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림에는 그림자가 있다. 이 말을 그는 소설집 표지 그림으로, 본문 앞마당 소설의 문을 여는 그림으로, 뒷마당 소설의 문을 여는 그림으로 보여주었다. 그 까닭은 그의 심중에 ‘이것이 미술의 본 얼굴’이라 여겨지기 때문이 아닐까.
장소현은 자칭 ‘문화잡화상’이다. 소설가 시인 극작가 미술평론가 언론인, 문자의 문장예술가로서 동서양 언술사들의 의식을 넘나드는 희곡으로도 빛났다. 나아가 그의 마술적 언술로 엮은 미술의 본디는 ‘그림의 그림자’가 되었다. 따라서 미술의 겉모습들 14편, 미술의 속내 14편, 이 28편의 소설은 문장으로 그린 문장의 그림자로 읽힌다. 문장이 그림에게, 그림이 문장에게 하는 말이 장소현의 빛깔, 냄새로 신선하다.
장소현은 자칭 ‘문화잡화상’이다. 소설가 시인 극작가 미술평론가 언론인, 문자의 문장예술가로서 동서양 언술사들의 의식을 넘나드는 희곡으로도 빛났다. 나아가 그의 마술적 언술로 엮은 미술의 본디는 ‘그림의 그림자’가 되었다. 따라서 미술의 겉모습들 14편, 미술의 속내 14편, 이 28편의 소설은 문장으로 그린 문장의 그림자로 읽힌다. 문장이 그림에게, 그림이 문장에게 하는 말이 장소현의 빛깔, 냄새로 신선하다.
그림 그림자 (이야기로 엮은 미술의 본디 | 장소현 소설집)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