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황충상 소설 『사람본전』
‘사람이 명상으로 열반하면 사람본전은 부처본존이 된다? 그렇다 예수부활이 되는 것이다’이 말의 띠를 두른 책 『사람본전』의 소설들은 사람 몸, 정신, 영혼을 한 없이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마침내는 물음을 던진다. ‘오르던 길을 내려가는/ 나는/ 아무도 가서는 말이 없는/ 그곳/ 깊은 끝에서/ 당신을 만날까’ 여기서 당신은 사람, 부처, 예수 누구라도 된다. 모두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바보스런 문학의 참 얼굴을 글로 그려 문학에게 읽히고 싶다는 작가 황충상은 그 글을 읽고도 문학이 침묵하면 당신(독자)이 답하리라 믿고 있다. 실로 쉽지 않은 8편의 소설들은 대신 사람 생에 대한 새롭고 아름다운 문제의식을 전한다. 소설에 나오는 모미, 여미, 이다, 영기 그리고 마리 로랑생, 모리스 블랑쇼는 ‘소설이 사람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영감어린 이름들이다.
‘사람이 명상으로 열반하면 사람본전은 부처본존이 된다? 그렇다 예수부활이 되는 것이다’이 말의 띠를 두른 책 『사람본전』의 소설들은 사람 몸, 정신, 영혼을 한 없이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마침내는 물음을 던진다. ‘오르던 길을 내려가는/ 나는/ 아무도 가서는 말이 없는/ 그곳/ 깊은 끝에서/ 당신을 만날까’ 여기서 당신은 사람, 부처, 예수 누구라도 된다. 모두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바보스런 문학의 참 얼굴을 글로 그려 문학에게 읽히고 싶다는 작가 황충상은 그 글을 읽고도 문학이 침묵하면 당신(독자)이 답하리라 믿고 있다. 실로 쉽지 않은 8편의 소설들은 대신 사람 생에 대한 새롭고 아름다운 문제의식을 전한다. 소설에 나오는 모미, 여미, 이다, 영기 그리고 마리 로랑생, 모리스 블랑쇼는 ‘소설이 사람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영감어린 이름들이다.
사람본전 (황충상 소설)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