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웠지만 때론 반짝였다

어두웠지만 때론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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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둠이 깊을수록 선명해지는 작은 빛
긴 밤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
『어두웠지만 때론 반짝였다』는 상실과 그리움, 외로움과 희망, 그리고 다시 살아갈 용기에 관한 시집이다.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을 외로운 밤과 가슴 깊은 곳에 남은 상처, 쉽게 잊히지 않는 사람과 기억을 담담한 언어로 풀어낸다.

시집은 「슬픔을 닮은」, 「그리움의 자리」, 「빈자리」, 「지나간 사랑」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상실 이후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떠난 사람의 흔적,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끝내 전하지 못한 말들은 독자의 기억과 만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슬픔에만 머물지 않고 「산다는 것은」, 「빛을 향한 걸음」, 「다시, 봄」 등의 시에서 삶이란 결국 다시 일어서는 일이며, 어둠 속에서도 작은 빛 하나를 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상처를 견딘 시간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는 독자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짧고 간결한 언어, 익숙한 일상의 이미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풍경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이 시집은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손상희

동서문학상입선
월간시사문단시부문등단
한국문인협회시분과
이천문인협회사무국장
경기문학동인지
다솔문학회원
설봉포럼회원
이천예총문인협회이사
이천시지속발전협의회문화예술분과회원
사랑봉사단단원
뮤즈앙상블단장

목차

시인의말
추천사

1부-그리움과상처
춘설/설날/이끼묻은돌/아파하지말자/가족/그리움과상처/다시빛나는마음/어떤연습/사랑과위로/밤하늘아래에서/어떻게살것인가/절망/기다림의시작/때묻은눈/오지않는봄/삶/만남/가을에/인연/도화꽃

2부-삶의풍경
시나브로/하루/인생/꽃다지/슬픔을닮은/가시그리고기억/희망한모금/그녀는미쁘다/시간을갉아먹고/화신/산다는것은/가면/동살/담숙하게피어나다/그사람/그리움/향기/봄의속삭임/소리/어두웠지만때론반짝였다

3부-지나간시간의얼굴
끝자락/그리움의자리/별을잃은밤엔/그리움은늦게온다/상처는꽃처럼남고/빈자리/아무도모르게울던날/지나간사랑/기억속으로/스며드는시간/오래된풍경/삶의그림자/느린발걸음/침묵의나이/남겨진시간/서로를닮아간다는것/빛을향한걸음/다시봄/감정통조림/새벽사이렌

4부-다시피어나는마음
3월/해빙의밤/눈녹는자리/미움버리기/어떤날에는/흔적/아지랑이/봄의끝에서/나는없는것을그리워하며/울림/늦은그리움/시간이머문자리/별의시간/아름다운순간/흔들리며빛나고/조용한위로/마음의문장/피는꽃/마음을비추는거울/시간이잠든서랍

작품해설

출판사 서평

어두운와중에도반짝이는순간을포착하는시집

살다보면누구에게나어두운시간이찾아온다.잊었다고생각했던사람을문득떠올리는밤,아무도모르게눈물을삼키는저녁,다지나간줄알았던상처가다시마음을두드리는순간들.『어두웠지만때론반짝였다』는바로그런시간을지나온사람들을위한시집이다.

저자의시는거창한언어를사용하지않는다.대신그리움,빈자리,침묵,늦은오후의햇살,바람과계절같은익숙한풍경을통해우리마음속가장깊은감정을건드린다.그래서시를읽는동안독자는타인의이야기가아니라자신의기억과마주하게된다.

이시집의가장큰힘은어둠을외면하지않는다는데있다.외로움과상실,후회와그리움을있는그대로바라보면서도결국그곳에머무르지않는다.상처는꽃처럼남고,그리움은삶의일부가되며,긴겨울을견딘마음은다시봄을맞이한다.삶은찬란해서아름다운것이아니라,깊은어둠속에서도작은빛하나를품고살아가는것이라고말하는이시집은오늘도각자의밤을건너고있는독자들에게조용한위로와용기를전한다.

어두웠지만,그래서더욱반짝였던시간들.이책은그반짝임의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