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순전히 몸에 대한 사유만으로 쓰인 우리 소설이 있었던가. 없는 그 자리에 『소마틱 오디세이』가 몸학 소설로 우뚝 섰다. 31편 소마틱 오디세이로 읽히는 이 장편소설을 우한용 작가는 ‘암 환자가 글쓰기로 존재 상승을 도모하는 오디세이적 귀향 서사’라고 밝히고 있다. 실로 이 소설 내용은 핏빛 고통이지만, 형식은 끝내 이겨내고 활짝 웃는 결말에 이르기 위한 신체-정신적 고투의 서사이다. 시와 산문을 결합해서 감각과 논리를 넘어서는 글을 쓰려는 시도를 그치지 않는 저자의 빼어난 창작정신의 작품이다.
소마틱 오디세이 (우한용 장편소설)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