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집 『ㄱ이 ㄴ에게』는 시를 짓는 이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주제어로 내세우고 있다. 시인들의 양심과 지성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얼마나 주효한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 김사윤은 이번에도 수많은 시집들이 가진 보편성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매번 현학적 표현과 미사여구의 관용구들을 깨뜨리는 데 주력하는, 그의 시어들은 낭송을 하면 할수록 곱씹어보는 감동이 있다. 그의 작품은 잔인하고 혹독하리만치 인간의 치부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희망’을 길러내기 위한 것임을 이르는 일도 잊지 않는다. 시인이 시인에게 건네는 간절한 당부로부터 독자에게 건네는 안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ㄱ이 ㄴ에게 (여섯번째 노래)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