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아이

그때, 그 아이

$17.00
저자

김화성

저자:김화성
전주출산.
천방지축의유소년을거치고,
검은아프리카를지나
천운으로원광대학교영문과를졸업.
넥타이매고강남테헤란로무역회사상사맨으로.
이후교육사업을거쳐
석산경영에서커피장사까지
겨우일곱줄로요약되는정신없는내인생!

목차


프롤로그

제I막
미끼
유혹
수렁
고행
난관
고육지책
오판
속임수
사기
배신
바람
재판
승소,그리고그끝

제II막
홍시
카페이야기
기도
여행
인정투쟁
인연Ⅰ
인연Ⅱ

판소리
아들과연인
허풍
누부
폭력
유전자
무당
귀촌
권력
그때,그아이
꿈의대화

출판사 서평

사랑과사람에게아픔을배운
그때그아이의이야기

요즘김화성저자는아내가운영하는카페에서글을쓴다.누에가뽕잎을먹고실을토해내듯글을쓰다보니하나의책이되었다.그렇게엮은『그때,그아이』는『돈키호테와날라리벌』과『바람바람바람』으로이미독자와만난바있는김화성저자의세번째책이다.남들에게내보여도되나싶은내용으로페달을과감히밟은지난에세이에이어이번에도솔직하게자신을드러낸다.

제1막은사람에게상처입은하나의사건을다룬다.잘나가는사업가의꼬드김으로자신의사업체를잃는것은물론빚까지생기고말았던기구한사연이다.사람에게상처를받기도했지만,이일련의사건들을겪으며저자역시옆을지켜준아내에게상처를입혔다.그럼에도어쨌든부부는기나긴겨울을지냈다.제2막은저자가사랑하는가족이야기를진열한다.수미산정상에서겨자씨한알을던지고이어서던진바늘이그겨자씨에꽂힐확률로인연이된가족이다.‘그때그아이’를만든사람들이다.저자는그들을향한사랑을숨기지않는다.

“내속에서솟아나오려는것,바로그것을살아보려했다.왜그것이그토록어려웠을까!”김화성저자는자기삶의고난에관해헤르만헤세의말을인용해요약한다.기대한만큼실망이큰것이세상의이치이듯,사람을사랑했기에사람에게상처를입는건당연할지모른다.숱한아픔들을겪고나서도저자는사람을사랑한다.남편없이아이를키우며억척스럽게살아온큰누나에대한연민,연달아주저앉는배우자를포용하는아내를향한고마움,자기자리에서제역할을하는딸들과미래를고민하는아들걱정…저자의시야에는늘사람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