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한국사 키워드(하): 근현대편 (57개의 핵심어로 한국근현대사 꿰뚫어 보기)

별난, 한국사 키워드(하): 근현대편 (57개의 핵심어로 한국근현대사 꿰뚫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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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근대, 대한은 제국(帝國)이다!
현대, 대한은 민국(民國)이다!

얼마 전에 종영된 드라마 은 명문대학교 입시와 관련된 상류층과 그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로서, 그 본질은 이것입니다. 자녀들을 명문대학교에 진학시켜, 높은 신분(계급)을 갖고 살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계층과 계급은 구별된 개념이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계층을 계급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어른들이 집착한 이유는 오직 명문대학교, 명문직업, 명문신분, 명문집안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분사회(계급사회)에서 신분(계급)이 높으면 권리와 권한은 많고 의무는 적습니다. 반면에 신분이 낮으면 권리와 권한은 별로이고 의무만이 한가득 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낮은 신분보다 높은 신분을 갖길 원합니다. 그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신분이 높으면 또한 누릴 것이 많습니다.
드라마 의 상류층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쌓은 성채(城寨. castle)에서 누리는 기쁨을 자녀들도 동일하게 또는 그 이상으로 누리길 바랐던 것이고, 그 성채의 성문을 여는 열쇠가 명문대학교였던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차이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에 따른 차별이 큰 사회일수록 건강하지 못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차이에 따른 차별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과 평화를 균등하게 누리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사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엮어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맛깔스럽게 엮을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의 여부는 배우는 사람이 판단할 일입니다. 맛깔스럽게 엮는다는 의미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역사가 한 걸음 더 진보하는 데 보탬이 되는 삶을 산다는 뜻입니다. 잘 배우는 사람은 잘 판단할 것이고 잘못 배우는 사람은 그릇된 판단을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본인은 물론 역사의 긍정적 진보에 단단한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역사의 긍정적 진보란, 신분(계급. 계층)과 차이에 따른 격차와 차별이 조금씩 해소되어 가는 것일 것입니다. 역사의 긍정적 진보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과 평화를 균등하게 누리고 사는 사회가 되는 것일 것입니다. 대한은 제국(帝國)이 아니라, 대한은 민국(民國)입니다. ‘대한은 민국’이라는 의식이 국민 모두에게 있을 때, 대한민국과 한국사는 긍정적인 진보가 가능합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
저자

최우창

경북문경시,점촌중학교역사교사재직.
한국문인협회회원.

저서
『별난한국사Keyword상(上)』(2014)
『앎엔삶』(2017)

시집
『그매미는나무에서울지않았다』(2012)
『나는개울가자갈돌입니다』(2015)

목차

머리말

01|참고하기ㆍ13
02|근대화ㆍ17
03|이양선ㆍ19
04|흥선대원군ㆍ23
05|비변사ㆍ29
06|당백전ㆍ31
07|서원철폐ㆍ34
08|호포제ㆍ37
09|병인양요와신미양요ㆍ42
10|개항ㆍ53
11|위정척사운동ㆍ62
12|개화운동ㆍ65
13|통리기무아문ㆍ68
14|임오군란ㆍ72
15|갑신정변ㆍ76
16|동학농민운동ㆍ86
17|갑오개혁ㆍ100
18|을미사변ㆍ106
19|아관파천ㆍ111
20|대한제국ㆍ114
21|독립협회ㆍ117
22|러·일전쟁ㆍ127
23|을사조약ㆍ134
24|의병항쟁ㆍ139
25|애국계몽운동ㆍ144
26|무단통치ㆍ152
27|3·1운동ㆍ158
28|문화통치ㆍ167
29|민족말살통치ㆍ171
30|토지조사사업ㆍ176
31|산미증식계획ㆍ182
32|병참기지화정책ㆍ185
33|실력양성운동ㆍ189
34|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ㆍ195
35|의열단과한인애국단ㆍ199
36|봉오동전투와청산리대첩ㆍ201
37|광주학생항일운동ㆍ209
38|민족문화수호운동ㆍ213
39|신간회ㆍ220
40|사회주의민족운동ㆍ226
41|8·15광복ㆍ230
42|좌익과우익ㆍ236
43|미국군정ㆍ243
44|트루먼독트린과닉슨독트린ㆍ248
45|신탁통치ㆍ254
46|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수립ㆍ268
47|무상몰수와유상매수ㆍ272
48|친일파청산ㆍ277
49|6·25전쟁ㆍ282
50|4·19혁명ㆍ290
51|제2공화국ㆍ299
52|5·16군사쿠데타ㆍ304
53|유신헌법ㆍ318
54|5·18민주화운동ㆍ333
55|6·29선언ㆍ341
56|문민정부ㆍ344
57|역사와유추하기ㆍ348

출판사 서평

<별난,한국사Keyword下>의저자최우창은역사를전공하고,일선학교에서30년이상오직역사만가르치고있습니다.늘‘어떻게하면더욱쉽고재미있게역사를가르칠것인가’라는고민끝에그동안학생들의지도법을체계적으로정리하였습니다.‘역사’라고하면어렵게만느껴졌던학문이지만,이제역사가우리생활속의상식이라고생각합니다.그까닭은선인들의시대적인환경과그사회의구성원들의삶을통하여더밝은미래를구현함에있기때문입니다.
이책은모든사물의명칭에는그나름의이유가있다는전제(前提)에서출발합니다.매우추상적인역사적용어를‘유별난뜻풀이’라는얼레로써역사의실타래를살그미풀어독자도모르는사이에행간(行間)의의미를파악하게하고있습니다.가끔수업시간에학생들이“역사가뭐예요?”물을때마다,“과거에살았던사람들의이야기입니다.”라고대답해왔다.그런맥락에서말하자면,‘역사는사람이다.’고말할수있고,또한‘역사는이야기다.’라고도할수있습니다.사람은본능적으로이야기를좋아합니다.
‘유별난뜻풀이’를따라가며과거에살았던사람들의이야기를소곤소곤듣다보면,어렵게만느꼈던한국근현대사의맥락을독자나름대로충분히짚을수있을것입니다.저자는한국근현대사를좀더쉽게배우고자하는사람들의입장과좀더쉽게가르치고자하는사람들의입장에서,오직그런일념으로만이책을썼습니다.그런이유로수많은용어와단어의뜻을지나치다싶을정도로풀이했습니다.이책을읽은사람은읽기이전과확연히다른어휘를사용하게될것입니다.사람은자신이알고있는어휘의수준을넘어서는사고력을갖기어렵습니다.어휘력의수준이그사람의사고력의수준이라고도할수있습니다.내가이해하지못하는정보는진정한나의정보가아닙니다.
따라서<별난,한국사Keyword下>는중고등학교학생들의한국근현대사공부와사고력확장은물론이고,논리적으로한국근현대사수업을하고자하는역사교사와교사임용시험대비자,공무원시험준비생,한국근현대사에관심이많은일반인들에게도반드시큰보탬이될것이라고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