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씨 뿌리는 자

울며 씨 뿌리는 자

$17.00
Description
학문과 사랑의 길로 학생들을 인도했던
25년간의 추억과 감사

떨리는 손으로 적은 편지를 차곡차곡 모은 책이다. 이 떨림은 질환에 의한 것일까, 그리스도의 성품과 본성을 전할 수 없다는 슬픔에서 온 것일까.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박사논문을 채 쓰지 못했던 시기, 아내가 하나님의 우레와 같은 음성을 듣고 중국으로 향한 이래, 저자 김이삭은 연변과학기술대학에 교수로 25년간 사역했다. 기술적인 지식과 사랑을 함께 배운 학생들은 졸업 후 자신이 배운 지식을 이용해 이타적인 사랑을 실천한다.

25년 동안 만난 학생들은 그가 타국 생활을 견디게 하는 원천 중 하나였다. 시험 중에 부정행위를 저질러 불려 온 제자, 입원한 교수를 위해 간병한 제자, 사고로 유일한 가족을 잃고 우울감에 젖었다가 신앙으로 이겨낸 제자,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사역의 길을 걷는 제자까지. 복음을 받은 학생들이 그려갈 환한 미래를 저자는 기도한다.

연변과학기술대학에 재직한 25년은 제 인생의 중심이었습니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사라진 학교에서의 추억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거기에 참여한 영광을 누리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그곳을 거친 모든 사람과 하나님의 손길이 스쳐 지나간 자국을 나누길 원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승패가 결정된 결전지입니다.
저자

김이삭

저자:김이삭

경남고성출생

부산대기계설계학과학사

LG전자엔지니어

FloridaInstituteofTechnology전산학석사

UniversityofFlorida전산학박사과정

POSTECH(포항공대)컴퓨터공학박사

1995~2020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교수



저서

·《세대간장벽을허무는와르르아재개그》

·《안녕,파킨슨》

·《통곡속에숨은유머》

·《인싸가되는팡팡아재개그365》

·《공학도가만난하나님》

·《파킨슨과나》

목차

서언 2
추천사 4

1_제자의방문……………………………………………13
2_결혼식의충격…………………………………………16
3_하늘나라에간동생……………………………………23
4_복음과교환학생………………………………………28
5_제자훈련………………………………………………36
6_존경스러운제자………………………………………46
7_중국의어두운그림자…………………………………51
8_올림픽과복음…………………………………………54
9_실로아의물……………………………………………61
10_연변대와연변과기대………………………………68
11_참뿌리………………………………………………75
12_파킨슨의맹공과졸업생의반격…………………84
13_어머님의영접기도…………………………………91
14_스마트폰의동기화(2013년4월)………………105
15_흉물스러운구조물………………………………115
16_자연이주는보복…………………………………124
17_북풍을이긴소나무(2013년12월)……………131
18_천지-생명수………………………………………138
19_공산당과복음……………………………………150
20_산시성아주머니…………………………………159
21_영광스러운초생(2016년4월)…………………167
22_기독교세계관……………………………………174
23_차량통제……………………………………………186
24_머리수술…………………………………………194
25_사랑의눈으로본자연……………………………203
26_선교지복귀………………………………………205
27_오백년도읍지를필마로돌아드니……………207
28_분주한사역………………………………………211
29_CCTV………………………………………………214
30_공산당의확장……………………………………218
31_전환점을누리지못한인생………………………227
32_파킨슨과코로나…………………………………231
33_졸업생들의위로…………………………………233
34_진정한평안………………………………………236
35_빛과물연구소설립배경과취지와비전과사명,수소수연구배경소개…………………………239

감사의말씀 267

출판사 서평

『와르르아재개그』,『파킨슨과나』의김이삭저자
타지에서복음을전한하나님의자녀가내미는치유의손길

유머와웃음으로독자들에게다가가던저자김이삭이이번에는여운을남기는책으로돌아왔다.

이책『울며씨뿌리는자』는저자가연변과학기술대학에재직하는동안그리스도의사랑을전했던경험을편지형식으로쓴것이다.1992년설립되어2021년폐교한연변과학기술대학은하나님의성품과본질을담은젊은인재를길러내는것이목표였다.예수님의사랑을기반으로과학기술에대한지식을습득한학생들은졸업후다른곳에그사랑을전파한다.

성경에서‘씨앗’은변화를상징하며씨앗과파종의예화가자주등장할정도로흔한소재다.연변과기대교수로서그는많은학생을지도하며복음의길로들어서게했다.학문적지도만이아니라사역자로서의임무도부여해복음의싹을틔우고자한것이다.

제목이기도한‘울며씨뿌리는자’라는표현은병마와의힘겨운싸움으로눈물을흘리면서도예수님의사랑을전하는저자를지칭한다고할수있다.저자는당국의외국인설립및소유학교에관한정책에따라복음의길을걷던동역자들이추방되는슬픔을지켜봐야만했다.이러한상황에서도그는하나님이지나간사람들을인도해주시기를기도한다.눈물로이뤄낸그의노력은분명기쁨으로거두어질것이다.

책속에서

자연은세월과더불어적절한자태를드러내지만,인간은스스로의어리석음과교만으로눈이닫히고귀가막힌채로지내는것같습니다.그래서사람들은아직도겨울을맞을채비를차리지못하고세밑의모퉁이에서시린겨울바람에남은나뭇잎으로윙윙소리를내는상록수처럼,가는세월을붙잡아두려고애써봅니다.마치젊음이한없이계속될것처럼….
-28p

Y대학지하수물은그림처럼작은콘크리트덮개로덮여있어서외부사람이와서는식별이잘안될정도로미미하고왜소하고초라한모습을하고있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곳에이물을마신자들은생명과영원,거룩함의진정한의미를알아서참진리를아는기쁨으로살아갑니다.이런소박한실로아물이중국백성에게진정필요한생명수가되어거룩한씨앗들을곳곳에서움트게하고있습니다.이물을마신자는영원히목마르지않은화평과영생을맛보게되는것입니다.
-63p

사탄과동기화를하게되면인간은하나님을멀리하고어둠을좋아하게됩니다.그결과온갖죄악스러운생각과행동을하게되는것입니다.로마서12장1절에사도바울은이세대를본받지말라고했는데바로이세대를본받는것이사탄과동기화하는것이될것입니다.인류의불행은바로모든인간이사탄과동기화하면서살아온결과입니다.믿음의사람들도사탄과동기화하면바로죄악에빠지게됩니다.사울이바로그런모습으로살다가죽임을당했습니다.
-109p

예수님께서자주씨뿌리는예화를드신것도이씨속에담긴유전자코드가내면의변화와깊은관계가있기때문입니다.즉,아무리콩을빨간색으로칠을하거나심지어도금까지해서심어도팥이결코나오지않는다는진리를던지심으로바리새인들의외형적종교활동의허구성을적나라하게들추어내셨습니다.
-16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