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에서 (신승희 시집)

바람의 언덕에서 (신승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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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승희 시인은 풍부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음악적인 시어로 이를 옮겨내는 데에 탁월한 재주를 보여 왔다. 전작에서도 선보인 푸르게 빛나는 시적 상상력에서 더 나아가 이번 시집 『바람의 언덕에서』는 더욱 원숙해진 시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커다랗고 장엄한 자연의 풍경을 마주했을 때의 엄숙함이다.
저자

신승희

여현신승희(如晛申承熹)
●시인/전문시낭송지도강사
●2009년한국문인등단『경남통영출생』
●경남대학교행정대학원통일미래최고위과정수료
●시집:『어머니의강』,『바람의언덕에서』,『시낭송이론집』
●수상:올해의신춘작가상,문화예술위대한한국인대상,신사임당문화예술아카데미상
●(사)한국명시낭송가협회중앙회이사장
●전문시낭송민간자격증기관소리예술문화연구원장
●경상남도교육연수원특수분야직무연수지정기관전문시낭송기관장
●(사)한국문인협회경남지부진해문인협회회장(現)
●한국시낭송연합회전국총회장역임
●詩사랑전국시낭송경연대회개최주관인
●시낭송가을콘서트종합예술공연주관인
●신승희시낭송세계CD<시의풀밭을걸으며>1·2·3·4집
●영남문학발기인,현대미술초대작가

목차

시인의말

1부
바람의언덕에서

곰메바위아리랑!
어머니의강
비화(飛花)
모정(母情)
거리의악사
설화(雪花)
꿈의노래
구두수선부부
백년약속보리해무

2부
논개
칡꽃이필때면1
칡꽃이필때면2
칡꽃이필때면3
홍매화그리고휘파람새
장미의노래
삼포로가는길
바다로간강물은돌아오지않는다
청매화
눈먼새의침묵
詩의풀밭에서1
詩의풀밭에서2노도

3부
바다의존재1
바다의존재2
바다의존재3
바다의존재4
이슬
구절초
할미꽃
배를기다리는사람들1
배를기다리는사람들2
무상1
무상2
무상3
산다는것1
산다는것2

4부
시의날개를펼쳐라
호수시의꽃
수채화같은한사람
낙엽의소리
만월(滿月)
어느노인의아침
시인과농부
솔잎의노래
무궁화1
무궁화2
OnahillofWind(바람의언덕에서)
Life(삶)
RiverofMother(어머니의강)

5부
흑백다방
그대빈자리가그랬듯이
쑥부쟁이
노인그리고바다
섬진강가에서띄우는배
동인(同人)
이월이오면
동행
초승달

서평

출판사 서평

모든일상을시와함께하는시인의자세가엿보이는시집이다.만물에서영감을얻고깨달음을통해시를통해표현하는아름다움은시집에서돋보이는공통된모습이라생각된다.

빛바랜청바지,가난한무대
어디든어느곳이든관중이있고없고
별빛따라흐르는거리의악사
이끼덮인골짜기흐르는물처럼
저홀로취해부르는고독한거리에서
재생되는음반은가을비를닮았다.

시‘거리의악사’를보면언제나거리한구석을지키고있던한음악가의모습을통해시인은자신의추억을돌이켜보며우리에게그시절그립던감성을떠올리게한다.모든풍경을자신만의세계로들여와소화해내는노련함이돋보이는시였다.특히나표현하는단어들이굉장히순수하며아름답게울리는단어들로구성되어있기에자연스레입안에서맴돌게된다.

지금
막,한켤레의신발을벗어놓은
설움도모른채떠난이가있다
내일은누가또,한켤레의신발을벗고
이대기실문을열고불려갈것인가
저무는수많은노을노을들

신승희시인의시를따라서걷다보면시선이폭넓다는것을알수있다.자연에대한아름다움을찬미하거나가족간의사랑을말한시들도많지만저아래로시선을돌린시들또한독자에게색다른풍경과애틋함을준다.예를들어‘삶’이라는시가그랬고예시로든‘배를기다리는사람들1’이라는시또한우리의감성을자극하는시이다.
누군가의남편이며.누군가의아버지일그림자가우리에게선명히인식되며자연스럽게감동을준다.이렇듯다양한경험을통해누구나그릴수있는이미지를만들어낸다는것이신승희시인의장점일것이다.

시인으로서,시낭송가로서,화가로서예술영역에서다양한활동을펼치고있는신승희시인만의개성이드러난시집이며아름다운시선을통한따뜻한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