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숨결을 모아 - 시와 사진이 있는 풍경 3

별의 숨결을 모아 - 시와 사진이 있는 풍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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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별의 숨결을 모아』는 시와 사진이 있는 풍경 시리즈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를 돋보이는 선명한 사진으로 현장감마저 전해지는 포토포에지다.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롤로그 시 「저 춤추는 나무들처럼』과 에필로그 시 「오늘도 나는」을 포함해 총 94편의 시가 실려 있다.
저자

박선숙

장편소설『가야1~20』,『신운1~8』(e-book)
동화『요정의나라1~2』출간
소설『봐줄래?』출간
공저1시집『꽃별이되어라』출간
공저2시집『저꽃눈처럼』출간
현재인스타그램에서시인으로활동중
인스타그램@sominpss

목차

Prologue/저춤추는나무들처럼4

Part1엉겅퀴와나비10
봄동13/터져나오겠다15/눈치만살살17/설렘19/프리지아사랑21/동백꽃연가23/벚꽃이눈처럼내리면24/튤립정원에서26/남바람꽃29/등꽃31/살구32/등꽃잎하나35/늙은나무의죽음36/작약39/저여름장미처럼41/반딧불이42/붉은수국45/해당화47/백일홍48/호박꽃51/반딧불이의사랑52/코스모스꽃밭에서서54/저단풍처럼57/솜꽃이피었다58

Part2별의숨결을모아60
일출을맞이하며63/맴돌다65/따끈해지도록66/이월의저녁하늘69/입춘71/일렁이겠다72/새벽75/봄날오후77/한밤중에79/머금다81/단비다단비83/바람소리를듣다84/세방낙조87/지금이설렘으로88/구름커피91/새벽의별들은외롭다93/구름아이스크림94/가을이다97/가을에98/입동101/퍼지다103/스러지다104/깊숙이107

Part3홀가분하게108
가로등111/경건한삶113/채우고싶다115/배움117/살만한거야119/타넘고싶다120/밥을삼키듯123/무조건125/단비137/드론쇼를보다가128/더불어산다는것131/확!132/누군가134/촥촥촥137/휴가교향시139/시인의소양141/길142/불꽃놀이145/그리다147/가을비149/되었다150/떠나고싶다153/자가격리154/때로는157

Part4해후158
튤립을그리다160/똑닮았는걸163/친구에게2164/보고싶다166/너에게2169/엄마의하루170/언뜻언뜻173/엄마의뒷모습처럼175/대면면회176/빈집179/내친구는농부다181/어머니옷장182/어수선한꿈자리뒤끝185/가을밤의거리187/살랑189/사진첩을정리하며190/나들이193/하트송송피로탁!194/울타리197/영상을보다가199/어느날문득200

Epilogue/오늘도나는202

출판사 서평

진흙땅에발을묻고물속에종아리가잠긴채
마주보고춤추는나무처럼살겠습니다

박선숙시인의시와권정열작가의사진은서로를위해존재한다.시와사진이있는풍경시리즈의세번째시집을여는프롤로그시「저춤추는나무들처럼』에서시인은“평생을오늘처럼/오늘을평생처럼즐기며”“삶의노을이곱게질때까지”사랑의춤을추겠다고한다.

왜나무일까?나무는뿌리를땅속깊이박은채어떤날씨에도굳건히서있다.바람이불면흔들리지만,웬만한세기가아니고서야뽑히지않는다는것에서“주어진운명에휘둘리지않”는다고했다.배경으로깔린노을진하늘을등진나무사진을본다면누가누구와춤추겠다는지알수있다.“언제나/꿈꾸는하얀머리소년소녀”,시인과사진작가이다.

사랑하는이가건넨프리지아꽃다발에기뻐할줄아는사람,휴일에그이가내려준커피한잔에일주일묵은피로가사르륵풀린다는시인은오늘도그와함께“쓸쓸한빈뜨락에/어린사과나무한그루를/정성껏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