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는 낭만 (박찬철 산문집)

나만 없는 낭만 (박찬철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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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날이 맑으니 내 마음도 맑아
해가 하늘 높이 솟아오른, 구름 한 점 없이 밝은 하늘을 아무리 올려다보아도 우리는 별을 찾을 수 없다. 해가 지고 어두컴컴한 밤하늘이 찾아와야 비로소 하나둘 찾아낼 수 있는데, 밝은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것만, 귀에 들리는 것만, 손으로 직접 만져지는 것만을 진실이라 여기는 ‘이성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마음으로 느껴야 찾을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을 연기처럼 잠시 피어오르다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듯하다.

불이 지펴진 초를 ‘후’ 불어 밝은 공간 어둡게 만들더라도, 연기가 잠시 피어오르다 사라져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따뜻했던 그 온기는 사라지지 않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한 온기 같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저자

박찬철

‘세상에낭만이사라진지오래다’라고말하는사람들을지켜보며
‘세상에낭만이사라진것인가,아니면내마음속낭만이사라진것인가’라는고찰에서출발,『나만없는낭만』을집필,출간하였다.

낭만철이라는브랜드를내걸고여러기업들의후원을받아기획/진행했던20대의첫번째프로젝트‘낭만원정대’,30대의첫번째프로젝트『나만없는낭만』에세이출간까지.
지나간과거의아쉬움으로살아가기보다는앞으로남아있는인생에대한기대감으로살아가고자한다.또한이를‘낭만’이라는이름으로지금이순간이인생의가장낭만적인순간이라는것을많은사람들과느끼고공유하고자한다.

목차

프롤로그

01 걸어가기
동심을간직하다
친구를새기다
가족을기록하다
아버지의꿈
어머니가사준청바지한벌
헤어짐의순간은언제나
커피한잔에담긴
담뱃재흩날리던날
초코하임에기차를싣고
마음을비추는거울
10년뒤우리는
패전

02 뛰어가기
고개를들어야볼수있는것들
마음껏떨어지기
스피노자의옆에서
‘나’다움
작은독서
예전만큼
막걸리세잔에담긴
흐르는물을거슬러올라
전화공포증
돌아갈곳이있음에행복하다
행복해야할자격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낭만없는시대,낭만없는마음

우리는지금상당히각박한세상을살고있지않을까?사람들은오글거리는문장을보며흔히‘싸이월드감성’이라고들한다.그당시싸이월드에도토리좀써본사람이라면다들공감할것이다.꺼내보기두려운흑역사들이잔뜩쌓여있다는것을….하지만슬며시웃음짓게만드는그리움가득한추억이아닐까싶다.

누구나가지고있는낭만에대하여

일상에서의개인적인감정을진솔하게풀어나가누구나쉽게공감할수있다.우리의낭만은어렵고철학적인단어가아닌주변으로부터시작된다.솔직하고담백하게쓰인책이기에부담감없이다가갈수있을것이다.특별한문장만이우리의삶을바꾸는게아니다.알고있었지만곱씹어보지못했던원석같은문장이곳곳에숨어있다.

낭만이라는연료를가득채우고떠난다

낭만이라는단어에과거의색만을가지고있다고말하는이들도있을것이다.특히나요즘처럼‘꼰대’라는말이유행하는시대라면말이다.“나때는말이야….”끝도없이이어지는추억소환에오히려불편해지는게사실이다.하지만우리가말하는낭만은미래를위해달리기위한연료이다.우리를이루고있는수많은관계와추억들이‘나’라는존재를지탱해주고있다는사실을기억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