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친구하자 (강병선 시집)

세월아 친구하자 (강병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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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병선 시인의 시집 〈세월아 친구하자〉에는 시인이 살아온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세상살이를 하면서 느낀 바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어린 시절 고향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세상사에 대한 견해, 세월의 흐름과 저무는 인생에 대한 회한과 각오 따위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병선 시의 특징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가공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투박하게 뿜어놓은 데 있다. 시적 기교나 수사에 기대지 않은 투박함과 진솔함이야말로 시인의 꾸밈없는 얼굴을 볼 수 있는 점에서 오히려 미덕으로 작용한다. 때늦은 배움으로 갓 글을 깨친 노인이 쓴 어눌한 글이 그 어떤 이름 높은 작가의 글보다 심금을 울리는 까닭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아닐까.
저자

강병선

남천(南泉)강병선(姜炳先)
순천출생진주거주

ㆍ순천팔마문학회원
ㆍ광주동산문학회원
ㆍ경남소설가협회원
ㆍ경남수필문학회원
ㆍ영남문학회원
ㆍ남강문학회원
ㆍ한국수필가협회회원
ㆍ한국수필작가회회원
ㆍ한국시조협회회원
ㆍ경남도민신문칼럼니스트
ㆍ저서:농부가뿌린씨앗(수필)/세월(시조)/마당쇠(장편소설)

카페:쌍둥이할아버지네cafe.daum.net/twinsgrandpa
블로그:쌍둥이할아버지blog.daum.net/kbskbs5244

목차

축간사-마르지않는샘물과같은작가
책머리에

01사랑
그날그약속
그곳을향하여
당신과나는1
당신과나는2
당신과나와함께
당신과나의인연
당신이있어
만남과이별
사랑
사랑과믿음이하나되면
사랑하며살고싶다
사랑의향기
사랑한다는말을
새봄에찾아온사랑
세상에서귀하고아름다운것
아내1
아내2
약속한길
인연1

02사회
꿈에본금강산
금의환향
남강
남북축구
남북통일이루자1
남북통일이루자2
농자는천하지대본
닭과오리의비애
담배를피우면
말이많으면공산당
말이란
무궁화
무정한세월

사람이세상에올때는
서울사람처럼
세월호에서산화한그대들이여1
세월호에서산화한그대들이여2
세월호사건1년
쓰레기분리수거함
알쏭달쏭해
원죄
우리는하나
위안부
유등
이제는햇빛비추었으면
을미년삼일절
장애인
정도(正道)
천지개벽
축구시합
흰옷입은천사들이사는곳

03세월
가버린세월
강물
내인생에봄날에는
내인생의황금기
동짓날의추억
서울야경
세월1
세월2
세월3
세월4
세월5
세월6
세월무상1
세월무상2
세월아!
세월아,세월아
세월아친구하자
세월앞에는장사없습니다
세월을즐기고싶다
세월의강
세월이가는곳은
세월이약이겠지요
섣달
섬진강과지리산
설날아침의추억
설날과입춘
시간여행
아이야,아이야!
태풍주의보내린날
필연
허무한세월이더라

04어머니
고향
장터
괴목장날
꿈속에서라도
나의노래
눈오던날의이사냥
당신모습
당신의사랑이그립습니다
보고픈사람
사모곡
어머니
어머님그리운밤
어머니의그림자
어머니불러봐도
앵두
어머니의앵두
어머니의장독대
어머니의참깨밭
어머니와홍시
오월
우리어머니
출입금지구역
할미꽃당신1
할미꽃
당신2

05인생
가시
걱정만하다죽는사람1
걱정만하다죽는사람2
고진감래
나의인생
낙엽따라가는인생
낮은곳으로임하고싶거든
다가는길
다람쥐처럼살았으면
대나무인생
밥상
복이없는사람
사람들은걱정만하다죽는다
삶을뒤돌아보니
삶이란
삶이힘들어도
석송
서울에살아야
손맛1
손맛2
술래잡기
십자가의길
우리가는인생길
이것이인생인가
인생1
인생2
인생열매
인생열차1
인생열차2
익은인생
죄주머니
치맛바람
탑쌓기
하숙생
행복

06친구
갑돌이와갑순이
그리움
그림자
나는행복합니다
나의십팔번지
동무생각
동반자
마음이같으면친구이지
믿음
봄비오는날
소꿉놀이의추억
소꿉동무1
소꿉동무2
소꿉친구그립다
인연2
인연3
여보게친구
자다깬밤
짝잃은기러기
지나와버린세월
진달래

07황혼
가는그대
가버린세월
가시
가을무상
가을비
가을억새황혼인생
거울
그너머에는
나는가네
나는바보인가봐
나도모르게흐르는눈물
나의기도제목
나의하루
나의유언시
남자의눈물
내나이가어때서
내가가야할곳
노년의하루
독수리사냥
또한해가가고
먼길
면도(面刀)
모두다가라
바보처럼살았으면
삶을뒤돌아보니
설날은불청객이다
수명
오늘이내인생의황금기다
오뚝이인생
우리가가야할길
울컥
유통기한
이정표없는길
청춘을돌려다오
해는서산향해가는데
허무한삶
허무한인생
호칭
후회하며사는인생1
후회하며사는인생2
후회하며사는인생3

시평-폭풍의글쓰기,때묻지않은진솔함

출판사 서평

강병선작가의작품을읽으면서“아는것보다좋아하는것이낫고좋아하는것보다즐기는것이낫다(知之者不如好之者好之者不如樂之者).”는공자님의말씀이떠올랐다.마치섶에오른누에가자기몸을익혀서입으로실을뽑아내듯이거침없이글을쏟아내는작업이즐겁게생각하지않고서는어찌가능하겠는가.
그의작품은미사여구의기교를부리지않고어린시절고향의체험과타향살이의외롭고고단함을진솔하고담백하게담아냈기에고향을그리워하는독자들의메마른가슴을촉촉하게적셔주기에부족함이없는것같다.
하루24시간을금쪽과같이쪼개창작활동을하면서인생후반을알차게일궈가는모습을바라보며감탄을자아낸다.샘이깊은물은심한가뭄에도물이마르지않은것처럼그의내면깊은곳에서끝없이솟구치는감성의분출이언제까지이어질까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