㆍ67
친구ㆍ68
목차
나룻배ㆍ70
새벽ㆍ72
안경ㆍ74
미래ㆍ76
손(手)ㆍ78
인생길ㆍ80
무늬ㆍ82
앞날의준비ㆍ83
잊음(忘)ㆍ84
옹기(甕器)ㆍ85
바람(風)ㆍ86
난초ㆍ88
중심(中心)ㆍ89
우산(雨傘)ㆍ90
이름모를새(名無鳥)ㆍ91
농장(農場)ㆍ92
물방울ㆍ93
담장(垣牆)ㆍ94
돌탑(石塔)ㆍ96
길(路)ㆍ97
덩굴ㆍ98
동풍(東風)ㆍ99
밭고랑ㆍ100
역(驛)ㆍ102
소쿠리ㆍ103
구름ㆍ104
참(眞)ㆍ105
이별ㆍ106
봄바람ㆍ108
파생(派生)ㆍ110
갈등(葛藤)ㆍ112
가족(家族)ㆍ114
명언(名言)들과역학
명언ㆍ116
논평ㆍ118
문답ㆍ120
역학에관한글ㆍ137

출판사 서평

기억속첫사랑을떠나보내며
자연의품에서인생을말하다

《소녀의마음》이후8년이지나서야나온저자의두번째시집이다.《첫사랑》에서는화분처럼마음을키웠던첫사랑을추억한다.이슬처럼맺혀안개속에숨어있던어떤얼굴은날이밝으면자신을드러낸다.바빠서잊고살다가도문득떠오르는과거의사랑이다.사라지지도않고오히려마음속에꽃을한송이피워냈다.

그림자는지나온삶의자취를간직하고있다.바삐뛰었던삶에나도모르게쌓인하루하루를기록하고있었다.그안에는분명임을향했던마음도담겼을것이다.그림자에담아둔애정은가을바람을타고얼굴을스쳐단풍잎사이로빠져나간다.이렇듯저자는지나간사랑의기억을자연물에담아보내고있다.

역술가로서30년을살아도절절한사랑의기억을아직품고있는가보다.다른사람의안타까운사연들을보면서자신도보낼수밖에없었던어떤사람을떠올린걸까?첫사랑을오래도록품고사는건대다수사람의공통적인아픔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