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젊은 목사 아내의 수기 (이건숙 단편소설)

어느 젊은 목사 아내의 수기 (이건숙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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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건숙 소설 『어느 젊은 목사 아내의 수기』
‘11편의 단편소설을 놓고 천천히 읽어보니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것들은 바로 내 분신이요, 가치관이요, 신앙이요, 인격이요, 하고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숙 소설가의 진솔한 작가의 말이다. 실로 소설은 ‘사람의 생각을 뒤집어 이런 이야기 처음 읽을 거야.’ 하고 내민다. 가령 ‘사람이 뱀을 낳았어.’ 하는 식이다. 아주 이상한 역설로 그 낯선 의미를 평가 받고자 한다. ‘이브는 분명 사람인데 뱀을 잉태했다.’고 하나님께 고자질하는 것이 소설가다. 하나님 보시기에 ‘네 고자질이 일리가 있다.’하면 소설이고, ‘그렇지 않다.’ 하면 소설이 아니다. 〈어느 젊은 목사 아내의 수기〉는 기독인 소재 소설의 명단편집이다.
저자

이건숙

1940년에태어나,서울대학교사범대학독어과졸업했다.미국Villanova대학(펜실바니아주)도서관학석사.1981.한국일보신춘문예에단편<양로원>이당선되어문단에등단했고,서강대,서울여대,덕성여대,건국대학강사를역임했다.저서로창작집『팔월병』『미인은챙넓은모자를좋아한다』『꿈꾸는여자』『어느젊은목사아내의수기』『민초들의이야기』『신데렐라의아침』『순교자아들』『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구멍』,장편소설『이브의깃발』『거제도포로수용소』『바람바람새바람』『사람의딸』『남은사람들』『남은사람들』『나는살고싶다』『정글에천국을짓는사람』『예수씨의별』『예주의성이야기』,수필집『엄마의꿈은힘이세다』외다수가있다.크리스천문학상,들소리문학상,창조문예문학상,PEN문학상을수상했다.현재계간『크리스천문학나무』주간을맡고있다.

목차

작가의말_작가란죽음의자리까지자신을갈고닦아야005

간음한남자012
나와함께춤을032
색깔있는방054
수렁086
어느젊은목사아내의수기114
원초적본능143
언니의집170
하늘빛커튼198
학실엄마와아빠222
황홀한나들이248
하얀꽃은하얀감자280

평설_황충상소설가,동리문학원장
소설은창조의말씀이다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