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정글까지 2: 더 깊은 정글로 (수마트라 우림 속의 검은 황금을 찾아서)

사막에서 정글까지 2: 더 깊은 정글로 (수마트라 우림 속의 검은 황금을 찾아서)

$16.55
Description
이 책은 전편 《사막에서 정글까지》의 후속작이다.
전편에서 토목기술사 신현호 저자의 중동지역 토목 공사 경험, 인도네시아 토목, 플랜트 공사 경험 등을 위주로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더 깊은 정글로 들어간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원숭이와 오랑우탄이 서성거리고, 어디에서 호랑이가 나타날지 모르며, 어느 물속에 알 수 없는 독충이 우글거릴지…. 미지의 땅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정글 속에 왜 한국인 토목기술자가 들어갔을까? 낯선 세계에서도 달러를 캐내던 대한민국의 해외 건설 사업이 직면했던 갖가지 사건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막에서 정글까지2》(더 깊은 정글로)가 독자들에게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미지의 세계를 누비다 온 토목기사 신현호 저자가 삶의 쉼표를 찍고 인생 제2막에서 풀어낸 스토리는 더욱 흥미롭다.
전설로 남은 대한민국 최고의 침술사 구당 김남수. 지금도 대한민국 곳곳에는 그의 침술을 이어받아 아무런 대가 없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제자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신현호 저자도 바로 그중 하나이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건축과 요식업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을 펼쳐나간 이야기, 낯설었던 침술을 접하게 된 계기. 뼛속까지 무도인이었던 젊은 시절과 달리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인해 불편해진 몸을 동양의학과 생활선도 체조로 회복시킨 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다루어져 있다.
저자

신현호

1951년1월한국동란중부산행피난길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을경기도수원에서성장하여한양대학교에서토목공학을전공,‘토목기사1급’취득후‘토목시공기술사’도취득했음.
졸업직후동아건설산업(주)재직시중동지역사우디아라비아모래사막에서모진악조건을견뎌내며사막관통고속도로공사에토목기사로서시공에참여함.이어서동남아지역인도네시아자바서쪽지방‘수랄라야화력발전소’현장에서구조물엔지니어로근무후동칼리만탄지역본땅에소재한‘칼리만탄티모르화학비료공장’현장소장으로서본공사를성공리에완성하였음.귀국후여주대교감리단장직역임.그후공영토건(주)에서‘건천-포항간산업고속화도로’현장소장역임후또다시‘인도네시아POSCO제철소’건립공사에주재임원으로재직후,62세로퇴임한‘전문건설기술인’입니다.

목차

머리말4

제1장석탄줄기찾아(더깊은정글로)수마트라원시정글로
건설회사가석탄개발사업으로전환14
T.KLOW사장을소개함17
깊은원시림,정글로가는길21
새끼침팬지27
정글신고식29
깜뿡끄빨라33
한밤의촌극39
진땡커피41
정글투어개시44
정글의동물들50
계속되는정글투어53
목적지제3캠프로가다60
인도네시아석탄63
제3캠프에서의탐사활동68
Camp3에서의짧은캠핑생활77
또한번의탐사,현장조사80
촌장집마나님(이브깜뿡끄빨라)86
정글에서의마지막고난(정글퇴소신고식)88
보경이의귀환92
미국캐터필러회사교육출장95
추박사와자유여행/그리고사직103
7년만의귀국109

제2장골목건축공사소규모건축업
건축업자로서의변신114
건축및분양업자개시119
주문주택업자로전환(우과장댁도급공사)127
본격적인주문주택업자로들어서다(청파동남씨네)134
방배동강회장댁재축공사145
처갓집재축공사162
서초동상가건물164
사당동산위의상가168

제3장다시직장인으로
다시직장인으로(동부엔지니어링감리단장)182
공영토건(주)시절186
경일기술공사㈜시절191

제4장영양삼계탕전기구이통닭
두친구아버지의교훈200
개업205
주방장209
한국요식업협회212
상인회215
첫초복(初伏)날217
다음복날(가게운영개선후)221
추가운영개선225
삼계탕맛보기231
상인회회장234
이사,그리고농부236
들고양이육아245
무도인으로서의정점248

제5장포스코인도네시아제철소동양(종합)건설주식회사
마지막역마살254
칠레곤에다시왔다258
POSCO의횡포261

부록:못다한이야기
나는1·4후퇴피난길에태어난‘피난동이’(2020년6월《월간조선》6·2560주년특집판에게재)306
무병건강을위한생활선도의입문〈Ⅰ〉317
무병건강을위한생활선도의입문〈Ⅱ〉332

출판사 서평

타인의삶을들여다보는것은흥미롭다.
아무리작은생활범주속에서살다가간이의인생이라도하여도그삶의경계는나의것과는다르기에새로운흥미를유발할수밖에없다.
하물며,그경계가나라를넘어가서매우이국적이며,심지어오지의밀림에까지걸쳐져있다면,그의삶은하나의소설과도같은흥미를끌기에충분하다.그런점에서이책《사막에서정글까지Ⅱ》가우리에게불러일으키는흥미로움은남다르다.
이책을하나의이국세계에대한여행기,혹은정글체험담등으로읽어도좋겠고,또는중풍이란병마와싸워이겨낸한개인의수기로읽어도좋겠으며,IT강국이기이전엔해외건설기술강국으로먼저이름을떨쳤던대한민국의지나간시절을회상하는기록문학으로읽어도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