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창의 디카시 창작노트

최우창의 디카시 창작노트

$18.00
Description
눈으로 찍고 마음으로 쓰는 디카시의 세계
찰나의 감성을 공유하는 사진과 시의 결합
『최우창의 디카시 창작 노트』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Dica詩)’를 이해하고 직접 써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창작 안내서이자 시집이다. 디카시는 사진과 짧은 시, 그리고 공유와 소통이 결합된 형식으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일상의 순간을 문학으로 기록할 수 있는 현대적 시 쓰기 방식이다.

35년간 역사 교사로 살아온 저자 최우창은 전문 이론가가 아닌 생활 속 창작자의 시선으로 디카시에 접근한다. 이 책은 디카시의 개념과 특징, 창작 과정과 유의점, 사진 촬영 요령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며, 그 이론이 실제 작품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저자의 디카시 작품들을 통해 함께 보여준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거창한 문장이 없어도 괜찮다. 길가의 벤치, 젖은 낙엽, 부엌의 그릇 하나에도 시가 깃들 수 있다. 디카시를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우창의 디카시 창작 노트』는 “잘 쓰기보다, 잘 바라보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이 책은 시를 쓰고 싶은 이들뿐 아니라, 일상의 감정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 사진과 글을 함께 즐기고 싶은 독자,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찾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저자

최우창

35년동안역사교사로지냈습니다.한국문인협회회원이며,문경지부감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시집으로『그매미는나무에서울지않았다』와『나는개울가자갈돌입니다』를펴냈습니다.교양역사서로『별난한국사Keyword상』과『별난한국사Keyword하』를,자기계발서로『앎엔삶』을썼습니다.지금은『한국사속의이항대립들(가제)』을집필하고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말

Ⅰ.디카시창작을위해
디카시가뭐지요?
디카시가유행하는이유는뭔가요?
왜,디카시를쓰는가요?
디카시에적합한‘폰카’촬영요령은요?
디카시의특징은뭘까요?
디카시를쓸때유의사항은뭔지요?
진부하지않은디카시를쓰는요령은요?
디카시를잘쓰는방법은있나요?
디카시에어울리는문체와표현법은뭔가요?
디카시창작5단계는?
디카시,반드시‘직촬’이어야할까요?
디카시쓰기는어떤교육적효과가있나요?
맞춤법검사:우리말배움터
사전찾기와시어(詩語)

Ⅱ.최우창의디카시(Dica詩)
제1부.함께한다는건
ㆍ함께한다는건ㆍ비에젖은벤치ㆍ일몰ㆍ나팔ㆍ강아지풀ㆍ우레탄산책로ㆍ뭇풀ㆍ도라지꽃ㆍ객쩍은생각ㆍ습관ㆍ시무룩하다ㆍ풍선ㆍ모기ㆍ징검다리ㆍ낮달ㆍ벽

제2부.엄마와농부의마음
ㆍ아스팔트에핀채송화ㆍ연ㆍ채송화ㆍ참나무산누에나방ㆍ엄마와농부의마음ㆍ품ㆍ긴몸에짧은생각ㆍ돈ㆍ흥덕오일장ㆍ기러기ㆍ본질ㆍ매미허물ㆍ빨래집게ㆍ선풍기ㆍ걸레의항변ㆍ헌책방ㆍ동현이어머니ㆍ벽시계ㆍ세숫대야

제3부.나는무궁화
ㆍ담쟁이넝쿨의다짐ㆍ이등병커피ㆍ고백ㆍ입추ㆍ메밀잠자리ㆍ달과구름ㆍ울보ㆍ호박꽃연가ㆍ나는무궁화ㆍ박꽃의유혹ㆍ풀,죽다ㆍ코스모스핀들녘ㆍ반지손가락ㆍ늦더위ㆍ나ㆍ풀피리ㆍ회룡포ㆍ맑은날의우산ㆍ꿀벌의생명수

제4부.자연과인공
ㆍ땡감ㆍ가을풍경ㆍ비화(飛火)ㆍ상수리나무식구들ㆍ검(劍)의본성ㆍ사라진소리ㆍ봉숭아,봉숭아ㆍ당신이있기에ㆍ늙은수사자ㆍ자연과인공ㆍ각가지ㆍ쌍무지개ㆍ반달ㆍ냇자갈ㆍ갈대꽃과억새꽃ㆍ피뢰침ㆍ풀잎ㆍ들국화ㆍ담배꽃ㆍ눈길

제5부.나,때
ㆍ낙엽ㆍ새재흙길ㆍ손그늘ㆍ여름밤풍뎅이ㆍ곶감같은인생ㆍ홀로우는색소폰ㆍ눈물방울ㆍ가을엽서ㆍ뭉게구름ㆍ거리등ㆍ메꽃에대한오해ㆍ고독ㆍ산불됴심ㆍ폭포ㆍ도깨비바늘ㆍ익다ㆍ양철필통ㆍ거미집철거ㆍ봄날ㆍ빛의유혹ㆍ왜가리의기도ㆍ해시계ㆍ나,때ㆍ피라칸타열매ㆍ옹달샘ㆍ가지잘린가로수ㆍ할머니보행차ㆍ야경(夜景)

출판사 서평

디카시는기술이아니라태도다.
세상을바라보는눈,마음을건네는방식에관한이야기

『최우창의디카시창작노트』는디카시를‘사진과시가결합된새로운장르’라는정의에가두지않는다.대신저자는디카시를관계맺기의문학,나눔의언어,그리고지금여기의삶을응시하는태도로설명한다.저자는디카시를처음부터잘알았던사람이아니다.오히려디카시가무엇인지도몰랐기에,질문에서출발해하나씩이해하고정리해나간과정이이책의토대가되었다.그래서이책의설명은어렵지않고,강요하지않으며,생활의언어로쓰여있다.

책의전반부에서는디카시의개념,형식,유행배경,창작과정,사진촬영과표현방법을구체적으로다룬다.이론은늘‘왜’라는질문과함께제시되며,디카시가왜지금이시대에어울리는문학인지설득력있게풀어낸다.후반부에서는저자가직접쓴디카시작품들을수록해,앞서설명한내용이실제작품속에서어떻게살아움직이는지를보여준다.

이책이반복해서강조하는것은‘잘쓰는법’이아니라‘잘느끼는법’이다.설명보다여백,감상보다절제,기교보다진심을중시하는태도는디카시뿐아니라모든글쓰기에적용될수있는문학적감각이다.좋은디카시는대상을찍은것이아니라,대상에게마음을건넨결과라는것이다.

『최우창의디카시창작노트』는창작교본이면서동시에한권의따뜻한시집이다.바쁜일상에서잠시멈춰서서,보고,느끼고,기록하는삶의속도를되찾게한다.디카시가사진이나문학을전문적으로배운특별한사람의것이아니라,오늘을살아가는누구나의언어가될수있음을조용히증명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