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에 들다 (백혜옥 시집)

자작나무 숲에 들다 (백혜옥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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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화가 시인 백혜옥의 세 번째 시집이다. 4부의 속표지에 칼라 그림이 펼쳐진다. 시의 세계와 회화의 세계가 서로 조응하면서 각기 예술의 결정체로 빛난다. 그의 시 언어들은 문장으로 자연의 길을 간다. 그리고 시들은 자작나무 숲에 들어 생명의 빛이 된다. 오직 그리고 쓰는 백혜옥은 지워진 문장들, 살아나는 하얀 슬픔들에서 시의 노래를 듣는다.
저자

백혜옥

전남장흥생
2010년《시와정신》등단
시집『노을의시간』(2016,천년의시작)
『동백꽃박음질』(2019,시와에세이)

목차

시인의말하얀슬픔들___004

1부|다시한번만부처를보고싶다

술취한별-환상예술가가되고싶어___012
배롱나무고목___014
유칼립투스잎이시간의바람에흔들린다___016
오월에서있는집___018
진외갓집가는길___019
다래나무___020
붉은왜가리___022
섬-엄마가섬그늘에굴따러가면___023
달래향___024
배롱나무를붙잡고오르는능소화___025
갑골문자___026
천년학날갯짓요란하네___027
다시한번만부처를보고싶다___028
죽녹원글자의비밀___029
뮤지엄SAN___031

2부|연필깎는아이의눈물한방울

자귀나무꽃이피워내는향기짙은유월___036
물끄러미___038
몽지남___039
술마시는오빠___040
봄1___041
봄2___042
동리지의봄___043
터널증후군___044
이면우시인의봄___045
민달팽이___046
심포항은말이없다___047
연필깎는아이의눈물한방울___048
흐린아침버스를기다리는동안___049
사랑___050
아버지의뜰___051
낙엽귀근落葉歸根을줍는사람들___052

3부|수선하는여자

자작나무숲에들다___056
고요하나___058
별빛신호___059
통신___060
메타세쿼이아___061
염소울음___062
부처를닮은여인___063
균열___064
파라호___065
도미한마리___066
사마리아여인___067
수선하는여자___068
이밥한스푼___069
우두커니___070
높이를가늠하다___071
먹태___072
청미래가을___073

4부|살고싶어요

휴대폰갤러리-사진한컷___076
소우주-몸을달리는통증열차___078
안개거울에는슬픈기억___079
실낙원___080
마른꽃향기___081
천국과지옥의겹침___082
미이라___083
거울의경계___084
독거___085
민들레빈집___086
안개거울속으로사라진풍경들___087
살고싶어요___089
고들빼기꽃___091
연못에전하는연가(戀歌)___093
소담떡집의가을___095
바바리여자의가을에떨어진빗방울___097
화가와엔지니어___099

해설|최학소설가,전우송대교수
시어(詩語)로바뀌는나뭇잎을향한염원___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