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에 빠진 나비 (김미호 시집)

늪에 빠진 나비 (김미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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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시적 고백을 합니다. “시는 고집스런 제 영혼을 치유해 나갔고, 끝내 수용과 화해의 마음마저 품게 했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시를 왜 쓰는가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김미호의 첫 시집 『늪에 빠진 나비』는 사실적이고 순박합니다. 중학생 쌍둥이 아들의 표지, 본문 시화들이 이를 대변합니다. “두 아들의 마음 그림에 엄마의 마음이 겹쳐지는 시집이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하지만 맑고 밝은 독자의 마음눈으로 읽기에는 많이 부끄럽습니다.” 시인의 마음을 읽는 시집입니다.
저자

김미호

저자:김미호
본명김미경.
경남남해에서태어나마산,창원에서성장.
부산외국어대학교일어일문과졸업.
단국대학교에서교육학석사학위를받고같은학교대학원박사과정재학중.
한국능률협회,유한킴벌리,중등교사,대학시간강사등약30년간직장생활.
현재법무법인태광가사상담실장,단국대취창업지원처초빙교수.
2021년《한국문학예술》신인상수상으로등단.
2024년《문학나무》신인상수상.

목차

시인의말
첫시집을내면서004

1부
생존

늪에빠진나비014
무언,무죄016
당신탓이아니야019
하나만알다가020
가슴앓이022
저울질023
욕구025
가스라이팅027
해고029
무덤옆에무덤이032
어둠이멈출때035
견뎌야만하는이유1037
미끼가되어하늘을날다039
견뎌야만하는이유2042
자각044

2부
이별

고해성사048
떠나버린지갑050
무지의종말052
마지막날054
요양병원056
살아계신날유품정리060
영안실에서064
발인후066
너를추스르며068
어른새끼070
안부073
늦은정리075
초기화077
그랬구나078
사랑그리고이별081

3부
사랑

잠시인사를086
산양사랑089
해맑은미소에게091
향기없는꽃093
촉수들의기도095
감춰진비밀097
벙개099
차이101
압박102
생각둘104
사랑105
넌뭘해줄수있는데?106
슬픈고백109
애초에없었던것112
사랑따위113

4부
일상

끄적임118
소중한결핍120
내아이가122
연근조림126
두꺼비집128
찰나129
퍽퍽한130
상담사의하루132
캐스팅하며134
긍정의힘135
거부136
서간문138
아침을명상하며140
하루살이의마음142
너지금혼자인거니?144

해설|이승하시인-중앙대교수
비상을꿈꾸는나비가날개를파닥이며부르는노래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