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왕후 (조선 22대 왕 정조의 정비(1753~1821) | 정승호 장편소설)

효의왕후 (조선 22대 왕 정조의 정비(1753~1821) | 정승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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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 후기, 권력 다툼 속에서 자신을 지킨 여인
효의왕후 김씨의 일생

어린 나이에 세손빈으로 간택된 효의왕후는 왕실의 중심으로 들어서며, 정치와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놓인다. 사도세자의 비극 이후, 세손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한 위치에 서 있고, 왕실 내부는 노론과 외척 세력의 권력 다툼으로 끊임없이 흔들린다. 효의왕후는 남편을 지키고 왕실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나간다.

정조가 즉위한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개혁을 추진하는 왕과 이를 견제하는 세력 사이에서 긴장은 계속되고, 왕비로서 그녀가 짊어져야 할 책임 또한 더욱 무거워진다. 특히 후계 문제는 그녀를 끊임없이 압박하며, 개인의 고통과 정치적 운명을 동시에 시험한다. 그러나 효의왕후는 권력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흐름을 읽고 균형을 지키는 길을 선택한다.

결국 이 작품은 격동 속에서도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효의왕후의 삶을 통해, 권력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사람의 품성과 선택임을 보여준다.
저자

정승호

법학박사와관광학박사이며심리학박사과정을거쳐현재는회사중역으로근무하고있다.한국건설법무학회와한국관광연구학회에서활동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부동산권리분석이론》,《부동산권리분석실무》,《부동산공시법》,《부동산에스크로와권원보험》,《커피아카데미》,《리조트개발이론과실무》등많은교양서적이있다.역사와관련해서는2019년한국연구재단인문사회분야연구용역〈음식과질병을통해본조선국왕들의사망원〉에당선되면서본격적으로조선의국왕들에대한연구를시작했다.당시연구를발췌하여《조선의왕은어떻게죽었을까》(2021)를출간했으며이후《명나라로끌려간조선공녀잔혹사》(2022),《전하옥체를보존하소서!》(2023)를발간하였다.

목차

들어가며
주요등장인물

제1장…어린시절
제2장…세손빈으로간택되다
제3장…영조,세손빈에대한자격을시험하다
제4장…세손빈이라는험난한길을걷다
제5장…시아버지사도세자의죽음
제6장…영조의세손빈사랑
제7장…효장세자의아들로입적된남편
제8장…남편의대리청정과영조의금등작성
제9장…세자의대리청정을반대하는신하들(삼불필지설[三不必知說])
제10장…나는사도세자의아들이다
제11장…정적들에대한복수를감행하다
제12장…시어머니홍씨집안에대한노론의공격
제13장…정순대비의오빠김귀주를제거하다
제14장…홍계능의역모와남편의이복동생은전군의죽음
제15장…홍국영의여동생원빈홍씨후궁으로간택되다
제16장…원빈홍씨의사망과홍국영의최후
제17장…남편의후궁화빈윤씨와의빈성씨
제18장…역적으로몰린남편의동생은언군
제19장…효의왕비의상상임신과수빈박씨의원자생산
제20장…불세출채제공선발과장용영설치
제21장…정순대비에대한반격과개혁정치의실현
제22장…인척의등용과수빈박씨의원자생산
제23장…금난전권철폐와중인과서얼등용
제24장…만인소사건과노론벽파에대한공격
제25장…화성신도시건설구상과정적들의제거
제26장…금등공개와복심김종수를내치다
제27장…화성신도시에서치른혜경궁홍씨의환갑
제28장…남편의복심정동준의배신과죽음
제29장…남편정조도넘지못한노론벽파의심환지
제30장…내남편은문무를겸한조선최고의지식인
제31장…남편의건강악화와세자빈간택
제32장…죽음과사투를벌이는남편을지켜보다
제33장…정순대비의정조살해음모
제34장…조선의위대한국왕,남편정조가사망하다
제35장…무참히지워지는남편정조의흔적들
제36장…정순대왕대비의수렴청정재개를막고반격하다
제37장…노론벽파의몰락과정순대왕대비집안의멸문

출판사 서평

포용력과관대함에정치감각을겸비한왕비
정조의정치적동반자효의왕후의삶

조선왕정조를메인으로내세우는콘텐츠에서중요하게생각하는인물은대부분영조와사도세자,의빈성씨이다.정조의인생에서사도세자의죽음은화성건설로이어질정도로큰사건이었고,의빈성씨를깊이사랑한마음은묘비로도남아있다.회고록『한중록』으로문학계에도알려진혜경궁홍씨는물론,정조의신하인홍국영과정약용역시잘알려져있다.그러다보니정조에게도왕비가있었다는사실은간과되었고,이들을전부지켜본효의왕후의삶을생각해본사람은몇없을것이다.

소설『효의왕후』는정조의왕비효의왕후김씨의시점에서정조의일생을서술할뿐만아니라세손빈간택부터순조즉위까지왕실의여인으로살았던이야기를그리고있다.어질고지혜로운왕비라는막연한이미지를걷어내고,혜경궁홍씨와정조의곁을지킨심정까지헤아리며인간‘김가은’으로재창조했다.입궐한지얼마지나지않아임오화변을겪고도시어머니인혜경궁홍씨를모신것부터,사대부가의딸이라지만10세라는나이를생각하면상당히용기있고의젓한아이였음을알수있다.

정조가조선최고의국왕으로이름을남길수있었던것은그의능력과함께,그에못지않게학문과정치적감각이뛰어났던효의왕후가있었기때문이다.붕당정치를타파하고인재등용에신분을가리지않았던개혁군주정조의정치적파트너효의왕후에관한역사적사실에충실하면서상상력을가미한소설『효의왕후』를통해역사에가려진여성의인생을조명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