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의 고대 인류 탐험 (잃어버린 조상들을 찾는 700만 년의 여행)

0시의 고대 인류 탐험 (잃어버린 조상들을 찾는 700만 년의 여행)

$16.34
Description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유령 고인류학자와 함께 떠나는 700만 년의 시간 여행
‘지식 더하기 소설’ 시리즈 2권 《0시의 고대 인류 탐험》 출간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우리는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이 다를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 학문이 바로 고인류학입니다. 고인류학은 수백만 년 전 우리의 조상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인류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지를 탐구합니다.
‘지식 더하기 소설’ 시리즈 2권 《0시의 고대 인류 탐험》은 그런 인류의 긴 역사를 소설처럼 풀어낸 스토리텔링 교양서입니다. 1권 《0시의 인류학 탐험》이 ‘삶의 끝’, 죽음과 장례 문화를 다뤘다면, 2권에서는 ‘삶의 시작’인 인간의 기원을 향한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난서는 유령 고인류학자 리키 가족(루이스 리키, 메리 리키, 리처드 리키)과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탐험을 떠납니다. 매일 밤 자정, 0시가 되면 그들은 고대 인류의 화석 발굴 현장으로 순간 이동을 하지요. ‘최초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이브에서 시작해 유일한 인류로 남은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의 길을 따라가며 인류의 발자취를 만납니다. 책의 부록으로 연대표와 용어 사전을 수록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교과 학습과 연계해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인류 진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금의 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저자

이경덕

저자:이경덕
신화연구자,인류학자.한양대학교에서철학을전공하고,문화인류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대학에서‘의례축제신화’,‘경제인류학’등을강의하고있다.지은책으로『어느외계인의인류학보고서』,『새롭게만나는한국신화』,『나는스타벅스에서그리스신화를마신다』등이있고,옮긴책으로『푸코,바르트,레비스트로스,라캉쉽게읽기』,『그리스인이야기』등이있으며,『만화한국신화』시리즈를기획했다.

문화인류학은고대부터미래인류까지인간문화의다양성을연구하는학문이다.『0시의인류학탐험』은지구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문화와생활을즐겁게탐구하기위해기획한청소년지식소설이다.

목차

인류탐험을떠나기전에
인류탐험대를소개합니다
프롤로그_첫할머니를찾아서

1운좋은어머니의탄생_미토콘드리아이브
인류학자가족과의만남|우리모두엄마가같다고?|이브가있다면아담도있어|최초말고‘현재’인류의조상

2침팬지와인간의갈림길_사헬란트로푸스차덴시스
인류탐험의첫날|첫인류를찾아700만년전으로|직립보행의증거가여기있어|밀림이사막이된사연

3두발로걷기시작하다_오스트랄로피테쿠스
한사람뼈가이렇게나많이?|‘루시’이름이탄생한순간|평화를불러온작은송곳니

4도구천재의등장_호모하빌리스
인류는아프리카에서기원했어|최초의인류발견?|‘그녀석’의이름은진잔트로푸스|루돌프?호모루돌펜시스!

5불과함께떠난여행자_호모에렉투스
흰자위가가져온변화|최초로아프리카를떠나다|올도완석기와아슐리안석기|불을쓰면서많은게바뀌었지

6점점더똑똑해지다_호모솔로엔시스
자바원인의후손을만나다|뇌용량이커지면뭐가좋지?|뇌가크다고무조건좋은건아니야

7인류의숨겨진연결고리_호모하이델베르겐시스
고대인류이름은왜라틴어일까?|하이델베르크의비밀|할머니의존재가인류를살렸어|호모사피엔스와닮은꼴

8거대한뇌,놀라운생존력_네안데르탈인
‘네안데르탈인’이름의비밀|대가족으로살아간인류|곰머리뼈인줄알았는데|인류는어떻게멸종하지않았을까?|우리에게남겨진네안데르탈인의흔적

9아시아를누빈인류의정체_데니소바인
한동굴에서만난세인류|손가락뼈가남긴미스터리|어떻게남태평양까지갔을까?

10섬에서살아남은작은인간_호모플로레시엔시스
같은조상다른모습|돌고래보다똑똑해진건언제일까?|섬에서살아남기위한변화

11지구에서유일한인류가되다_호모사피엔스
700만년의끝,‘나’의시작|지혜로운사람의등장|과거를넘어미래를향해

난서의발표_한국의고대인류이야기

작가의말우리가만드는인류의내일
인류진화연대표
인류진화용어사전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우리는어디서와서어디로갈까?”
유령고인류학자와함께떠나는700만년의시간여행
‘지식더하기소설’시리즈2권《0시의고대인류탐험》출간

인공지능이인간의일을대신하는시대,우리는문득궁금해집니다.“그렇다면인간은무엇이다를까?”이질문에서출발한학문이바로고인류학입니다.고인류학은수백만년전우리의조상들이남긴흔적을따라인류가어떻게지금의모습에이르렀는지를탐구합니다.
‘지식더하기소설’시리즈2권《0시의고대인류탐험》은그런인류의긴역사를소설처럼풀어낸스토리텔링교양서입니다.1권《0시의인류학탐험》이‘삶의끝’,죽음과장례문화를다뤘다면,2권에서는‘삶의시작’인인간의기원을향한여정을담았습니다.
이야기의주인공난서는유령고인류학자리키가족(루이스리키,메리리키,리처드리키)과함께시공간을넘나드는탐험을떠납니다.매일밤자정,0시가되면그들은고대인류의화석발굴현장으로순간이동을하지요.‘최초의어머니’로불리는미토콘드리아이브에서시작해유일한인류로남은호모사피엔스에이르기까지,수백만년에걸친진화의길을따라가며인류의발자취를만납니다.책의부록으로연대표와용어사전을수록해초등고학년부터중학생까지교과학습과연계해활용하기좋습니다.
이책은단순히과거를되짚는데서그치지않습니다.“나는누구인가?”,“우리는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라는근본적인물음을던지며인류진화라는거대한흐름속에서‘지금의나’를새롭게바라보게합니다.

“나는어떤인간으로살아가고있을까?”
지금의우리를만든‘인간다움’의역사

우리는종종‘인간답다’라는말을합니다.그말에는인간만의마음과행동이담겨있지요.이책은그‘인간다움’의역사를찾아가는이야기입니다.
약700만년전,사헬란트로푸스차덴시스가등장하며인류는같은조상을두었던침팬지와다른길을걷기시작했습니다.이후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두발로서서걷기시작했고,호모하빌리스는도구를만들어사용했으며,호모에렉투스는불을다루면서삶의방식을완전히바꾸었습니다.
또한눈의흰자위가넓어지면서서로의시선을읽을수있게되었고,목뿔뼈의발달로말을통해감정을나눌수있게되었습니다.그렇게인류는상처입은이를돌보고,아이를함께키우며,죽은이를기리는존재로성장했습니다.이모든변화가인간다움의시작이었습니다.
책을덮고나면독자는스스로에게이런질문을던지게될것입니다.“나는어떤인간으로살아가고있을까?”

교과서가다담지못한
인류진화의숨은이야기들

역사교과서를펼치면가장먼저등장하는주제가인류의출현과진화입니다.하지만교과서속설명은이름과특징을간단히나열하는데그치기때문에그들이어떻게살아갔는지상상하기는어렵습니다.이책은그런부족함을채워주며,고대인류의삶을되살려냅니다.
예를들어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침팬지나오랑우탄과달리송곳니가작아졌습니다.이는평화를상징하는진화로,더이상서로를위협하지않아도되는상황이되었다는뜻이지요.또‘호빗인간’으로불리는호모플로레시엔스는오랜시간섬에고립되어살면서거꾸로진화했습니다.먹을것이부족했지만천적이거의없는환경에적응하면서오히려몸집과뇌의크기가작아진것입니다.
책속에서주인공난서는이런질문들을던집니다.인류는왜아프리카에서태어났을까?왜밀림을떠나위험한초원으로나섰을까?,뇌가커지면뭐가좋을까?여성의폐경은인류의생존에어떤의미가있을까?이러한궁금증에유령고인류학자리키가족이과학과상상을넘나드는대답을들려줍니다.때로는유쾌하게,때로는진지하게이어지는이들의대화를따라가다보면,교과서가다담지못한인류진화의비밀이눈앞에서생생히펼쳐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