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의 피처링 (시로 쓴 소설 | 반양장)

열네 살의 피처링 (시로 쓴 소설 | 반양장)

$15.04
Description
감정이 음악이 되는 순간순간을
시 형식으로 풀어낸 성장소설
《열네 살의 피처링》은 시의 리듬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포착한 시소설이다. 123개의 시가 모여 한 편의 소설을 이루고 있다. 래퍼를 꿈꾸는 율, 화가를 꿈꾸는 민혁, 심리분석가를 꿈꾸는 지우, 세 사람은 서로의 꿈을 ‘피처링’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간다. 청소년 소설·동화 작가이자 동시 작가인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시와 소설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며, 소년·소녀의 몽글몽글한 삼각관계 속에서 가족 문제와 진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안오일

시,동화,청소년소설을쓰면서,내가쓴글이단단한힘과따뜻한위로가되길바라고있다.이작품이독자들에게조금이라도피처링이될수있다면좋겠다.
지은책으로시집《화려한반란》,청소년시집《그래도괜찮아》,《나는나다》,동시집《사랑하니까》,《꼼짝마,소도둑!》,《뽈깡》,청소년소설《녹두밭의은하수》,《조보,백성을깨우다》,그림책《여순에핀빨간봉선화》,《기억공장》,그리고많은동화책이있다.
ann51p@hanmail.net

목차

Track1봄
Track2여름
Track3가을
Track4겨울
HiddenTrack다시,봄

출판사 서평

겹겹이쌓여서로의꿈을완성하는세가지목소리
《열네살의피처링》은열네살동갑내기세친구의이야기다.출생의비밀을안고있는지율,부모님이돌아가신교통사고현장에서혼자살아남은권지우,부모가정해놓은삶의길에서뛰쳐나간형을대신하려고결심한김민혁.이세사람의목소리가한편한편의짧은시에담기며촘촘히교차한다.
율과지우는초등학교2학년때부터중학교에진학하기까지줄곧친한친구로지내왔다.율의아빠는책방을운영하고,맞은편에서는지우의외할머니가분식집을운영해서늘가까이이어져있다.그러던봄,전학생민혁이같은반에들어오며셋의마음은엇갈리고,말못할속사정들이점점커져간다.
엄마의기일에태어난율은아빠곁에나타난낯선여자를목격하고또다시버려짐의공포를느낀다.답답한마음을랩가사에담아내며래퍼를꿈을키운다.
더없이완벽해보이는전학생민혁은외모도공부도그림실력도뛰어나지만,‘형의빈자리’와부모의기대속에서자신의길을선택하지못한다.
할머니와단둘이사는지우는할머니의치매가깊어지며흔들리고,오래묻어둔가족의진실과마주한다.
이셋의목소리가겹겹이‘피처링’되며한편의드라마가완성되고,그속에사랑,불안,원망,희망등청소년기의엇갈리는감정들이생생하게녹아있다.


징검다리를폴짝폴짝건너가듯읽고쓰는재미
이시의추천평을쓴안점옥광주대학교문예창작과교수는시가징검돌이라면소설은다리[橋]와같다고말한다.그래서두장르의특징을결합한이‘시소설’을강물에놓인징검다리에비유한다.둘쭉날쭉놓인징검돌을깡충깡충밟고뛰다가,마음에드는돌을만나면쪼그려앉아쉴수도있는징검다리말이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소설의작법과시창작의특징을버무려독자를이편에서저편으로옮겨놓으며낯설고새로운독서의재미를”선사한다.
안교수는청소년독자에게이재미를읽기만이아니라직접쓰기에도적용해보기를권한다.청소년이흔히쓰는일기등생활글을이렇게시형식으로바꿔써본다면의미있고재미난시도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