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나라의 한글 독립투사들 (주시경부터 이수열까지 우리말 애국자 6인)

빼앗긴 나라의 한글 독립투사들 (주시경부터 이수열까지 우리말 애국자 6인)

$16.00
Description
한글을 지켜낸 여섯 애국자의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시 만난다

나라를 잃은 시대, 총 대신 말과 글로 싸운 사람들이 있었다. 『빼앗긴 나라의 한글 독립투사들』은 주시경, 이윤재, 최현배, 이극로, 이오덕, 이수열 여섯 인물의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낸 책이다. 각 장 말미 ‘한글 독립 만세’ 코너에서는 헷갈리는 맞춤법의 하이라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역사와 언어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 — 주시경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길

『빼앗긴 나라의 한글 독립투사들: 주시경부터 이수열까지 우리말 애국자 6인』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우리말과 우리글을 잃지 않기 위해 평생을 바친 여섯 명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교양서이다.
“한글”이라는 이름을 처음 붙이고 학문으로서 토대를 세운 주시경, 고문과 옥살이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이윤재, 평생을 걸쳐 한글 교육과 국어학 연구에 헌신한 최현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조선어학회와 사전 편찬에 헌신한 이극로, 순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운 교육자 이오덕, 그리고 빨간 펜 편지로 평생 우리말글을 바로잡은 이수열까지.
이 책은 인물들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독립운동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 준다. 독립신문 창간, 조선어학회 사건, 옥중 고문과 순국, 해방 후 한글 맞춤법 통일과 교과서 편찬, 순우리말 교육 운동까지, 모두가 말과 글을 통해 이어진 역사다.


국어, 근현대사, 민주시민 교육까지

각 장은 한 인물의 생애와 활동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전개되며, 단락마다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청소년 독자가 공감할 만한 상황을 덧붙였다. 또한 장의 끝마다 〈한글 독립 만세〉 코너를 두어, ‘한 번 vs 한번’, ‘-로서 vs -로써’, ‘녹록지 않다 vs 만만치 않다’ 같은 헷갈리는 맞춤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국어·역사·도덕 교과 학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언어와 문화의 관점에서 독립운동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맞춤법과 순우리말 표현 학습을 통해 올바른 언어 생활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한다. 또한 나라와 사회를 위해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며, 청소년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힘을 길러 주는 민주시민 교육의 의미도 담고 있다.
저자

박용진

저자:박용진
우리말글을즐기도록이끄는국어교사
서울양정중학교국어교사.2006년〈서정시학〉으로등단했고2019년시집《미궁》으로김달진창원문학상을수상했다.청소년독자를위해쓴책으로는《10대를위한나의첫시쓰기수업》,《콘텐츠시대의작가가된다면》,《별헤는광야의시인들》이있다.
모든학생이즐겁게참여할수있는문예창작수업을만드는일에관심이많다.2015개정교육과정중학교국어교과서집필과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만든자유교과과정인‘생각을키우는퍼즐과게임’개발에참여했고,재미와의미가모두있는수업을만들려는교사모임인‘퍼즐과보드게임수업연구회’,‘게이미피케이션교육연구회’에서활동했다.
일제강점기부터오늘날까지우리말과우리글을지켜낸이들의삶을담아보았다.이들은말과글속에우리민족의얼이담겨있음을일찍이깨달았던사람들이다.그치열했던삶을돌아보며말글의힘과소중함을느껴보았으면한다.

목차


1.널‘한글’이라고부를게_주시경
서당문을두드린가난한소년|머리를자르고배재학당으로|〈독립신문〉과독립협회|한글의이름을짓다|말이오르면나라도오른다
[한글독립만세-‘한번’읽어서모르겠으면알때까지‘한번’읽어봐!]

2.고문에도꺾이지않은독립의지_이윤재
나의목표는조국독립|가진것을다팔더라도|한글을지키려치욕을견디다|조선어학회사건과끔찍한고문|형무소에서눈을감다
[한글독립만세-고무줄‘늘이’듯,한글실력을‘늘리’자!]

3.한글로가득한국어교과서의탄생_최현배
수학에능통했던미래의한글학자|평생의스승주시경을만나다|우리말을지키기위한일본유학|우리글을목숨처럼사랑한사람|《한글갈》과《훈민정음해례본》|해방후의한글회복작업|이승만의한글간소화정책
[한글독립만세-대한민국학생으‘로서’한글‘로써’나라사랑하기]

4,세계를누빈우리말글운동가_이극로
배움에진심이었던고집불통소년|지구반바퀴를돌아서|머나먼타국에서우리말의소중함을깨닫다|조선어학회의살림꾼|감격의우리말사전편찬
[한글독립만세-녹록‘지’않고만만‘치’않은한글공부]

5.어린이가깨우쳐준순우리말의가치_이오덕
일평생교육자로살다|우리말교육의바른목표|아이들의말을오염시키는어른들|우리말속일제의잔재를털어내다|아이들을사랑하고아이들에게배우다
[한글독립만세_‘다대기’말고‘다진양념’주세요]

6,2만통이넘는빨간펜교정편지_이수열
우리말글지킴이의남다른어린시절|선생님을꿈꾼불우한소년|꿈에그리던교사가되었지만|평생의멘토최현배와의만남|빨간펜으로쓴편지|헌법마저고친열정
[한글독립만세_한때의유행일까,창의적인말놀이일까?]

교과연계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한글을지켜낸여섯애국자의삶을
청소년의눈높이에서다시만난다

나라를잃은시대,총대신말과글로싸운사람들이있었다.『빼앗긴나라의한글독립투사들』은주시경,이윤재,최현배,이극로,이오덕,이수열여섯인물의삶을청소년의눈높이로풀어낸책이다.각장말미‘한글독립만세’코너에서는헷갈리는맞춤법의하이라이트를쉽고재미있게익히며,역사와언어의소중함을함께배울수있다.

“말이오르면나라도오른다.”―주시경
말과글을지키는것이곧나라를지키는길

『빼앗긴나라의한글독립투사들:주시경부터이수열까지우리말애국자6인』은일제강점기부터해방이후까지,우리말과우리글을잃지않기위해평생을바친여섯명의이야기를담은청소년교양서이다.
“한글”이라는이름을처음붙이고학문으로서토대를세운주시경,고문과옥살이속에서도조국의독립을외쳤던이윤재,평생을걸쳐한글교육과국어학연구에헌신한최현배,세계곳곳을누비며조선어학회와사전편찬에헌신한이극로,순우리말의소중함을일깨운교육자이오덕,그리고빨간펜편지로평생우리말글을바로잡은이수열까지.
이책은인물들이걸어온삶의궤적을따라가면서,독립운동의또다른얼굴을보여준다.독립신문창간,조선어학회사건,옥중고문과순국,해방후한글맞춤법통일과교과서편찬,순우리말교육운동까지,모두가말과글을통해이어진역사다.

국어,근현대사,민주시민교육까지

각장은한인물의생애와활동을중심으로짜임새있게전개되며,단락마다당시의사회적배경과청소년독자가공감할만한상황을덧붙였다.또한장의끝마다〈한글독립만세〉코너를두어,‘한번vs한번’,‘-로서vs-로써’,‘녹록지않다vs만만치않다’같은헷갈리는맞춤법을쉽고재미있게익힐수있도록구성했다.
이책은국어·역사·도덕교과학습과자연스럽게연결되어언어와문화의관점에서독립운동을새롭게바라보게하고,맞춤법과순우리말표현학습을통해올바른언어생활의중요성을되새기도록한다.또한나라와사회를위해지켜야할가치가무엇인지고민하게하며,청소년스스로목소리를내는힘을길러주는민주시민교육의의미도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