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우리에게 없었다면 : 신문부터 SNS까지 세상을 잇는 미디어 리터러시 -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17

유튜브가 우리에게 없었다면 : 신문부터 SNS까지 세상을 잇는 미디어 리터러시 -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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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0년 후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필수일까?
미디어는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미디어의 종류를 ‘문자 미디어’, ‘소리 미디어’, ‘시각 미디어’, ‘소셜 미디어’, 네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고유한 역사를 추적한다. 폭넓은 의미에서 ‘미디어’란 소통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수단을 말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 라디오가 없던 시절, 신문이 없던 시절, 심지어 문자를 적을 종이조차 없던 시절에도 인류는 끊임없이 새로운 미디어를 발명하여 서로 소식을 주고받고 지식과 마음을 나눠 왔다.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저자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숱하게 나타나고, 발전하고, 사라지고, 다시 나타났던 온갖 미디어의 생애를 보여 주며 우리에게 묻는다. 10년 후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필수일까?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존재이며,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까?
저자

주형일

저자:주형일
서울대학교언론정보학과를졸업하고,프랑스파리5대학교와1대학교에서공부했다.현재영남대학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미디어,디지털세상을잇다》,《똑똑한,이상한,꿈틀대는뉴미디어》,《미디어학교:소통을배우다》,《이미지가아직도이미지로보이니?》등의청소년입문서와,《랑시에르의무지한스승읽기》,《영상미디어와사회》,《사진과죽음》등의이론서를썼으며,《미학안의불편함》,《일상생활의혁명》,《중간예술》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1장미디어를읽다_문자미디어

비둘기와횃불로소통하던시절
설득하려면‘말馬’이아닌‘말言’
문자를‘찍어’내기까지
인쇄미디어의꽃,신문의탄생
뉴스와뉴스아닌것
가짜뉴스의흑역사

진로찾기-기자
진로찾기?카피라이터

2장미디어를듣다_소리미디어

소리를기록하고,저장하고,재생하다
축음기가없었다면음악은어떻게됐을까
전화기의끝없는변신
히틀러가라디오를사랑한이유
다재다능한라디오의모험
아날로그방송에서디지털방송으로

진로찾기?아나운서
진로찾기?방송작가

3장미디어를보다_시각미디어

캄캄한세계의한줄기빛,카메라
세상을바꾼사진한장
꿈의궁전,영화
텔레비전은전쟁도멈출것이다?
광고도미디어라고?
세상의중심이된유튜브

진로찾기?PD
진로찾기?광고기획자

4장미디어를만나다_소셜미디어

댓글문화,소통과혐오의줄타기
너와나를이어주는SNS
신상털기와사이버렉카
‘알권리’는누구의것인가
탈진실의시대,딥페이크공화국

진로찾기?1인미디어창작자
진로찾기?디지털서비스기획자

직접해보는진로찾기
사진출처
교과연계

출판사 서평


PD,1인미디어창작자,디지털서비스기획자,
기자,카피라이터,아나운서,방송작가,광고기획자…

유튜브도인스타그램도없던시절부터,
나와세상을연결해온미디어변천사

10년후에도유튜브나인스타그램이필수일까?
미디어는멈추지않는다!

이책은미디어의종류를‘문자미디어’,‘소리미디어’,‘시각미디어’,‘소셜미디어’,네가지로나누어각각의고유한역사를추적한다.폭넓은의미에서‘미디어’란소통을위해메시지를전달하는모든수단을말한다.스마트폰이없던시절,텔레비전이없던시절,라디오가없던시절,신문이없던시절,심지어문자를적을종이조차없던시절에도인류는끊임없이새로운미디어를발명하여서로소식을주고받고지식과마음을나눠왔다.
영남대학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교수인저자는과거로거슬러올라가숱하게나타나고,발전하고,사라지고,다시나타났던온갖미디어의생애를보여주며우리에게묻는다.10년후에도유튜브나인스타그램이필수일까?미디어는우리삶에어떤존재이며,또어떤모습으로변해갈까?

스마트폰은커녕전화기도발명되기이전,
사람들은대체어떻게소통했을까?

‘미디어’(매체)라는말의역사는오래되지않았을지모르지만,그존재는추정할수없을만큼오래되었다.이책은오늘날미디어로정의되지않더라도당시사람들의소통에기여했던도구들을미디어로재해석하면서,그본질을더뚜렷이보여준다.요컨대,문자와교통이발달하기이전에도사람들은소통의필요를강하게느꼈으므로여러가지도구를개발했고,그것들모두그자체로미디어라는것이다.
이를테면불을피워서먼곳에서도연기신호를볼수있도록한‘봉화’,고대그리스에서마라톤전투승리소식을사람이직접달려가전한것으로유명한‘전령’,역참에말을두고급히소식을전할때타고다니던‘파발’,둥지로되돌아가는귀소본능을이용해비둘기의다리에쪽지를묶어날리던‘전서구’등이있다.

커피하우스의종이신문이지배하던언론에서
개인의관심사에맞춰진SNS콘텐츠로

이후문자가발명되면서사회적소통의중요한역할을담당한것은신문이다.이로부터본격적인언론의역사가시작됐다.각가정마다신문이배달될만큼흔하지않던시절에는지금으로치면일종의카페와비슷한‘커피하우스’에비치된신문들을보며손님들끼리사회문제에대해토론했다.
이제매일아침신문으로소식을접하는사람의수는많이줄었고,그대신스마트폰으로포털사이트나SNS로구독하는계정이보여주는뉴스를빠르게훑어보는경우가대부분이다.아예유튜브나인스타그램이제공하는‘쇼츠’,‘릴스’(짧게무한히재생되는영상)등으로입맛에맞게가공된콘텐츠만보는경우도많아졌다.

미디어의변화에도여전히중요한미디어리터러시와
가지를뻗어나가는최신미디어직업들

신문의시대에는판매부수를늘리기위해자극적이고선정적인기사,가짜기사를싣는‘황색언론’이문제였다면,지금은유튜브나각종SNS들을통한신상털기와‘사이버렉카’등의폭력,인공지능기술을악용한‘딥페이크’성범죄등문제가더욱더심각해졌다.그렇다고부작용이많은미디어생활을단속하는것은사실상불가능하며오히려역효과가발생할수도있다.그러므로청소년을위한미디어리터러시교육은다른어느때보다절실하게중요한과제이다.
이책은미디어의진정한의미와종류,각각의변화양상을짚어가면서독자가자연스럽게그중요성과소중함을인식하도록만든다.또한사람들의소통욕구가완전히사라지지않는한,즉인류가존재하는한계속해서사회변화에맞춰가지를뻗어나갈미디어관련직업들을소개한다.그중에서도‘1인미디어창작자’,‘디지털서비스기획자’등은십여년전까지만해도존재하지않았던직업들이다.현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교수로서학생들을지도하고있는저자는그수많은직업들중미래에도존재가치가높으며나자신과맞는직업은무엇일지깊이있게고민하도록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