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만드는 분자

세상을 만드는 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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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을 만드는 분자』는 분자를 이루는 원소의 특징과 화합물의 구조,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물질세계가 어느 분자로 인해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그 정의와 이론이 흥미롭게 기술된다. 자칫 어렵게만 느껴지는 화학의 세계를 입체감 넘치는 그림과 생생한 사진으로 설명해 마치 과학실에서 하나하나 보고 만지듯 구성했다. 또한 저자의 설명은 위트가 넘치며 열정적이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화학을 공부하는 대학 학부생의 참고자료로 유익하며, 교사들의 수업 부교재로 활용가치가 높다.

저자

시어도어그레이

저자:시어도어그레이
《세상의모든원소118》,《매드사이언스》,《매드사이언스2》를썼으며,1992년부터2002년까지《파퓰러사이언스》에‘그레이매터’라는칼럼을연재했다.터치프레스의공동설립자이며,수학연산소프트웨어인‘매스매티카’와검색엔진인‘울프럼알파’를탄생시킨울프럼연구소의공동설립자다.

역자:꿈꾸는과학
대중적과학글쓰기를통해과학의대중화,대중의과학화를꿈꾸는과학아이디어공동체.2003년카이스트바이오및뇌공학과교수정재승이만들었으며,톡톡튀는발표와열린토론등다양한방식을통해과학적상상력과비판적사고를키우고있다.《뒷간에서주웠어,뭘?》,《있다면?없다면!》,《일본과학대탐험》을펴냈고,《중학독서평설》에‘꿈꾸는과학의세상뒤집기’를연재하고있다.《밤의물리학》,《세상의모든원소118》,《태양계의모든것》을번역했다.

사진:닉만
사진삽도인닉만은프리랜서사진작가.《세상의모든원소118》에참여했다.

감수:전창림
미술학도를꿈꾸었으나대학에서는화학을전공했다.프랑스에서고분자화학을공부하고파리ESPCI에서액정을연구하다가귀국한뒤에한국화학연구원에서고분자합성,분해성고분자등에관해연구했다.현재는홍익대학교바이오화학공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지은책으로《생활은화학이다》,《미술관에간화학자》,《알기쉬운고분자》등이있고,옮긴책으로《아크릴》,《색의비밀》,《누구나화학》등이있다.

목차


여는글
Chapter1.원소로만든집
분자의세계는무한대다
Chapter2.이름의힘
이름이차이를만든다
Chapter3.죽었는지살았는지
바위와양털중무엇이유기물일까
Chapter4.물과기름
비?누는원수도화해시킨다
Chapter5.광물성과식물성
끈적이고기름지고창백한두세계
Chapter6암석과광석
광물,모든화합물의고향
Chapter7.밧줄과섬유
가늘고기다란분자들아모여라
Chapter8고통과흥분
진통제가족의화려한족보
Chapter9달콤하게,더욱달콤하게
달달하고맛있는것들
Chapter10천연물질과인공물질
자연과합성,누가더잘났나
Chapter11장미와스컹크
좋은냄새vs구린냄새
Chapter12화학적인색
아름다운분자들로채워진팔레트
Chapter13미움받는분자들
이불쌍한화합물들은죄가없다
Chapter14생명의기관
분자가분자가아닐때
감수의글
추가사진저작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어렵게만느껴지는화학의세계를
이토록다채롭고우아하게다룬책은없다

세상의모든분자를소개하는책은없다.있을수가없다.지금도신생분자가계속해서태어나고있기때문이다.그렇다면분자의세계를이해하는것은불가능할까?아니,가능하다.이책은그초미세하며무궁무진한세계를소개한다.세계평화에버금가는비누의힘,(물과기름을화해시킨다.)찢어지지않는고무장갑의비밀,(실은단순한고분자다.)과일을빨리익게하는방법(에틸렌이답이다.)등상상력을자극하는이야기가가득하다.

눈으로보는흥미로운화학의세계
분자의특성과과학적원리를사진과그림으로쉽고재미있게!

이책에서는분자를이루는원소의특징과화합물의구조,그리고우리를둘러싼물질세계가어느분자로인해어떠한특성을지니고있는지그정의와이론이흥미롭게기술된다.자칫어렵게만느껴지는화학의세계를입체감넘치는그림과생생한사진으로설명해마치과학실에서하나하나보고만지듯구성했다.또한저자의설명은위트가넘치며열정적이어서지루할틈이없다.중고등학생은물론화학을공부하는대학학부생의참고자료로유익하며,교사들의수업부교재로활용가치가높다.

추천사

이책은화학책같지않은화학책이다.마치해리포터가다닌마법학교같다.이책을읽고나면화학이재미있게느껴질것이고,주위의물건들을화학적시선으로바라보게될것이다.신기하고귀한물건들,화학의세계에서이야기를만들어내는수많은골동품을어쩌면이렇게한데모아놓을수있는지,이책의저자는정말놀라운사람이다.필자도화학을평생해왔지만이책에서처음보는물건이많았고읽는내내아주흥미로웠다.여러분도이책으로화학의세계를탐험해보기바란다.

화학은비전공자들에게너무어렵고지루한학문이다.필자도대학에다닐때까지화학이가장어려운과목이었다.하지만석사과정을지나박사과정에있으면서처음으로화학의묘미를느꼈고,이후로는화학의유혹에완전히녹아버렸다.화학은정말매력적인학문이다.다만밖에서는그속을볼수가없다.화학처럼비밀스러운학문이또있을까?화학이마법이라는이미지에오랫동안둘러싸여있었던것은당연한일이다.그러나화학을조금만알면그매력에빠지게된다.옛날서양에서는화학실험이귀족부호들의취미였던적도있었으니까.

공부와독서를끔찍이싫어하는사람도이책을재미있게읽을수있을것이다.더구나그어려운화학책인데도말이다.이책은글보다사진이더많다.그러나전달하는지식의양은절대로적지않다.그림과사진이아주잘짜여있어서수십줄의글보다훨씬쉽고명확하게이해를돕는다.사진만보는것도유익하고그자체로가치가있다.물론이책은화학의모든분야를다루고있지는않다.그래서화학교과서는아니다.그러나이책을읽고화학에흥미를갖는다면시험준비를위해수십권의화학책을읽는것보다더확실한화학공부를한셈이다.모든자연과학의발견과발명은호기심과흥미에서시작되었다.이책을읽은후에는지루하던화학교과서도다르게보일것이다.누가알겠는가?여러분중에훗날노벨화학상을받을사람이있을지도!
_전창림(홍익대바이오화학공학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