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소대장 전투 일기

월남전소대장 전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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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월남전소대장 전투 일기』는 『투혼』의 개정판으로, 육사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한 지 1년밖에 안 되는 신출내기 소위가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여 소대장으로 직접 전투를 지휘하면서 얻었던 소중한 경험들을 후세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는 역사책이다.

파병 전 이미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받은 군인이었지만 실제 전투 상황은 너무나 달라서 전투 초기에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저자는 쓰라린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서 보다 더 나은 전투 지휘 및 통솔기법을 터득하면서 진짜 전사(戰士)로 거듭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소중한 경험과 성찰을 후손과 후배 군인들에게 반드시 전해주겠다는 의지로 그동안 꾸준히 써왔던 일기와 기록물을 샅샅이 뒤져서 베트남전쟁 참전 때 자신의 부대가 겪었던 일을 이 한 권의 책 속에 오롯이 담았다. 특히, 이 책은 후손들이 더욱 생생한 베트남전쟁 전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당시 저자가 느꼈던 온갖 생각과 감정까지도 글에 담았으며, 전투 지휘와는 성격이 다른 내용은 파병 회고로 말미에 포함하였다.

다른 베트남전쟁 관련서들이 영웅담 스타일의 회고록인 데 비해서, 이 책은 역사에 진실을 남긴다는 마음으로 저자가 자신과 자신의 부대가 겪었던 부끄럽고도 뼈아픈 시행착오를 빠짐없이 솔직하게 담았다는 특징이 있다.
저자

김형석

아호(石道,돌밭길가는사람)

전북부안출생
전주고등학교,육군사관학교졸업.
동국대학교행정학석사.

월남전소대장
제60연대3중대장
제16연대1대대장
합참합동전략판단장교
특전사감찰참모
육본비서실정책과장
제8사단횃불연대장
육군전투검열과장
청주대학군단장
국방정신교육원교수
KBS안전실장
북극성안보연구소자문위원

목차

이글을쓰면서_5
추천사_8

캄란항상륙_13
까두산기지공사,소부대작전_31
역마1호작전_53
판랑기지,초기작전_89
백마1호작전_145
특수매복작전_225
홍길동작전_257
캄토반도소대기지방어_350
닌호아전투_364
디엔칸전투_377
월맹군구정공세,책임지역방어작전_393
귀국선_420
창끝전투력의교훈_431

파병회고_456
독후기_471

출판사 서평

이책은육사졸업후장교로임관한지1년밖에안되는신출내기소위가베트남전쟁에참전하여소대장으로서전투를지휘하면서전쟁현장에서얻었던소중한경험을솔직하고리얼하게들려주는역사에세이다.
저자는파병전이미강도높은전투교육훈련을받은군인이었지만,실제의전투상황은너무나달랐기에전투초기에는적지않은시행착오를겪으며고통을받았다.하지만그런자신의쓰라린경험을통해오히려저자는더나은전투지휘법과통솔법을배울수있었고,결국싸움에서이기는진짜전사(戰士)로거듭날수있었다.즉,그는‘적보다먼저과감하게공격하기’와‘부하사랑과헌신적솔선수범’이라는전투지휘및통솔의요체를터득할수있었던것이다.
이렇게살벌한전장에서목숨을걸고배운이소중한경험과성찰을후손과후배군인들에게전해주고싶었던저자는그동안자신이써온여러권의일기와당시의기록물을샅샅이뒤져서참전때자신이겪었던경험을이한권의책속에오롯이담았다.특히,저자는후손들이더욱생생한전투현장을경험할수있도록당시자신이느꼈던온갖생각과감정까지도글에담았으며,역사에진실을남긴다는마음으로자신과자신의부대가겪었던부끄럽고도뼈아픈시행착오를빠짐없이솔직하게담았다.따라서이책은초기전투에참여하는하급간부가겪는불안심리극복법과실전지휘법을배울수있다.
또한저자는이책에서폭력적이고권위주의적인전투지휘통솔법보다는소통과배려를통한자발적이고합리주의적인방법을제시하고있는데,군대의고질적인비리와상급자의상훈갑질을지적하면서투명한병영을이룩해서상하계급,직위간에신뢰를바탕으로부대가단결해야전투력을발휘할수있음을주장하고있다.
그리고저자는1960년대파월한국군의활동상을있는그대로진솔하게기록하고있어서군후배들에게전투교훈을남겨주는것은물론이며,월남주민과의접촉과정에서벌어진일부오해의소지를불식할수있게정보를제공하고있다.게다가저자는이책에서자유월남의패인을분석하여우리나라남북한대립관계에조명하여대비책을마련하도록조언하고있다.
따라서이책은참군인의길을제시하고있으므로,직업군인인군의초임장교에게는입문서로서,전투소대장에게는지휘지침서로서큰도움이될것이며,한발더나아가우리나라젊은이들에게는호국정신과상무정신을고취하는데보탬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