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강병선 시조집)

세월 (강병선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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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월이 덧없어라 어느덧 황혼이니
왔던 길 돌아보니 너무 많이 와버렸네
되돌아
가려고 해도
지친 몸을 어이하나

인생은 짧다는데 노래하며 즐길 것을
어릴 때 소풍처럼 살지 못한 한평생을
한 많은
삶 살았다고
눈감고 후회한다.

젊어서 어영부영 살아 버린 인생살이
저 멀리 달아나는 쏜살처럼 빠른 세월
멍하니
뒷짐만 진 채
바라만 봐야 하네.

-본문 중에서
저자

강병선

남천(南泉)강병선(姜炳先)

●순천출생진주거주
●순천팔마문학회원
●계간동산문학회원
●진주수필문학회원
●경남소설가협회원
●영남문학회원
●한국수필가협회회원
●한국수필작가회회원
●경남수필가협회회원
●한국시조협회회원
●월간한울문학시신인상
●동산문학수필신인문학상
●영남문학소설신인문학상
●한국수필가협회신인상
●한국시조협회신인문학상
●저서:『농부가뿌린씨앗』(수필)

목차

황혼
하루해ㆍ10
행복ㆍ11
황혼일기ㆍ12
황혼길(1)ㆍ13
황혼길(2)ㆍ14
황금연못ㆍ15
흡연예절ㆍ16
팽이ㆍ17
평준화(1)ㆍ18
평준화(2)ㆍ19
즐겁지않은봄맞이ㆍ20
어느덧황혼이다ㆍ21
어버이날받고싶은선물ㆍ22
일손이안잡히네ㆍ23
상봉ㆍ24
설날아침ㆍ25
시월이즐겁구나ㆍ26
신기루ㆍ27
백수(白壽)시대ㆍ28
벚꽃ㆍ29
부부ㆍ30
무술년을보내며(1)ㆍ31
무술년을보내며(2)ㆍ32
무술년5월팔일ㆍ33
믿음ㆍ34
달려가는신호등ㆍ35
나목(裸木)ㆍ36
내가늙었나봐ㆍ37
가야할길ㆍ38
고독한나그네ㆍ39
꿈ㆍ40


한ㆍ42
한많은고사골재ㆍ43
후회하는삶ㆍ44
청천(靑天)에내린우박ㆍ45
청개구리ㆍ46
장맛비가오는날ㆍ47
엉킨실타래ㆍ48
유치원졸업식날(1)ㆍ49
유치원졸업식날(2)ㆍ50
유등ㆍ51
이제는말할수있다ㆍ52
이산가족의비극ㆍ53
일장춘몽ㆍ54
복ㆍ55
문학모임ㆍ56
가난한문학인ㆍ57

자연
해와달ㆍ60
참새ㆍ61
철새ㆍ62
진주남강ㆍ63
삼복더위(1)ㆍ64
삼복더위(2)ㆍ65
빗물ㆍ66
바다ㆍ67
미세먼지(1)ㆍ68
미세먼지(2)ㆍ69
물(1)ㆍ70
물(2)ㆍ71
다람쥐ㆍ72
달마산도솔암ㆍ73
닭과오리의비애ㆍ74
독도는우리땅ㆍ75
꽃의여왕장미ㆍ76

어머니
한가위ㆍ78
함흥차사ㆍ79
홍시(1)ㆍ80
홍시(2)ㆍ81
큰누님ㆍ82
천국ㆍ83
첫눈내리는날ㆍ84
찔레꽃당신ㆍ85
얼마나먼길이면ㆍ86
어머니와장모님ㆍ87
어머니(1)ㆍ88
어머니(2)ㆍ89
어머니가가신곳ㆍ90
사모곡ㆍ91
부모형제계신곳ㆍ92
부모ㆍ93
보고파라울어머니ㆍ94
당신이보고싶습니다ㆍ95
당신모습ㆍ96
늙은아이ㆍ97

인생
행복한삶ㆍ100
패가망신ㆍ101
폐지줍는노인ㆍ102
포장마차ㆍ103
쳇병ㆍ104
저구름인생처럼ㆍ105
어리석은부자ㆍ106
옥탑방노인ㆍ107
인생길(1)ㆍ108
인생길(2)ㆍ109
인생길(3)ㆍ110
생로병사ㆍ111
생로병사(2)ㆍ112
사는법ㆍ113
무상ㆍ114
똥묻은개ㆍ115

사랑
짝사랑ㆍ118
사랑은나누는것ㆍ119
사랑전하리ㆍ120
쌍둥이ㆍ121
쌍둥이애가(愛歌)ㆍ122
산비둘기ㆍ123
부활하신예수님ㆍ124
더좋더라ㆍ125
내리사랑ㆍ126

사회
회전의자ㆍ128
휴대폰ㆍ129
호랑이보다무서운것ㆍ130
흰옷입은사람ㆍ131
형제ㆍ132
피는물보다진한것ㆍ133
판문점회담ㆍ134
큰나무ㆍ135
자주독립ㆍ136
어깨동무ㆍ137
얼음판위두요정ㆍ138
일등석ㆍ139
이해안되는것ㆍ140
서울ㆍ141
서울길ㆍ142
법은형평(衡平)해야ㆍ143
무전유죄유전무죄ㆍ144
더무서운것ㆍ145
등기우편요금ㆍ146
남북축구ㆍ147
남북대화ㆍ148
남북이산가족ㆍ149
꿈에도소원은통일ㆍ150

세월
세월빠르구나ㆍ152
세월을누가당하랴ㆍ153
세월에게받은선물ㆍ154
세월(1)ㆍ155
세월(2)ㆍ156
세월에장사없다ㆍ157
세월은강물처럼ㆍ158
세월을원망하랴ㆍ159
세월이가는곳ㆍ160
세월의짐ㆍ161
세월과강물은이란성쌍둥이ㆍ162
세월이더빠를까강물이더빠를까ㆍ163
세월과강물이가는곳은ㆍㆍ164
세월이준노쇠현상ㆍ165
세월의흔적ㆍ166
세월이정해준법칙ㆍ167
세월따라가는인생ㆍ168
세월따라가는년ㆍ169
세월이가자는대로ㆍ170
세월덧없어라ㆍ171
세월이준선물ㆍ172
세월가도늙지않네ㆍ173
가버린세월ㆍ174
깜박했던60년ㆍ175

봄여름가을겨울
푸른대나무ㆍ178
폭염ㆍ179
춘설(春雪)ㆍ180
진주에첫눈ㆍ181
오월우박ㆍ182
오월인데ㆍ183
아카시아꽃ㆍ184
새봄맞기ㆍ185
봄편지ㆍ186
봄이오는소리ㆍ187
봄비오는날ㆍ188
봄바람ㆍ189
봄눈(春雪)ㆍ190
봄ㆍ191
민들레ㆍ192
매미ㆍ193
동백꽃(1)ㆍ194
동백꽃(2)ㆍ195
동백꽃(3)ㆍ196
단풍(1)ㆍ197
단풍(2)ㆍ198
능소화ㆍ199
오월의꽃장미ㆍ200

고향
짝사랑ㆍ202
집앞논배미ㆍ203
진달래ㆍ204
옹달샘ㆍ205
연당소(蓮塘沼)ㆍ206
역귀성ㆍ207
알밤ㆍ208
봉숭아ㆍ209
보금자리ㆍ210
눈이내리네ㆍ211
눈비오는날의꿈(1)ㆍ212
눈비오는날의꿈(2)ㆍ213
농자는천하지대본ㆍ214
고향겨울풍경(1)ㆍ215
고향겨울풍경(2)ㆍ216
꿀감자ㆍ217

발문ㆍ218
『세월』후기ㆍ222

출판사 서평

강병선시조시인은회갑이넘어글을쓰기시작했다고한다.글을쓴다는것은자신을돌아보며반성하고자아실현욕구를실현하는것이다.또다음세대에남기고싶은뜻을전하고싶은일일것이다.시조200수를메일로받아읽어보니,그중에가장많은작품속에흐르는큰줄기는시간을아껴야하겠다는것이다.그다음으로많은작품은정치평론같은글이었다.정치가라면정치적인소신은좋으나정치적흐름을문학작품에녹이는것은다음기회에하면좋겠다고했다.영국의옥스퍼드사전에서정치(Politics)라는단어를찾아보면,“정치는더러운거래다(Politicsisadirtybusiness)”라는예문을보고나는정치에대한거리감을두게되었다.물론노벨문학상을받은밥딜런에대해서“노래는그를정치로이끌었고,정치는그가노래창작재능을펼치게해주었다”는말이있듯이시조창작에도움이되었을수있다.그러나단순비판만으로그런경지에오를수없을것이다.큰흐름으로이끌어내는정신으로숙성시킨다면가능할수있을지도모른다.마지막으로는가족에대한사랑이다.그리고태어난고향순천과삶의텃밭이된진주가그배경이다.

강병선시조시인의가장크게다룬주제인시간이얼마나중요한지한마디로말한다면“촌음을아껴쓰라”는한마디다.자신보다앞서가는시간을아쉬워한다.자신에게주어진1분1초는흘러가면다시돌아오지않음을안타까워한다.여생에대한시간을허투루쓸수없다는다짐이다.그리고다음으로많이나온주제는‘가족사랑’이다.그리고자신의성찰이대부분이다.수없이많은시조가부모님그리고큰누님을그리는작품이다.
세번째주제는다시정치적인작품을재정리한다는전제하에고향과인생제2막을노래하는고향순천과진주를주제로하고있다.할아버지에서아버지로물려준가난이자신에이르는과정에서많은회한이있었을것이다.지금의70대는물론60대에도학교도제대로못가는것은물론밥만먹여주면식모살이도마다하지않았던시대의삶이어찌아름답다하겠는가!60년대는아프리카의가나수준이었다.이런고난을딛고전남순천에서경남진주로이주했다.지금은문학세계에진입하였으니참으로대단한열정과노력이있었음을짐작하고도남는다.그래서<진주에첫눈>,<진주남강>그리고<유등>등작품을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