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닿은 날갯짓

하늘에 닿은 날갯짓

$12.00
Description
전직 공군 조종사의 경험이 묻은 독특한 시각
하늘을 향한 애정과 꿈을 담은 한 편의 여정
시집 『하늘에 닿은 날갯짓』은 단순히 시인의 개인적 감정의 기록이 아니라 하늘을 향한 꿈과 인간의 삶을 동시에 그려낸 거대한 서정의 미학을 보여준다. 시인은 하늘을 나는 전투 조종사로서 지상의 것과 하늘의 것을 절묘하게 연결하며 시 속에 시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인의 전투 조종사 비행 생활과 외교관으로서 만난 다양한 경험이 녹아 있다. 수록된 각 시는 시인의 발걸음이 닿았던 장소와 마음이 머물렀던 시간의 흔적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특히 제5부 ‘날개를 타고 세계로’는 시인이 세계 곳곳에서 받은 영감과 하늘 너머의 세상에서 느꼈던 감동을 시로 표현했다. 시인은 이 시집이 독자에게 작은 날갯짓으로 다가가 하늘과 세상 사이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저자

이영하

저자:이영하
광주광역시출생
시인,수필가

문단활동_
-2010년문예춘추에서등단,문예춘추이사
-한국통일문인협회부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회원
-경기시인협회회원
-경기PEN지역위원회운영위원

저서_
-공군장교의직업의식및자질에관한실증적연구
-사령관의영상편지,안전제언2권
-셋동인공동시집1~6집발간(2019~2024년)
-전자책2권출간(유페이퍼에등록;2024년5월)
성공의다리건너기
늘어나는날개(전자시집)

목차


책을내면서
하늘은언제나나의고향
추천사
거울

제1부/날개를펼치며
하늘에닿은날갯짓/하늘은내고향/조국이여,하늘이여!/하늘에그려보는낙서/활주로와인생/날개를펴는순간/바람은/바람은길동무/바람같은인생이아니런가?/바람처럼,구름처럼/야간비행/구름위의정거장/구름은요술쟁이/구름꽃이피어나는하늘에서/바람속으로/저하늘로날아올라/새벽별이되어살으리/샛별과등대/나팔꽃아침/하늘과바람의대화/하늘이옷을입었네/저하늘에새긴꿈/하늘과맞닿은길/하늘과바람과별과시/푸른하늘에쓰는사랑시

제2부/사랑과그리움의여정
연리지사랑나무/사랑은믿음인거야!/사랑은애물단지인가봐/사랑의지렛대/가슴앓이속병/가을연서/가을은추억의계절인가?/가을,노래가흐르는계절/가을이오는소리/인연/타생지연(他生之緣)/기다림/기다림의미학/그리움이비가되어/그믐달과샛별의밀회/저녁놀/석양에춤추는바다/한가위보름달을바라보며/한가위보름달/귀성길/겨울사랑/추석연휴의아름다운모습들/인생문답

제3부/삶의항해
고요속의외침/깨달음의길/통일의새벽/인생은선택의연속/삶의언저리를휘돌아/한획의차이/이해와오해/방파제의숙명/덕담의힘/좋은습관나쁜습관/좌우명/빛과어둠/사실과당위/명절의뒤끝,마음다스리기/명절뒤의남은마음들/가을역/가을의기도/숙면/자작시에대한시적쿠데타/인공지능돌봄로봇/투표/코리아둘레길

제4부/자연과함께하는순간
여름이야기/바다/삼다도소식/늦가을단상/바람은전문여행가/불타는노을/몽골그치유의땅에서/다듬이소리/안산봉수대에올라서서/갈대의사계절/멍때리기/실타래/저하늘에별이되어/구름속의약속/새벽의숨결/빙하의눈물/하늘길과바닷길/하늘과구름그리고바다/바람이머무는곳/구름/적벽의노을/빵다방과냉커피/고독사예방/호들갑

제5부/날개를타고세계로
로렐라이언덕/여름과겨울을하루에체험하는나라/중동의보석레바논/동명부대자랑스런용사들이여!!!/백향목의고장브샤레/동명부대와티르/바알벡명상여행/라인강산책길/베토벤생가에서얻은교훈/레바논의하늘아래서/페트라유적/팔미라의제노비아여왕/시간의돌/몽골승마체험/베니스의물결속에서/쾰른대성당/칼릴지브란의생가에서서/페트라의경이로운유적/융프라우의기억속으로/베토벤의본(Bonn)기억의선율/베이루트를그리워하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하늘과삶에대한깊은사유와감성을보여주는시집
비행에서느낀인생철학

『하늘에닿은날갯짓』은이영하시인의공군에서전투조종사로비행한경험과인간적통찰을시적으로승화한작품집이다.하늘과인생에대한깊은성찰이묻어나며일반독자들이쉽게접할수없는감성이담겨있다.특히‘활주로와인생’에서이륙을새로운도약과가능성으로,착륙을정착과결실로상징한독특한시각을엿볼수있다.

이시집에수록된모든시는하늘을향한마음이자그너머의세상을향한작은날갯짓이다.시인에게하늘은자유와평화,무한한가능성을상징하며,그곳에서끊임없이자신을발견했다.비행에서얻은경험을빗대어,시인은우리가품은꿈과비전을향한작은날갯짓하나하나가삶의방향을결정짓는다고말한다.

시인의삶과꿈이시어속에서펼쳐지는『하늘에닿은날갯짓』은하늘과삶에대해품고있는깊은사유와감성을여실히보여주는시집이다.개인의경험을넘어독자로하여금자신의삶과꿈을돌아보게하며하늘처럼무한한영감을줄것으로기대한다.

책속에서

하늘을향해펼친날개,
그첫날의설렘은
구름속숨겨진비밀을찾는아이처럼
끝없이파란하늘에나를던졌네.
-26p,‘하늘에닿은날갯짓’중에서

구름위에정거장이있다면,
바람이기차가되어나를데려가겠지.
하얀구름이의자가되고,
햇살은창문을스치며
세상아래로펼쳐진풍경을보여준다.
-37p,‘구름위의정거장’중에서

고요속에서,나는깨달았다.
자유는외침속에서가아니라
침묵속에서더욱강하게피어난다는것을.
그리하여우리는침묵속에서도자유를부르리라.
그외침은하늘에닿아우리가꿈꾸던자유의날을불러오리라.
-85p,‘고요속의외침’중에서

바람이소리없이불어오는곳,
파도는해안선을따라귓속말을하네.
화산의숨결이남긴검은돌들,
그틈사이로흐르는푸른물빛의초대장.
-120p,‘삼다도소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