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전진

어둠 속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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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학저널 문인 서청영원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어둠 속의 전진』
어둠 속에서 걸어가는 오늘을 즐기는 초연한 고백

서청영원 시인의 주된 심상은 사랑에서 오는 아픔과 문인으로서의 고뇌다. 그는 작품에서도 시인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싶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그런 솔직함과 담대함이 어둠 속에서도 계속해서 시를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사랑이 완성되고 시인으로서 작품이 성공하길 바라는 그의 소망은 등단 이후 시인의 작품세계를 차지한다. 흔한 세속적 욕망이지만 한편으로는 시 쓰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돈벌이용이 아닌 내면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시는 아주 괜찮은 수단이다.

자신의 소원을 위해 오늘도 시인은 시 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저자

서용원

(서용원)
•경남진주출생
•2004년「낙화」,「내고향진주」,「석류」,「여명」으로문학저널등단
•문학저널문인회원

시집
•『날개2』
•『날개3』
•『빛나는인간의길』
•『자화상』
•『석양무렵』
•『꿈을향해가는길』

목차

시인의말/3

제1부어둠속의전진
열정의길9
어둠속의전진10
잊혀지지않는기억12
선운사14
시인의토대16
심취18
마지막꿈19
꽃을피워라20
좋은시를쓰기위한조건21
시인의길22
오늘노력하리라23
우둔한사람들24
시에대한마라토너26
생의이면27
은행나무28
아름다운정경아래30
제2부좋은그림
좋은그림33
망월사34
뼈36
드러나다37
코로나와전쟁38
자폐스펙트럼39
꿈의계시40
고귀한도자기의꿈41
난해한상황42
사라져가는것을관조함43
신호44
흉터45
징검돌46
엄지발톱47
사계48
이미테이션가수49
육아의체험50
이상기후51
운길산수종사52
강남스타일54
제3부사진보고결혼
독신으로가는길57
사진보고결혼58
주인공60
그대와의만남61
그대에게62
마음속의사랑64
그대와의이별65
자유로운영역66
사랑이아니어도좋습니다67
만남68
현명한여자69
어려운사랑70
그녀와의이별71
기다림의숙명72
이별73
그대와나의갈등74
그대여행복하세요75
그대와함께한세월76
사랑이불가능합니다77
유유상종78
사랑의다양성80
담쟁이의사랑81

출판사 서평

사랑으로사는어느남자의이별은
넘치는시상의원천이되었다

『어둠속의전진』은『석양무렵』,『꿈을향해가는길』에이은2022년세번째시집이다.시인은왕성한활동으로독자들에게다가가길좋아한다.그의작품활동주기가길지않은것만봐도그렇다.

손으로한자한자적은60여편에가까운시들을보고있자면사랑에목마른시인이보인다.꽃이피면사랑하는사람과함께하는행복을만끽하다가어느순간다가갈수없는상대를향한애절함이엿보인다.특히3부‘사진보고결혼’은이별후쓸쓸한감정이주된심상이다.곳곳에남은떠나간연인의흔적을보며슬퍼하는,사랑에서오는아픔이란흔하디흔한감성은잔잔하게우리의가슴을친다.

‘시인이시를쓰면/자신의마음이드러난다’라고〈드러나다〉에서말했듯그의시는전반적으로아주솔직하게쓰였다.우리는시를통해시인역시사람이라는것을인지한다.그의삶에는그다지특별한게없다.요즘나오는노래를듣고,드라마를보면서적지않은나이임에도유행에뒤처지지않는모습을보여준다.

그런가하면좋은시를써내기위해자연을바라보며마음을다잡는다.문학인이라면으레그렇듯이시인역시작품으로대중에게알려지고싶은마음이다.〈꽃을피워라〉에서보이듯이‘아름다운꽃으로/대중들의가슴속에피어나서/영향을주고/영원히간직되고기억되’고싶어한다.좋은시,대중에게널리읽히는시란무엇인지늘고민한다.자기작품이언젠가빛을보길바라며시인은오늘도시를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