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야생의 탄천 (박선하 시집)

푸른 야생의 탄천 (박선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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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가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온기 깃든 한잔의 커피 마시며, 편안히 읽어봄 직한 지난 삶의 흔적 오롯이 묻어나는 서정성 넘치는 한 권의 시집 「푸른 야생의 탄천」

불확실한 미래의 급류 속 휩쓸려 떠다니는 조각배 같은 현대인의 메마른 가슴 적셔주는 이 시집에는 뒤안길 접어들어 돌이켜본 회한悔恨의 속삭임 들려오고, 욕심덩이 내려놓은 성찰의 깨우침 담겨있으며, 어찌할 수 없는 인연의 고리 얽혀있다.

인정人情 메마른 잿빛 도시 벗어나 들른 여행지, 푸른 야생 꿈틀대는 탄천에서 무위의 자유로움 찾고, 메이지 않아 거침없으나 순리順理에 벗어나지 않는 삶 추구하면서도, 현실로 다가서는 사회현상 외면하지 않고, 신기루 앞날에 대한 희망 안고서 꼿꼿이 걸어가는 시인의 고뇌 전해진다.
저자

박선하

저자박선하
교육학박사
국제펜클럽회원
제1시집「이대로가좋다」도서출판지식공감2016.

|저서|
「교육행정의혁신」도서출판지식공감2012.
「교육경제학」도서출판지식공감2013.
「교육재정학」도서출판지식공감2013.

목차

1부
가면무도회─14
갈림길선택─15
감질나는비─16
강물─17
개구리울음소리─18
거울─19
걱정하고원하는만큼─20
격동의시기─21
결혼─22
고요한날들이어졌으면─23
고향집부모님─24
관악산신선─25
국토종단─26
그날─27
권금성─28
그때그러하였으면─29
기대─30
까까머리우정─31
꿈속바람이어라─32
나뭇잎여정─33
근본─34
낙산사─35
남의나라일처럼─36
낯설지않음은─37
내일은오늘모습아니리─38
내일의속삭임─39
놀이터할아버지─40
눈내린날─41
뉘우침의거울─42
느긋함─43
늙어가는농촌─44
늙은치아─45
달항아리─46
담금질─47
동장군─48
말하세요─49
동토의입춘─50
되돌릴수없는길─51
되돌아간들─52
두엄되어─53
뒤안길의옛기억─54
뒷골목─55
멀어짐─56
디딤돌오늘─57
또다른시작─58
로데오거리─59
마음자리걸레질─60
마장마술하듯─61
만추─62
망각─63

2부
메이지않음에─66
물음표미래─67
미시령옛길─68
미지의앞날─69
민속촌─70
민족의젖줄─72
미래터전─73
바비큐장─74
발걸음멈추지않으면─75
보름달─76
보이는것이다는아니다─77
봄비젖은커피─78
봄의향연─79
보살핌─80
부유한자─81
북구의바이올린협주곡─82
비적신밤거리─83
비비꼬인갈등─84
빠뜨린것은없는지─85
사미승의기도─86
서운함─87
산들바람─88
산사같은도심공원─89
생기잃은일상─90
생존─91
설레는코스모스─92
소낙비─93
성하?盛夏─94
소망의비행─95
소슬바람불어오니─96
송년─97
수고로움있기에─98
순수의동경─99
쉴만한곳은─100
수줍은사랑─101
신명시身命施─102
심술궂은하늘─103
아기─104
아픔자국씻어주리─105
앉은뱅이새─106
양극화여생─107
억새─108
오름과내림─109
여름이별여행─110
역사의상흔─111
영랑호─112
오죽헌─113
온기가신모닥불─114
왕곡마을─115
위장막씌운머리─116

3부
은신처무의식─118
의식의각성─119
인연의고리─120
잊히는별자리─121
잔영─122
장지역─123
전광판세월─124
절기─125
정적─126
조각난꿈─127
졸고있는빈자리─128
청개구리하늘─129
침묵의시간─130
콩깍지─131
탄천의봄─132
텃밭가꾸듯─133
통일전망대─134
통통배딸아이─135
퇴로막힌선택지─136
폭염─137
푸른야생의탄천─138
풍랑잘날─139
풍요─140
프리지아한다발─141
행복한삶─142
하노이─143
하롱베이─144
한곳집중─145
한밭─146
해질녘─147
향불끄지는줄몰라라─148
허무한벚꽃의절정─149
허수아비행렬─150
호젓한산책─151
홍강삼각주─152
홍매화핀고궁─153
화안사─154
흔들리는여린마음─155

출판사 서평

인간다운삶을살아가기위해필요한정靜과동動의조화는어떻게길러질까?

만물은생성과소멸을반복하며끊임없이움직이지만,보이는모습은어제나오늘이나마찬가지인것처럼여겨진다.그래서일찍이성현들은사물의참모습은정중동靜中動이라하였다.

옛시절선비들은정을배양하기위해시를짓고,사군자를쳤는데,요즈음에는시인들이사람들의정서를순화시키는역할을맡아시를쓰고,독자들은그시를읽으면서정을기르고있다.

박선하시인은인간,자연,사회에대한다양한시제를통해사물에내재된의미를전하고,최대한수식어를생략하여함축된시어로뚜렷한주제의식을부각시키고있다.
한편의시詩마다질곡의세월동안온몸으로체험한흔적이묻어있고,장구한기간성찰한깨달음이고스란히녹아있어독자들의가슴에공감을불러일으킨다.
시를읽다보면바쁜일상에쫓겨잊고지낸아련한옛기억들이되살아나고,지금의내모습이어떠한지살펴보게된다.

「푸른야생의탄천」은다람쥐쳇바퀴돌듯반복되는생활이권태롭게여겨질때그냥펼쳐볼수있는편안한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