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11時

일요일 오전 11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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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우혁 시집 [일요일 오전 11시]. 시집의 제목 ‘감성과 지성이 일어나는 시간 일요일 오전 11時’처럼 장우혁의 시에는 예민하게 돋아난 까칠한 감성들이 가득하다. 현상의 모순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도 위트 있게 에두르는 표현이 재치 있다.
저자

장우혁

지은이:장우혁
1969년울산출생
울산과학대학실내건축학과졸업
현대중공업(울산)조선사업부
선실설계부(1993~2007)
STX(대련)조선해양선실설계팀(2007~2013)
SPP(부산)조선(2014~2016)
부산동의대학교
부동산.자산금융학과재학중

저서
『내일도축복이다』(해드림.2014.에세이집)
『일요일오전11時』(해드림.2015.시집)  

목차

Actualities
휠체어의독백
멧돼지도심출현
슈퍼태풍하이옌
너내가누군지알아?
그것이알고싶다
2014타임캡슐
대구탕
만원안의세종대왕
갑과을의사회
신종직업
급여명세서(給與明細書)
카지노아리랑
강등제
주혼이떠난거리의몸
베게의운명
법정양형(法廷量刑)

Philosophy
속력
아라비아숫자4의슬픔
산다는것은무엇인가?
울면후련해진다
게(Crab)
우리는항해중
집착(執捉)
자화상
오늘(1)
오늘(2)
문
말과글
신호등
각오(1)~(3)
각오(4)~(6)


Lyricism
낙엽(1)
낙엽(2)
편백나무
겨울나무(1)
겨울나무(2)
세월이가면
섬아이들
내연산에서
나의화원에핀이꽃은
광안리연가
니조성에서

Patriot
왕건(王建)함(艦)이여!
뤼순(旅順)형무소
광복절에는
윤봉길함이여!
내고향방어진

Love
가는가을오는겨울에
밤의애상(愛想)(1)~(8)
Farewell
이별연습
다롄(Dalian)이여안녕!
야쿠르트아줌마
여기서잠시
공존(共存)의이유
원주역에서

Humor
용비어술가
우리집씩씩이
장어는죽어서말한다
박카스
웃기는현수막(1)
웃기는현수막(2)

Parody
삼겹살과소갈비
어느요리사의기도
민초
로비
어느애주가의사랑이야기
소주
하여주
그대내게P를주는사람
누가이물건을모르시나요
단심주
투자
완장
광어
볶음밥
고기옆에서
백구
로또복권(1)~(7)

Faith
천상의어머니전상서
이새벽녘이동트기전에
이찬란한태양빛이
대지에입맞추기전에
Beforethedawnofthisday
andbeforetheradiantsun
kissestheground
오월에오시는성모님!

출판사 서평

에세이집[내일도축복이다](해드림출판사)의저자장우혁의첫시집.

특별한감성을지닌저자는투쟁하는시인이다.시집의제목‘감성과지성이일어나는시간일요일오전11時’처럼장우혁의시에는예민하게돋아난까칠한감성들이가득하다.현상의모순을예리하게지적하면서도위트있게에두르는표현이재치있다.그는다양한시선으로사물을바라보고있다.그몸을달리해시시각각달라지는표현들은마치‘카멜레온’과도같다.



나의몸은

야누스의얼굴로

두손으로존경도받았고

거리의항쟁으로활용되다

일부는목적이다른

쇼윈도의디스플레이로

극과극을넘나들었지

-‘주혼이떠난거리의몸’중일부



본질을바라보는예리한시선은한결같으며신랄한비판을하는가하면다정한시선으로위로의말을건네기도한다.그러나저자가말하는것은항상안주보다는전진이며내일을위한준비다.



내고향방어진은

예로부터

꿈꾸는인어(人魚)들이살았다



그리고

열정을부르는

쪽빛열망의바다가있었다.

-‘내고향방어진’중일부



저자가나아가고자하는곳은열정이있는곳이며,거친파도가치는미래다.험난하더라도전진하는자에게밝은미래가있을것이라얘기한다.



배는항구가있어떠나가듯

잃어버린젊은날의초상을찾아서

나는사막으로갑니다.

-‘여기서잠시’중일부



그러면밝은미래에는무엇이있으며우리가항상돌아가야할곳은어디일까.저자의답은천상의어머니,따뜻한마리아의품이다.그곳에우리가지향해야할미래와돌아갈곳이있다고얘기하고있다.



우리가미처깨우치지못한어머니의영원불변한사랑은

어두운바다를항해할때등대와같았고

가난한자와상처받은영혼들엔돌아갈수있는둥지였습니다

-‘오월에오시는성모님’중일부



저자는강물에몸을씻듯우리의오만함과교만,모순의행동을없애고따뜻한고향의품으로돌아가야한다고말한다.그에따르면,우리가반성하고용서를구할때,그리고위선을없애고진심으로행동할때방황이사라지고위안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