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산청 시집 『말하는 정원』 발간
시를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시집 『말하는 정원』이 답한다. 시인은 꽃 피는 소리를 듣지만, 시인 아닌 사람은 꽃 지는 소리를 듣지요. 정산청 시인은 이 말을 하고 싶어 시를 쓰는 걸까. 그러냐는 물음에 시인은 말이 없다. 일체 다른 소리는 듣지 않고, 첫 시집의 시 106편을 들어다보며 시의 맨몸 맨 얼굴의 소리만 들을 뿐이다. 이제 그는 ‘말하는 자연’에서 소리의 천국, 소리의 지옥, 소리의 연옥을 지나 어딘지 모를 시의 끝을 쓰고 싶은 것이다.
시를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시집 『말하는 정원』이 답한다. 시인은 꽃 피는 소리를 듣지만, 시인 아닌 사람은 꽃 지는 소리를 듣지요. 정산청 시인은 이 말을 하고 싶어 시를 쓰는 걸까. 그러냐는 물음에 시인은 말이 없다. 일체 다른 소리는 듣지 않고, 첫 시집의 시 106편을 들어다보며 시의 맨몸 맨 얼굴의 소리만 들을 뿐이다. 이제 그는 ‘말하는 자연’에서 소리의 천국, 소리의 지옥, 소리의 연옥을 지나 어딘지 모를 시의 끝을 쓰고 싶은 것이다.
말하는 정원 (정산청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