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왜 잠들지 못하는가 (김경옥 시집)

땅은 왜 잠들지 못하는가 (김경옥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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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경옥 시집 『땅은 왜 잠들지 못하는가』 발간
어둠 속에 맑음이 있다. 시의 밝음을 맑음으로 그려 쓰는 김경옥 시인은 눈이 선하다. 땅 속 그림자의 힘이 가지로 뻗고 잎 꽃 열매를 키운다, 말하는 그의 시는 자연하다. 생을 바라볼 줄 아는 깊고 넓은 마음의 눈에 이른 것이다. ‘땅은 왜 울지 않는가.’ 시는 답한다. ‘그 밤 별들이 따라 울까봐.’ 잠 못 드는 시의 울음도 땅을 헤매고 헤매다 별을 향하고 있다.
저자

김경옥

1947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남
동아대학교,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한민족문화연대 회장,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 역임. 해외 한국입양인협회 고문
2010년 『I don’t know who I was』(해외 입양인 시, 수필) 간행
2011년 《현대시문학》 등단
시집 『없어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날마다 버리라고요』 『땅은 왜 잠들지 못하는가』 출간

목차

시인의 말
자연과 함께 할 때 ___ 4


1
언어 아닌 언어처럼

땅 ___ 14
말의 수명 ___ 17
가지치기 ___ 19
일기 ___ 20
사랑하는 마음 ___ 22
미타쿠에 오야신 ___ 23
키세스 ___ 24
이, 무엇인고 ___ 26
한마디 ___ 28
빚만 지고 ___ 30
관계의 늪 ___ 31
늙은 인디안의 독백 ___ 33


2
이 생에 와서

아하! 정신 차리고 ___ 46
착시 ___ 47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___ 49
디스크 통증 ___ 51
불만 zero ___ 52
이 샘 ___ 55
나의 숙모님 ___ 58
작아지는 두상 ___ 61
승우 ___ 63
Taya ___ 65
손주는 꽃이다 ___ 67
한옥 찻집 ___ 69
필란데시아 이브닝그로우 ___ 71
할매들의 모임 ___ 72


3
길 위의 사람들

귀향 ___ 78
아이는 자라서 아비가 되고 ___ 81
개모차 ___ 84
길 위에 선 모정 ___ 85
공밥 ___ 88
아파트 ___ 89
악몽 ___ 91
반려 댕댕 ___ 94
어퍼컷 세리머니 ___ 98
장마 ___ 101
견마카세 ___ 102
뜬장 ___ 103


4
업고 놀자

실향 ___ 112
여기, 유성도로 오세요 ___ 114
시비詩碑 ___ 118
수영 ___ 122
반질반질 작은 가게 ___ 125
박경리 선생님 묘소 ___ 127
망고 ___ 130
교무님의 모과차 ___ 131
미더덕 비빔밥 ___ 133
고해 ___ 135
연아시대 ___ 136
멋진 부부 ___ 138
쓴 소금 ___ 139
이제 헤어질 시간 ___ 142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더니 ___ 145


5
그 미소처럼

반가사유상 ___ 166
아오모리의 추억 ___ 168
교토 이비총 ___ 170
박태기나무 ___ 173
빛이 동방으로 ___ 175
이른 아침 풍경 ___ 178
가슴에 이는 바람 ___ 181
만만디 중국 지하철 ___ 183
업경대業鏡臺 ___ 185
봄까치꽃 ___ 187
가시박의 약점 ___ 188
우즈벡의 뒷간 ___ 190
현충원의 가을 ___ 193
오대산 적멸보궁 ___ 194


작품 평설 _ 김종회 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삼라만상의 내면을 성찰하는 열린 시각 ___ 203


발문 _ 전상수 전 국제신문 논설주간, 전 부산남구청장
발상이 신선하다 ___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