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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림
저자이사림은충북제천에서태어나유소년시절을훈육이엄격한지주농가에서성장했던저자는1980년대초상사주재원으로서미국에건너가활동하는한편국제기업경영전문인수업을계속하면서PWU의대학원에서Ph.D(IBA)를수여받았다.인터내셔널비즈니스컨설턴트로자리잡고동서양의경제교역에일익을담당하며저작활동을하였고,문학이야말로자기의고향이라는사념을언제나지니고있었다.인간의진실한삶의양태를투시해보고자하는욕구를오랫동안참아온저자는중편소설‘흑조’로제7회동양문학신인상을수상하였다.그는현재캘리포니아할리우드근교에거주하며또다른저작품의마무리를진행하고있다.http://www.sdt.or.kr/bbs/
펴내는글004북회귀선008노을속에피어나는모닥불031백야에피는물망초089북극나그네119땅끝에선연인149외지의겨울178델타여안녕209검은카와가닌227
이사림작가소설『땅끝에선연인』22년만에복간“미완성자아를애증으로끌어안았던운명적인시간”작가이사림의본명은‘이재하’다.충분제천에서태어난그는1980년대초미국에건너가비즈니스컨설턴트로동서양경제교역에일익을담당하면서도저작활동을소홀히하지않았다.모국을떠나타지에서생활하는그는언제나‘문학이야말로자신의고향’이라는생각을지니고있다.소설『땅끝에선연인』이처음발표된것은1992년이다.20년이훌쩍넘은지금,해드림출판사에서책을복간하는그의감회는예사롭지않다.“본작품이출판된지이십년을훌쩍뛰어넘은지금중판을내면서새삼‘나는지금어디쯤에와있을까?’하는회고적인물음과동시에‘나는지금어디쯤가고있을까.’하고미래에대한물음을자신에게던지면서잠시감성적인혼동에빠져들기도하였다.그러나이내내가살아온삶의공간속에그런갈등의감성은다녹아들고말았다.삶이란끝없는이별연습이라는것을실감하면서살아왔고미완성의자아를애증으로끌어안을수밖에는없는운명적인시간이기도하였다는것이다.가장아끼고사랑했던사람을잃어버린후에다가온절망을그래도내세에대한연민과그리움으로이겨낼수있는자신을발견하고나의생존가치에대한소중함과사랑하는이에대한고마움을간직하게되었다.“‘애정과연민의갈등을치유할수있는것은무엇인가?’가장아끼고사랑하는사람을잃는경험을한저자는애정에서부터비롯한상처를극복할수있는방도를자신의작품속인물에게물어보기로했다.그질문에서부터이책의중판은시작됐을것이고,그것은자신과비슷한아픔을지닌사람들에게치유의메시지를전달하고픈저자의따뜻한심정을담고있다.“작품의주인공에게‘애정과연민의갈등을치유할수있는것은무엇인가?’하고질문을하고싶다.무어라고대답을할까.분명그는이러게대답할것같다.‘사람들은시간과공간을초월한허구의세계에서각자자신의가치관을완성하고그에상응하는자신의모습을찾아낸다.’고말이다.그래서이러한자신의모습을찾아내기위하여나는‘내젊은날의부서진사유의조각을꿰어맞추면서상대적가치관으로부터자신을자유롭게만들기위하여고독한자유인의길을가겠다.’고선언하였다.아직도이는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