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자가 에세이집 이름을 ‘시간 때우기’라고 한 것은 겸손의 발로이다. 학술서적도 아니고 수필가들이 유려하게 일상에 대해서 아름답게 쓴 예술 서적도 아니라면서, 그냥 보면 좋고 안 봐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내심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읽기 편하도록 특히 편집에 신경을 썼다. 글은 항상 홀수 쪽에서 시작하게 하고, 하나의 글이 홀수로 끝나면, 그다음 짝수 쪽은 ‘빈칸’을 넣었다.
자신은 재주가 없어 쪽 수 채우는 것도 만만치 않아, 쪽 수 늘리려는 고육지책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빈칸’에는 기억하고 싶은 것, 추억해야 할 것 아니면 낙서라도 할 수 있게 점선을 넣었다. 결국, 독자와 시간 때우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읽기 편하도록 특히 편집에 신경을 썼다. 글은 항상 홀수 쪽에서 시작하게 하고, 하나의 글이 홀수로 끝나면, 그다음 짝수 쪽은 ‘빈칸’을 넣었다.
자신은 재주가 없어 쪽 수 채우는 것도 만만치 않아, 쪽 수 늘리려는 고육지책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빈칸’에는 기억하고 싶은 것, 추억해야 할 것 아니면 낙서라도 할 수 있게 점선을 넣었다. 결국, 독자와 시간 때우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시간 때우기 1 (정지안 에세이집 | 01-01-0001에서 01-12-001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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